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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기 자연계열 (남) 합격수기
아직 합격했다는 사실이 실감나지 않지만,
수험생활 중 많은 분들의 합격수기가 도움이 되었기에 앞으로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여 합격수기를 작성합니다.
(올해 공부했던것들 위주로 작성했습니다)
+ 시간날때마다 내용 추가해나가겠습니다.
0. 배경
학력 : 고졸
가산점 : 전기기능사, 컴활 1급, 대형면허, 토익
선택과목 : 화학개론, 전기공학개론
특이사항 : 멘사회원
재수를 했지만, 수능에서 마킹을 실수해 원하던 대학에 진학을 하지 못하게 되었고, 1학년 자퇴, 이후 군생활을 하며 소방관이신 아버지의 추천으로 소방간부후보생 시험을 알게되었고 전역이후 시험에 응시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 군 전역 이후 28기 시험을 준비하였지만, 부상으로 인해 중간에 포기를 했습니다.
1년의 휴식기간 이후 30기, 31기 시험을 준비하여 31기 시험에 합격 할 수 있었습니다.
28기 - 필기 탈락 (20.12 - 21.10) - 부상으로 인한 포기
30기 - 필기 탈락 (23.04 - 24.01)
31기 - 최종 합격 (24.04 - 25.01)
1. 시험 결과
28기 : 헌법 88, 자개론 76, 한국사 40, 화학개론 80, 소방학 76
30기 : 헌법 84, 자개론 72, 화학개론 96, 전기공학개론 80 (평균 83)
31기 : 헌법 100, 자개론76, 화학개론 72, 전기공학개론 76 (평균 81)
체력 : 59점 - 유연성 (9)
2. 필기
시간투자 비율
헌법 : 자개론 : 화개론 : 전기 1 : 1 : 0.3 : 0.6
28기,30,31기 약 2년 반의 준비기간동안 열품타 기준 약 5000시간 +@ 공부했습니다.
수험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올해는 공부에 집중을 잘 하지 못했습니다.(1일 6-7시간)
점심을 먹고 매일 낮잠을 자기도 하고, 수험기간 중 모아두었던 돈으로 해외여행을 2번 다녀왔습니다.
전체적인 공부방식은
30기 시험을 준비하면서는 진도를 나가야 하기에 약 1달 반의 기간을 두고 한 과목씩 강의를 들으며 공부했고, 진도를 다 나간 이후에는(9월쯤) 매일매일 전 과목을 공부했습니다.
이번 시험을 준비하면서는 처음 시작할 때부터 오전 오후를 나눠 매일매일 전 과목을 공부하였고(최소3과목) 또한 기본서는 헷갈리는 부분만 봤고, 전체 공부 시간 중 90%이상은 문제 푸는데 사용했습니다.
추가로 30기 준비중 볼펜 30개, 올해 볼펜은 약 40개 정도 사용했습니다.
이번 시험에서 공통적인 이야기로 “시간이 부족했다” 라는 말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앞으로 공부를 하실 때 이 점도 참고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30기, 31기 시험에서는 제가 구글 폼으로 점수를 취합했었는데, 이후로 시험보실 분들도 시험끝나고 점수분포 확인하시려면 구글 폼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헌법 100
- 황남기 헌법 강의 (30기 준비중)
- 찐합노 (1회독) + 필요한부분만 찾아봄
- 비헌기 (3회독)
- 공기출 2014 이후 모든 기출문제 프린트
- 헌법 OX 어플
- 황남기 최신판례
28기, 30기 시험을 준비하며 황남기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올해 31기를 준비하면서는 내용은 많이 알고 있었기에 강의는 듣지않았고, 30기 시험에서 84점이라는 성적을 받았지만, 3문제는 실수로 틀렸기 때문에 올해 시험중에서 가장 자신있는 과목중 하나였습니다.
저는 헌법을 공부하며, 사례를 보고 내가 재판관이라면 어떤 판결을 내릴지 생각을 하며 공부했습니다.
