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휴양림에서 오후 5시쯤 출발!
구룡령을 넘어 갈천캠핑장에 거의 11시가 되서 도착했다.
미리 도착하신 헬민님 기본셋팅 하시고
우릴 반겨주신다.
아침에 일어나 승현이는 아빠랑 갈천약수터에~~~
승민이는 엄마랑 캠핑장 산책길에 나섰다.
동호해수욕장
아이들 놀기에 좋은 해수욕장이라서 매년 찾는다.
백사장에 타프 멋지게 쳐 놓고....
컵라면 배달시켜 요기하고....
동호해수욕장측에서 준비한 고기몰이 이벤트에도 참가하고....
룰루랄라 신나는 아이들.... ^^
모두가 좋아서 하하하, 호호호....
휴가철이 막바지여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많지 않았다.
뜨거운 태양! 뜨거운 모래에 몸 달구고
계곡물에 풍덩!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시원한 저녁바람에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홀짝홀짝 양주 마시고,
술 못하시는 헬민님, 스노우님 양주체질인가부다.
양주가 비어갈 무렵 스노우님 조용히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 하시더니,
다음날 아침 상쾌하게 부활하시고,
그래서 또 한바탕 하하, 호호
백담사에 나들이 갔습니다.
셔틀버스가 절 입구까지 가더군요.
주차장에서 절입구까지 약 7㎞나 되는데,
사람이 많을때는 3㎞ 정도까지만 셔틀버스 운행을 한다.
예전엔 저 길을 걸어갔었는데....
백담사계곡경치 끝내줍니다.
시원한 물애 발 담그고 돌탑도 쌓아 보고....
갈천야영장 계곡!
야영장 위쪽에 하늘이 보이지 않는 계곡이 있어
잠시 더위식히러 갔다 왔습니다.
원래 가려던 미천골야영장을 다녀왔습니다.
잠시라도 다녀와야 미련이 안 남을것 같아서~~~
계곡 정말 멋졌습니다.
울 승현 저러고 있으니
잠자리가 놀러 오더라구요,
집으로 돌아 오는 날 아빠와 함께
물놀이 신이 나고,
짐정리가 끝나니 비가 오기 시작....
와우~~~개운하다.
나중에 도착하신 포비님 타프에서 비를 피하는데...
에긍 이 집 부부애가 또 남다르네...^^
구룡령을 넘어 돌아오는 길
세차게 내리는 비......
안개 자욱한 구불구불 강원도 길
한치앞도 볼 수 없다.
매주가는 캠핑......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여 좋았지만,
2박3일이나 7박8일이나 아쉽기는 매 한가지!
이렇게
했어요.
출처 : Tong - 제이드(翡翠)님의 우리가족 fun, fun, fun~~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