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경계 본래일심*
그저께 불교tv 뉴스에서 봤습니다.
휠체어 타는 장애인은 법당에 들어갈 수 없다고.
깜짝 놀랐습니다. 망치로 맞은 기분, 그리고 당황스러움.
화면에 안타깝게 호소하는 스님 두 분과 휠체어 탄 분이 보였습니다.
나도 모르게 '절에서 저러면 안 되지!' 하게 되더이다.
그러고보니 절에서 장애인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절에 자주 못가니 정황을 잘 알지 못합니다.
그분들은 어떻게 신행생활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나부터도 한 번도 그분들의 입장을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요즘은 공공시설에도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우리 학교에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절에서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자비의 종교인 불교가 좀 무심했던 것 같습니다.
생각해야 할 문제입니다.
법당에 휠체어가 들어가기에는 여러모로 힘든 부분이 있겠습니다.
어떤 방법이 좋을까?
지혜로운 불교다운 방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
진정한 요익중생을 생각해봅니다.
*장애인이 없다. 정토는 장애인이 없으니 모두가 본성의 청정함을 관하여 분별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대승의 신행체계와 염불수행 p.55~56)
어제 읽은 책에서 이런 글 봤습니다.
* 주변자들의 손을 잡는다.
누구에게나 콤플렉스가 있다. 그것은 다른 사람과의 비교 속에서 생긴다. 그리고 거기에는 '정상'이라든가 '평균치' 같은 것이 하나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것을 중심으로 짜인 사회 속에서 거기에서 벗어난 사람들은 주변으로 소외될 수밖에 없다. (중략) 다양성을 존중받는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의 감수성이 바뀌어야 한다. (중략) 우리는 장애인들이 자연스럽게 출연하는 영화나 드라마를 본 기억이 없다. 장애인이 인구 20명당 1명꼴이라면 탈렌트나 코미디언 가운데서도 장애인이 있는 것이 당연하지 않은가.
(중략) 장애인이 주변에 있어도 아무렇지도 않은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형성하지 않으면 공생의 아름다움은 피어낼 수 없다. (사회를 보는 논리 중에서 김 찬호지음)
주변인, 공생의 아름다움.
별로 내 의식 속에 없던 말들이 갑자기 중요해집니다.
지금 이 공부하여 어디다 쓸 것인가, 세상 어디를 볼 것인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나의 언행을 마주하는 모든 인연들께 감사해야 합니다. 나의 생각에 떠오르는 모든 인연들에 감사합시다. 나를 멀리서 바라보는 모든 인연들에 감사합시다.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입니다. 성실한 사람은 주어진 삶, 맡겨진 직무에 능력껏 최선을 다하는 곳에서 행복을 느낍니다. 이러한 사람이 일체를 아미타불의 화신으로 바라보고 모든 인연에 감사하고 보은하는 종교적 신념으로 산다면 이미 범부의 삶을 뛰어넘은 것입니다.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이다 중에서 p. 57)
멀쩡한 몸과 제법 이해력 있는 머리와 먹고 살만한 환경에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야겠습니다.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 생각하며 때론 부끄러워 할 줄도 알아야겠다 생각하게 됩니다.
그저 날마다 무의미한 삶이 아니고, 염불하는 삶임을 감사합니다.
날마다 새로 시작되는 오늘과 변함없는 염불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행복함에 감사합니다.
그동안 그 감사함 과소평가한 것을 참회합니다.
언젠가는 이 감사함을 남에게 다 돌려주는 삶이 되기를 서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
무량광 무량수 화신을 성취하신 아미타 부처님께 귀명합니다.
일심으로 광명의 지혜를 원하여 아미타 부처님께 귀명합니다.
일심으로 화신의 지혜를 원하여 아미타 부처님께 귀명합니다.
첫댓글 작은 나에 갇혀 장애를 아름답게 볼 수 없습니다.
모두가 마음의 장애를 극복하고 신체적 장애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그런 세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아~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절에를 많이는 안 가봤지만, 장애인이 법당에 들어가 계신걸 본적이 없네요.
이 환경, 내 꽃자리에 한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 돌이켜 생각하게 해 주시는 '선법행'님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波 _()()()_
난감한 상황에 부딪혔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 해결책을 찾아야지요.
사찰,장애인 중요하게 마음을 움직입니다. 집에서 인터넷으로 불경을 듣고 법문을 들으시겠지요?
장애인에 대한 편견, 미국 살면서 없어진 것 같습니다.
