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키우는 곳에서 구워 파는 민물장어구이~ 정기수산

1. 상호 : 정기수산 2. 전번 : 063) 564-7605 3. 위치 : 전북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 1092-1 (심원면 검당길 12) 4. 주차 : 양껏 가능 5. 카드 : 당근 이번 여행의 주테마를 멸망한 나라의 유적지 탐방이었는데..... 경주에 너무 익숙한 눈 탓인지, 부족한 식견 탓인지, 부여와 공주에서의 느낌은 뭔가 허전함과 스산함이었습니다.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어 서해 바다로 갈까하다가 그래도 꽃구경도 곁다리로 여행의 부제였으므로 혹 고창의 선운사에 동백꽃이 피었을란가하여 고창으로 코스를 급변경합니다. 고창을 왔으니 마눌이 그토록 추천하던 장어집을 안 갈 수 없지요! 일단 선운사를 한바퀴 돌고..... 평일이라 조용하니 좋네요. 나올 때 매표소 직원에게 이야기하니 내일 아침에 오면 다시 표 안 끊어도 되고 차로 도솔암 앞까지 갈 수 있다고 하네요~ 이런 감사할데가... 요건 저녁에 본 선운사입니다. 겨울 선운사 때 보고 오랜만에 옵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8846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3700D5051540D613D" width=762 exif="{}" actualwidth="762" id="A_13700D5051540D613DA342"/> 마눌이 자랑하던 집은 평일에는 안 한다고 합니다. 그 집의 추천으로 딴 집에 갔습니다. 그 집도 오늘 하필 제사라고 8시에 문을 닫아야 한다고 또 여기를 추천합니다. 결국 3번째로 찾아간 집~ 참 어렵게 찾았습니다. 그동안 장어값이 올라도 너~ 무 올랐다고 하네요. 흑흑 선운사 앞의 장어집에 가지 않고 굳이 좀 떨어진 이곳으로 온 이유는 여긴 직접 양식을 하는 집입니다. 따라서 가격과 질이 모두 좋다고 생각하여 굳이 찾아왔는데.... 작년 겨울까지는 3마리 42,000원 했었는데.... 졸지에 2마리 6만원입니다. 너무 비쌉니다. 그래도 안 먹을 수 있나요!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244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076395051540D6229" width=762 exif="{}" actualwidth="762" id="A_2076395051540D6229EF43"/>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5253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20C195051540D6209" width=762 exif="{}" actualwidth="762" id="A_220C195051540D6209EC3D"/> 보다시피 임시 건물 내지는 천막 비슷한 곳에서 숯불 피워 옆에서 키우는 장어를 바로 가져다 줍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3221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3757B5051540D632C" width=762 exif="{}" actualwidth="762" id="A_23757B5051540D632CEF61"/> 마눌은 기본 찬 깔리는 것 보더니 급 실망! 자기가 갔던 곳은 밑반찬이 정말 깔끔했다고 하네요. 또 짱아지 종류가 가지가지 있어서 장어를 먹기에 비리지 않고 좋았다고 하네요.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8227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0373B75051540D6436" width=512 exif="{}" actualwidth="512" id="A_0373B75051540D64363EB6"/> 여긴 깻잎 짱아지밖에 없습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2160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6792D5051540D652C" width=512 exif="{}" actualwidth="512" id="A_26792D5051540D652C3F27"/> 채소는 듬뿍 가져다 줍디더~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9965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572A25051540D6636" width=762 exif="{}" actualwidth="762" id="A_2572A25051540D663612B2"/> 장어 2마리 6만원~ 조게 크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선운사 바로 앞의 장어집은 작은 놈으로 저 가격에 준다고 하네요.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6979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27B0C5051540D6628" width=762 exif="{}" actualwidth="762" id="A_227B0C5051540D662849B6"/> 크기를 짐작하라고 긴 제 담배갑을 둡니다. 많이 크지요?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8848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973A35051540D6B36" width=762 exif="{}" actualwidth="762" id="A_1973A35051540D6B36D133"/> 그리고 많이 두툼합니다. 밑에는 은은한 숯불이고요...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2613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030D5A5051540D6C07" width=762 exif="{}" actualwidth="762" id="A_030D5A5051540D6C074A1C"/> 해서 굽는데 시간이 장난이 아닙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2523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020FC45051540D6D02" width=762 exif="{}" actualwidth="762" id="A_020FC45051540D6D0232C0"/> 드디어 거의 다 구워졌고 세로로 세웁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8613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502ED5051540D7117" width=512 exif="{}" actualwidth="512" id="A_1502ED5051540D71173520"/>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4852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0174215051540D7137" width=762 exif="{}" actualwidth="762" id="A_0174215051540D7137E9DA"/> 너무 크고 두툼한 놈이라 익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니 좋은데... 겉이 과자 비슷하게 변했습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9720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4046C5051540D7516" width=512 exif="{}" actualwidth="512" id="A_24046C5051540D7516E749"/> 저 양이 얼마나 될까요? 장난이 아닙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반이 남았습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7131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36BC44F51540D7606" width=762 exif="{}" actualwidth="762" id="A_236BC44F51540D76064B16"/> 자 이제 먹어야지요, 생강 올려서...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957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015D174F51540D7722" width=762 exif="{}" actualwidth="762" id="A_015D174F51540D77223890"/> 양념구이에 바른다는 특제 소스에도 찍어 보고....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7532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465074F51540D7813" width=762 exif="{}" actualwidth="762" id="A_1465074F51540D7813DF48"/> 꼬리 부분이 너무 탔어요... 흑흑흑!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2530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7670D4F51540D790E" width=762 exif="{}" actualwidth="762" id="A_27670D4F51540D790E8858"/> 술은 당연히 복분자로... 그것도 공장표가 아닌 이 집에 담은 술로.... (요것도 마눌은 불만, 자기가 갔던 집은 복분자 1병은 서비스로 줬다고...)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9614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75AB64F51540D7A2B" width=512 exif="{}" actualwidth="512" id="A_275AB64F51540D7A2BB57E"/> 그래도 국물이 필요해서 줄라고 하니...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3083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4545C4F51540D7B36" width=762 exif="{}" actualwidth="762" id="A_24545C4F51540D7B369C9D"/> 난 장어국물을 줄 줄 알았는데.... 바지락 국물입니다. 칼칼하데예...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4445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754FD4F51540D7C2E" width=762 exif="{}" actualwidth="762" id="A_1754FD4F51540D7C2EB91F"/> 밥 1공기 시켜서 술 끝까지 다 먹고....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4288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0338C4851540D7D0A" width=762 exif="{}" actualwidth="762" id="A_20338C4851540D7D0A826C"/> 부지런히 먹었는데도 반이나 남았습니다. 양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둘이서 먹기엔 양이 너무 많았습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4455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21B3C4851540D7D38" width=762 exif="{}" actualwidth="762" id="A_221B3C4851540D7D387EC1"/> 당연히 도시락 포장해서 가져옵니다. 소스, 채소, 기타등등 다 넣어서 이뿌게 포장해 주더군요. 그리곤 선운사 옆 펜션으로 자러 갑니다. 복분자술에 남은 것 조금 더 먹고 그냥 잡니다. 참고로 가더라도 2명이 먹기엔 많아요~ 그리고 부산에서도 장어값 너~무 올랐어요! <embed src="http://api.v.daum.net/static/recombox1.swf?nid=42225586&m=1" quality="high" bgcolor="#ffffff" width="400" height="8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ScriptAccess='sameDomain'></emb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