이렇게 공부하게 되면 판례의 최소 80%는 OX를 가릴수 있게 되고, 헷갈리는 판례만 집중적으로 다시 보며 효율적으로 공부하여 고득점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비헌기 3회독 이후 11월부터는 지금까지 공개된 기출문제 전체를 프린트하여 매일 시간을 재면서 시험 1주일 전까지 3~6개씩 풀고 오답했습니다. (사시 제외)
요새는 김건호 선생님 강의 많이 들으시는 것 같은데, 저는 들어보지 않아 비교할 수는 없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황남기 선생님 강의가 중간중간 뻘하게 웃긴부분도 있고, 실제사례와 예시를 많이 들어주셔서 이해가 쉬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본서 : 황남기 기본서 > 찐합노
기출 : 비헌기 > 황남기 기출
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자연과학개론 : 76
- 물화생지 1,2 평가원 기출문제 (2012-2025) 1회독 (3점문제 포함)
- 완자 물리1,2
- 완자 생명2
- 완자 지구2
- 생명 전공서적 (캠벨 생명과학)
- 공기출 공무원 과학 모든 기출문제
30기 시험을 준비하며 내용은 어느정도 알고 있었기에 올해는 완자교재는 과목당 3일내로 끝내고 이후로는 1년 내내 평가원 기출만 풀고 오답정리 하는 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평가원 문제는 난이도가 높은편이라서 저는 기출 하나를 푸는데 약 한시간 ~ 1시간 반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또한 효율적인 공부를 위해 시간이 오래걸리는 과목(물,화)과 오래걸리지 않는 과목(생,지)을 같이 공부하며 날마다 과목별 공부시간을 비슷하게 유지하려 노력했습니다.
(예를들어 월요일-물1,2, 지1,2 / 화요일 화1,2, 생1,2 / 수요일 오답)
- 물리 (-2)
자연과학개론은 양이 방대할 뿐만 아니라, 저는 고등학생시절 물리를 제대로 공부해본 적이 없어 물리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28기, 30기 시험에서도 자연과학개론 중 물리문제만 4개이상 틀릴정도로 잘 하지 못했고, 그렇기에 물리를 특히 집중적으로 공부해서 평가원 기출중에서도 간간히 1등급을 받긴했지만, 올해도 시험에서 물리문제를 많이 틀려서 고득점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 생명 (-3)
저는 시험 이틀 전 대학 전공서적 중 생명과학 교재를 속독하고 갔습니다.
이번 시험에서 일반생물학 문제가 많이 나오긴 했지만, 수박 겉핥기 식으로 단어들만 보고 간 것이라서 정답을 고르는데 큰 도움은 받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모든 단어들이 책에서 본 적이 있던 단어들이라서 헷갈려 고민을 하는바람에 시간만 더 소비하는 좋지않은 결과로 이어져, 전기공학개론을 다 풀지못했습니다.
(ex 호산구 호중구 역할, 세르톨리세포 책에서 본 내용이라서 헷갈림)
캠벨 생명과학 교재에 다 있는 문제였습니다. 시간이 남는다면 대학교재도 정확하게 정리하면 좋을 듯 합니다.
분류학 부분과 평가원 기출 중 생명2의 유전문제는 버리고 공부했습니다.
- 화학
화학개론을 선택하였기에 화학개론에서 서술하겠습니다.
- 지구 (-1)
지구과학 문제는 평가원 기출문제만 다 푼다면 충분히 커버 가능했고, 앞으로도 커버 가능할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실제로 평가원 기출 풀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소방간부 기출 중 그림과, ㄱㄴㄷ 선지까지 완벽하게 일치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평가원 기출문제를 풀때 어자피 나와도 못맞출 것 같은 고지자기, 한반도 지질 암기부분은 제외하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화학개론 : 72
- 신동성 환경직 화학 2회독
- 평가원 기출 화학 1,2
- 일반화학의 이해 3회독
- 유기화학의 이해 발췌
직전 시험인 30기 시험에서 96점이라는 고득점을 받았었기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않았고, 이번 시험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올해 출제 기조가 바뀐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직,지방직 공무원 화학개론 기출문제는 소방간부 화학개론과 유형이 많이 다르다고 생각되어서 문제를 풀지 않고 갔는데, 올해는 국가직과 문제가 비슷하게 나와서 문제를 풀고 갔다면 고득점이 가능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2번째 페이지에서 3문제나 ㄱㄴㄷㄹ 크기 비교하는 문제가 나와서 꽤나 당황했고, 시간을 매우 많이 사용했습니다.
볼펜도 평소에 사용하던 볼펜이 아닌 시험장에서 나눠준 펜을 쓰고, 시간이 부족하다 생각하니 손이 떨려서 맞출 수 있던 문제들을 틀리는바람에 시험이 끝나고 매우 아쉬웠습니다.
