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목적: 소심회 모임
2. 이동방법: 자가용(무쏘)
3. 동행: 신규, 제수
4. 본것: 노루벌, 안개, 소풍 나온 노부부, 우정캠핑하는 젊은이 2
5. 겪은것: 준비하기 힘들었음.... 귀찮았음...
6. 먹은것: 연어샐러드, 살치살 스테이크, 랍스터, 짬뽕
7. 느낀것: 준비와 재미는 비례한다.
머리 속에서 준비를 완벽하게 해야 몸이 편하다.
8. 준비할 것: 장작가방, 아웃도어 드립세트
친구 제수...
장작을 예쁘게 쌓은 제수...
참 자연스럽게 잘 찍혔다.
야외에서의 시원한 맥주 한잔은 축복이다.
친구 신규...
제수나... 신규나.... 나나... 응빈이나... 준석이나... 진수나.....
우리는 참... 캐릭터가 확실하다.
자연과 잘 어울리는 옷을 입고 왔다.
히피 신규...
연어(온가족훈제연어)+야채(포장)+홀스래디쉬 소스(오뚜기)--->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가져온다.
좋은 친구들과 자연 속에서는 무엇을 먹어도 산해진미와 버금가지만 오늘은 특히나 더 맛있다.
큰 강에서 갈려져 나온 샛강의 흐름을 귀로 느끼고 눈으로 맛보면서 즐거운 이야기는 꽃을 피우고....
연어 샐러드에 와인을 곁들이니 맛은 배가 되고.... 세배가 되고... 네배...다섯배......
모닥불이 뜨거워 멀찌감치 떨어뜨려놓았다.
어둡지 않은데도...
춥지 않은데도...
장작에 불을 붙인 이유는....
참숯을 만들어 스테이크와 랍스터를 굽기 위해서이다.
지지난 주 티본스테이크를 먹었지만 스테이크는 매일 먹어도 맛있다. 파스타도...
활활 타는 저 불위에 무언가가.....
에일리언을 연상케하는 랍스터가.....
맛이..... 매우 환상적....
맛있다.
잠시 커피 타임...
커피는 참 많은 일을 한다.
피곤한 제수는 의자 위에서 취침을.....
안피곤한 신규는 잘못하고도 자기는 아무 잘못없다는 연기를 하는 고양이인양,,.,
아홉시 넘어서 텐트로 들어왔다.
밖에서 보는 고요한 외침의 모습이란... 정말....
가로등 불빛이 너무너무 밝았다.
건너편에도 밝은 가로등 있다.
야경모드로 찍은 사진들이 너무 멋있다.
역시 카메라의 기능이..... 훌륭햐다
나를 위해 수고해주는 두 친구,
무쏘와 소울
오늘도 수고했다.
웨스턴 소울은 자연과 함께 할 때 진가가 발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