이곳의 공공장소,학교나 도로에서 함께 볼 수 있는일반인의 길과 넓은 길.
화장실은 모두 장애인이 들어갈 수 있도록 넓게 만들어졌고, 세면대 크기도 다르고.
남의 도움없이도 장애인이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한 것입니다.
장애인이 휄처어를 타고 버스에 오르면 운전기사가 휄체어의 안전벨트를 매주고
승객이 안전한지 확인 하는 것을 놀랐던 적이 있어요.
미국의 사찰,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있는 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제가 다니는 삼보사 또한 장애인이 안 계십니다. 무릎수술,관절염으로 고생하시는 노보살님은
법당에 준비된 의자에 앉아서 법회를 보십니다. 주차장도 계단이 없는 바로 법당 쪽과 가까운 곳에
차를 주차하시고 평길을 걸어서 법당에 오실 수 있네요. 일반 불자님들은 아래에 주차를 하고 계단을 걸어올라갑니다.
갑자기 성한 몸이 고맙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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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 일심정토 아미타 염불수행은 대승의 유일한 법인 일심(一心)과 성소작지에 대한 진실한 믿음으로 안심을 얻는다.
정토에 태어나기를 발원하여 보리심을 정인(正因)으로 삼고 염불을 조인(助因)으로 삼아
왕생한 후에 정정취(正定聚)에 들어가는 수행문이다.보리심을 감당 할 수 없는 범부는
성소작지에 의지하는 염불의 힘으로 정토에 태어난다.
칭명과 십념의 염불을 행하는 자는 임종후에 곧 정토에 태어나 윤회의 삶을 끊어버린다.
그러므로 인천교(人天敎)와 소승교(小乘敎)를 뛰어 넘는다. 만약 공(空), 무상(無相)의 도리를 이해하고
순리발심하여 지관(止觀)의 관상염불을 행하는 자는 이 땅에서 정토의
경계를 감득 할 수 있다. 관상염불의 화신관은 법상교(法相敎)와 파상교(破相敎)의 도리를 안고
지혜로써 회향문을 나와 일심의 바다로 향하도록 인도하는 가르침(一乘顯性敎)이다.
여래가 성취하신 일심의 공덕상
정토는 청정이요 무량광 무량수
일체가 아미타불 화신이라
삼업의 염불은 보은하는 행이네 -正牧-
-대승의 신행체계와 염불수행 59~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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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의 아름다움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그렇군요.
대부분의 절이 계단을 올라가 또 문턱을 넘어야하니
장애인은 법당으로 들어 갈 수가 없습니다.
장애인을 위한 배려,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종단이나 어떤 형태이든 장애인을 위한 편의를 제공하는 사찰은 보지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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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우리는 그들을 장애友라 부릅니다.
정신지체 1급 장애아들을 키우면서, 저는 할 말이 참 많았던 에미였습니다.
그 때 했던 생각들 중의 하나
크게 생각하면 네 새끼 내 새끼가 따로 있냐?
왜 그런 눈으로 보는데....?
언감생심,그런 웃기는 생각도 했었지요
요즘도 마음 속으로 자주 스님께 여쭙니다
그 녀석은 "나무아미타불" 그 여섯자 명호도 못 부르는데 어찌 믿음을 지닐 수 있을까요?