문제의 경우에는 일반화학의 이해 + 신동성 교재 + 7급 화학개론 기출문제 라면 충분히 커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전기공학개론 : 76
- 다산에듀 전기기사 기본서 (전기이론,전기자기학,전기기기) 2회독
- 다산에듀 전기직공무원 기출문제 (전기이론,전기기기) 3회독 + 해설강의
저는 전략과목으로 전기공학개론을 선택하였습니다.
전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지만, 문제가 쉬워보여 선택했는데, 매우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30기 시험에서는 10분도 안되어서 문제를 다 풀고, 푼 문제는 다 맞았으며, 암산으로도 계산이 가능했습니다.
이번 시험에서는 자연과학개론, 화학개론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사용했기때문에, 15분 남았을때 전기를 풀기 시작했고, 마지막에는 컴퓨터용 싸인펜으로 문제를 풀고 바로 마킹을 하며 문제를 풀었습니다.
올해는 난이도가 조금 올라서 시간이 부족했기에 못푼문제가 많고, 1문제는 약분을 하지 못해 틀려서, 고득점에는 실패하였지만, 실제 시험장에서 최단시간에 가장 고득점을 할 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기를 먼저풀었다면 90점 이상의 고득점도 가능했을 것이라 생각되어 시험이 끝나고 매우 아쉬웠습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때는 진입장벽이 있지만, 강의를 듣고 문제를 풀다보면 사용하는 공식들이 비슷하고, 각 문제별 풀이방법도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전기공학개론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기 전공자 혹은 전기기사 보유자는 선택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3. 체력 - 59점 (유연성 9)
저는 필기시험 커트라인 26등으로 합격을 했습니다.
그렇기에 체력을 무조건 만점을 맞아야 하는 상황이었고, 59점을 맞으니 경희체력 환산 9등으로 역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소방간부후보생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체력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않고, 꼭 꾸준히 준비하여 고득점을 맞으려 노력을 하면 좋을 듯 합니다.
30기를 준비하기 전 체력학원에서 측정했을때 국민체력 100 3등급, 소방 체력 60점 만점 중 4점이 나왔었을 정도로 체력이 좋지 않았고, 기초 체력을 늘리기 위해 크로스핏을 다녔습니다.
크로스핏을 하며 체력이 정말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기초체력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은 크로스핏 다니시길 추천드립니다.
다만 격한 동작들이 많다보니 부상의 위험이 있다는것도 알고 계시면 좋을듯합니다.
기초체력이 어느정도 갖추어진 이후에는 부상이 우려되어 크로스핏을 그만두고 센서 감각을 익히기 위해 광주광역시에 있는 피스톤 체력학원에 가서 운동을 했습니다.
30기 : 23.06 - 23.12 크로스핏
31기 : 24.05 - 24.10 크로스핏 / 24.11 - 25.02 체력학원
또한 체력시험 3일 전부터 고기는 먹지 않고 빵만 먹으며 몸을 가볍게 만들고 근육에 글리코겐을 채워두려고 노력했습니다
1.윗몸 (58개 - 10점)
윗몸은 꾸준히 하지는 않았지만, 학원에서 시키는 것 힘들다고 쉴 생각 하지 않고, 열심히 했더니 약 200개 정도 한 이후에 측정을 해도 만점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매년 달라지겠지만, 올해 시험에서는 어깨에 있는 손 떨어지는것 이외에는 허리가 많이 말려있어도 파울은 잡지 않았습니다.
2. 배근력 (212kg – 10점)
학원에서 준비했을 당시에는 한번씩 180 정도가 나오는 경우가 있어 걱정했던 과목이었지만, 시험장에서 마지막 배근력이다 생각하고 당기니 만점이 나왔습니다.
힘보다는 요령이 중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체력시험 이전에 꼭 학원에 가서 기계로 측정하는 연습을 하시면 좋을것이라 생각됩니다.
크로스핏 할때 했던 데드리프트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3. 유연성 (25.2cm - 9점)
제일 처음 측정했을때 8cm 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꾸준하게 하는대로 계단식으로 기록이 느는 과목입니다.
또한 공부하면서 허리가 많이 말려있었고, 팔이 긴 편도 아니기에 기록을 늘리는 데 가장 힘들었습니다...
꾸준히 집에서 유연성 스트레칭을 하는게 답인걸 알고 있었으나, 집에서는 샤워를 하며 따듯한물로 몸을 데우고 햄스트링을 늘려주는 식으로만 스트레칭을 했습니다.
