"바른 도를
잘 닦아 익히어
진실한 법의
그 모양 알고
그 도량에
굳건히 머무르면
부처님의 보리를
성취하리라."
- 화엄경 -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도량(한자로 도장이라
쓰고 도량이라고
읽습니다 즉 도닦는
곳)은
바로 잘 닦여진
마음 즉 '깨끗한 한
마음'입니다
언제 어디 특정한 시간
특정한 장소에 가서야만
마음이 청정해 진다면
진정한 수행자라
할 수 없습니다
언제든 어디서든
누구와 함께 있어도
청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연습장이나 연습게임
또는 평가전에서
아무리 잘 했어도
올림픽이나 월드컵
본게임에서 잘 하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큰 시합에서 주눅들지
않고 제 실력을 발휘해야
진정한 실력인 것입니다
법당에 계신 부처님께
108배니 3천배를
아무리 올려도 실생활에서
만나는 분들께 함부로
대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성철스님께서도 법당에서
불공올리는 건 진짜
부처님을 만나 제대로
섬기고 모시기 위한
연습이라 하셨습니다
여러분 가족이나 직장동료
일상에서 만나는 분들이
바로 부처님이시고
이분들께 법당에서
배운 대로 연습하신
그대로 대하시는 게
바로 부처님께서 가장
좋아하시고 원하시는
불공이요 불교입니다
바로 예경제불입니다
부산 동래구 온천동
금정마을 무량사
법천 합장
카페 게시글
설법/수행의 향기
도량(도장)
智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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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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