집에서 하기 싫을때는 세번정도? 목욕탕에 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목욕탕에 가서 햄스트링을 늘리면 잘 늘어나긴 하지만, 3일정도 근육통이 매우 심해서 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단점도 있었습니다.
집에서 꾸준하게 하지 못했기에 저는 체력학원에 갔을 때 집중적으로 햄스트링을 늘려주었습니다. 학원에 조금 일찍 도착해 허리를 곧게 펴려고 노력하며 일어서서 체전굴을 했습니다.
결국 8cm – 12cm – 15cm – 18cm – 20cm – 22cm – 23cm – 25.2cm 이렇게 계단식으로 기록이 향상되어 9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파울을 굉장히 깐깐하게 잡아서 (손목이 엇갈리거나 엄지로 아래 손 잡으면 파울) 2회차때 파울을 당하지 않았다면 만점도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혼자하다가 다치는건 금방 낫지만, 남이 밀어주면 크게 다치니 혼자 하시는거 추천합니다.
4. 제자리멀리뛰기 (275cm – 10점)
제자리멀리뛰기는 크로스핏 다닌 이후로 기록이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몸에 탄성이 좋은편이기는 하지만, 30기 준비 이전에는 230정도밖에 뛰지 못하였고, 이후로 크로스핏을 다니고 학원에서 알려준대로 뛰다보니 275cm라는 점수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학원에서 뛸때마다 동영상 찍으며 자세를 교정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5. 악력 (60.7 - 10점)
악력은 30기 시험 직후에 만점이 나왔다가 점점 기록이 떨어져 시험 직전에는 50점 초반이 나올정도로 떨어져 걱정이 많았던 과목이었습니다.
공부를 하며 한번씩 악력기를 잡았고, 이외에는 다른 운동을 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시험 전 이틀을 펜도 잡지 않을정도로 쉬고 시험장에 갔더니 왼손 다음 오른손에서 만점이 나왔고, 기계가 새거라서 기록이 좋게 나왔습니다.
흔히 말하는 시험장 버프가 있었습니다.
파울은 반대손이 몸에서 떨어지거나 몸을 많이 웅크리면 파울이었습니다.
왕복오래달리기 (79개 - 10점)
공부를 하며 담배를 많이 피워 걱정이 많았습니다..
11월달에 학원을 가서 왕오달을 뛰어보니 처음엔 50개 언저리를 뛰었습니다.
이후 천천히 목표를 높여 다음엔 60개를 뛰고, 그 다음에는 70개를 목표로 잡았지만, 막상 70개를 뛰고 나니 하나씩 달릴때마다 1점인것을 생각하며 공부 1년 더하기 싫다면 8개 더 뛰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뛰면서 처음으로 만점을 찍고, 이후로는 한번 고점을 높여놓으니 꾸준히 만점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험장에서 총 4명의 감독관이 1명의 수험생을 보고있었고, 선출발을 매우 엄격하게 봤습니다. 같은 조에서 선출발 파울에 걸리는 사람이 있었고, 실제로 파울을 보니 긴장되어 조금 오버페이스를 했습니다. 오버페이스를 하다보니 지금까지 뛰었던 왕오달중에 가장 힘들었던 왕오달이었습니다.
실제 시험장에서 오버페이스를 하게 된다는 점을 생각하고, 연습할 때 여유있게 들어가고, 출발하는 연습을 하면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4. 면접
사실 필기만 통과한다면 끝났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면접을 준비하다보니 면접이 가장 복병이었습니다.
필기 끝난 직후에는 지방에 있는 면접학원에 다녔습니다.
학원에서 수업을 할 때 사소한 것도 답변하지 못하는 저의 모습을 보며 자괴감이 많이 들었지만, 학원에서 시키는 과제와, 면접 기출 문제등을 정리하다보니 어느순간 경험이 정리가 되고, 모의면접을 통해 계속 말하는 연습을 하다 보니 어느정도 극복되었습니다.
체력시험 이후에는 노량진의 한 면접학원을 다녔습니다.
상담차 방문했을때 지방에서 수업을 들은 상태였기에 수업보다는 모의면접 위주의 반을 개설해주실수 있나 여쭤보고 이후 반이 개설되어 모의면접을 위주로 진행을 하였고, 피드백을 받으며 부족한 부분을 개선시킬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원에 다니는 사람이 많다보니 매번 인원을 섞어 면접스터디를 구성해주었고 면접스터디를 하며 하면서, 스터디원들의 피드백을 받으며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파악 할 수 있었고, 면접관 역할도 하며 면접관에게 내가 어떻게 보일까 하는 생각도 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은 듣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면접스터디나 모의면접을 위해서라도 학원에는 다니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에서 어렵게 준비를 해서 그런지, 실제 면접장에서는 생각보다 매우 편안한 분위기에서 지금까지 했던 스터디보다 훨씬 더 답변을 잘 할 수 있었습니다.
추가로 면접 점수는 알 수 없지만, 미래소방 2050, 소방청 보도자료, 소방청 블로그를 보며 현재 소방청의 스탠스를 확인하고, 준비했던것과 함께 소방청의 현재 스탠스를 바탕으로 답변을 하여 결국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5. 후기
쉽지않은 약 2년 반의 수험기간동안 10명을 뽑는다면 1등을 할것이고, 한명을 뽑는다면 내가 될것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며 수험기간을 보냈고,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돌아보면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마킹을 실수해서 예상 82점에서 발표점수 81점으로 1점이 떨어졌음에도 필기는 커트라인으로 합격하고, 자신있었던 체력에서 17명을 역전함으로서 찾아온 기회를 잡아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필기시험은 체력시험 응시를 위한 티켓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체력시험 또한 경찰특공대처럼 괴물을 뽑는 것이 아닌 소방관인 만큼 일반인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을 원하는 것이므로 누구나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준비를 소홀히 하지 마시고, 무조건 만점 맞는다는 생각으로 준비하신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작년 합격자분께 받은 파일이지만, 수능 물화생지1,2 파일과
제가 모아둔 헌법, 화학개론 , 기출 모아진 파일원하시는 분은 메일 주소 남겨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말주변이 좋지 않아 지금까지 수기에 써야겠다 생각했던 것들을 모두 담아내지 못했습니다. 댓글로 질문 남겨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수험생 모두를 위해 메일주소 이외 비공개 댓글은 지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5.03.14 17:10
헌법 화학개론까지 보내드렸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5.03.14 19:0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5.03.19 11:4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5.03.15 23:37
헌법, 화학개론까지 보내드렸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5.03.17 11:09
Q : 적어주신 전기 책으로 커버가 가능할까요? 확실히 난이도가 전기기사 책들보다 소간이 쉽나요??
A : 완벽히 커버되지는 않지만 시간배분만 잘 한다면 최소 88점은 확보할 수 있습니다.
기사 시험에는 계산기를 사용할수있지만, 공무원시험에서는 계산기를 사용할수 없기에 계산이 편하고, 단순 계산문제가 많기때문에 전기공학개론이 훨씬 쉽습니다.
공기출에서 기출 한번 확인해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5.03.19 12:05
@룰룰랄하 메일 주소 남겨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5.03.19 12:39
@룰룰랄하 보내드렸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5.03.17 23:30
Q : 소방학개론을 안 하시고 전기공학개론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A : 수험생활이니만큼 지식을 채우기 위한 공부보다는 시험 합격을 위한 공부를 하고자 했습니다.
물리는 잘 하지 못하고, 소방학개론같은 암기과목에 자신이 없었고, 전기공학개론이 문제가 짧고 간단해보여 공부한만큼 득점 할 수 있을것 같아 선택했습니다.
수험생활에서는 전략적인 부분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과목 잘 선택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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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다산에듀 공무원이론서로 하셨나요 속전속결로 하셨나요??
A : 공무원 이론서가 있는지 몰랐었어서 다산에듀 전기기사 기본서로 공부했습니다.
공무원 기본서와 전기기사 책이 내용과 그림까지 같아서 아무거나 상관없을것같습니다.
속전속결은 안들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기본강의는 다산에듀 유튜브 무료강의 + 시험 1주일 전부터 유튜브 남민수 전기기기 암기법콘서트 들었습니다!
남민수 선생님이 진짜 강의 잘하십니다!
수강하실거면 추천드릴게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5.03.19 16:48
보내드렸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5.03.20 10:17
보내드렸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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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드렸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고등학교 때 이과이셨거나 대학을 공대로 진학하셨다가 자퇴하셔서 베이스가 있으신 것은 아닌가요?
물리는 완전 노베이스였고,
베이스라고 한다면 고등학생때 화1,생1 재수시절 화1, 지1 공부했었습니다.
과학과목은 모의고사를 보면 1,2등급을 맞긴 했었으나 6~7년 전이라 교육과정이 바뀌었기때문에 노베이스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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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5.03.23 22:23
보내드렸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