저 혼자 얻은 답은 에미인 제가 두 배로 하는 수 밖에 없다,내 몫의 최소한 절반은 그 녀석 몫이다
정토엔 장애가 없이 육근이 성성하다지요
이 아침에 새삼 울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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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장애友들을 위해 염불합니다.그들에게 광명의 물결을,,,아미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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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 마음이시군요. 자유혼님의 마음을 알겠습니다. 이제부터는 더 잘 이해를 하겠습니다. 학교에서 12년째 장애우와 함께하는 체험활동 봉사동아리를 지도하고 있습니다. 어떤 마음이신지 다 안다는 말씀은 감히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분명 그 힘든 세월속에 수많은 아름다움도 있다고 믿습니다. 어느 책에서 읽었는데, 그 분들이 더 많은 사랑과 감사를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다 했습니다. 존재 그 자체로... 울컥 하게 해서 너무 죄송합니다. 그리고 늘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모든 장애우와 그분들의 가족과 그분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그들에게 광명의 물결을....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
더불어 사는 세상이여야합니다. 모두가 행복해야 나도 좋은 세상입니다
내 비록 일심을 증득하진 못할지라도 "회향"에서 답을 찾았습니다.수없이 수없이 스스로에게 한 질문...어찌 살아야 할 것인가?어디에 무엇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살아야 할 것인가..아미타,답이었습니다.거창하게 말하면 보살행을 해야겠다.세상의 쾌락에 즐거움을 못느끼니..(늘 허기졌던 마음이었지요).아미타,화신관..이제는 몸으로 行하려합니다.정목스님.아미타.아미타파.은혜에 감사하며 보은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마음 냅니다.선법행님.세계 몇 위의 경제대국인 우리나라,,,마음씀씀이도 대국이었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에서 제가 울컥 했습니다.선생님께서도
불씨 심으신 그 마음에 그 마음도 씨뿌려주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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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요, 그렇게 하구말구요. 오래전부터 해오고 있던 일입니다. 더 진심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미타, 아미타파... 그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
*그 녀석은 "나무아미타불" 그 여섯자 명호도 못 부르는데 어찌 믿음을 지닐 수 있을까요?-예, 일심이니까 충분히 가능하다고 스님께서 분명 말씀하실 것 같습니다. 자유혼님이 품으실 것이고, 또 염불인들이 품으실 것이고, 무엇보다도 스님께서 일심으로 품으실 것입니다. 의심 않으셔도 될 것입니다. 안심하세요. 염불의 나비효과 믿으시죠? 무량광이야, 무량광~~~ 스님 음성 들리는 듯 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
감사드립니다.선법행님의 믿음이면 지극정성으로 장애우와 함께 하는 동아리 활동을 지도하실겝니다.제 생각엔 우리의 교육이, 사회분위기가 개인주의,이기주의로 편향된 면이 있는 듯 해요.물질에 너무 높은 점수를 주는 건 아닌가...대승의 법,일심이 사회 전반을 주도하는 분위기라면 더 윤기있고 재미나고 흐믓한 세상일텐데..
선생님께서는 그런 위치에 계시니 한 몫 단단히 해주시고 계실 듯 합니다
선법행님.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일심광명화신.
부처님.원효성사.정목스님.도반님들...감사드립니다
은혜에 보은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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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사찰의 신심있는 보살님들이 나이가 드셔서 질병으로 고생하시면서도 절에 오고 싶어셔서
자식의 차에 휠체어를 싣고 내리시는걸 보았지만 도량만 돌뿐이지 법당에는 들어가시지 못했습니다
우리 모두 고민해야 할 문제인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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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불서' 소개하는데, 이 문제의 해답이 되는 말이 조금 있다 싶었습니다. 예를 들어 하안거나 동안거 중 한 번은 스님들께서 마을로 오시는 겁니다. 그 분들을 방문도 하고, 절로도 데려가고... 요즘 학교 현장에서도 '찾아가는~~' 이런 프로그램 많이 하는데, 그런 맥락으로...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
_()()()_마음이 저절로 열리고...
아픈마음 나누는 대화로 저절로 가라앉고
행복한마음 절반 뚝때어 저절호 나눠갖고
일체가 빛으로 저절로 나투어지소서...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_()()()_
큰절에서는 장애인용 예불관을 따로 만들면 좋을듯 합니다.
문턱이나 계단을 없애면 되지 않을까요?
저도 장애우를 위해 염불 합니다...같은 세상에 살아서 고맙습니다.모든 장애우가 행복한세상..정토.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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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용 예불관' 정말 현실성있는 말씀이고 기발 하신 발상으로 생각됩니다. 조계종 종단에 대고 우리 스님께서 일갈해 주시면 어떨까 싶은 생각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미 문화재화 되어있는 사찰 또는 공부하시는 스님들의 수행환경을 흐트리지않고도 장애우들이 한 발짝 가까이 부처님 앞으로 다가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가빈님 생각에 동의합니다.
선법행님의 수행일기 보면서 배우고 반성하면서 한걸음씩 앞으로 가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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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무겁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광명의 물결...
감사합니다.
많은걸 배우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부끄럽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밑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많은걸 배우며 생각하게됩니다.
요즈음 가정법회도 있던데요.
이웃. 가까운 도반이 어느한집을 택해서 정하면
스님이 오십니다. 예불도 보고 법문도하십니다.
좀번거롭긴하지만 자주있었으면 했지요.
오늘 또 행복을 만끽하며 염불합니다.
장애우를 위해 염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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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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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봉사 눈 뜨는데 300석을 줘야함을 알아집니다.
늘 배워도 삶을 송두리째 다 살아도 못다배운다면 ......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우리 주변에는 육신이 멀쩡하면서도 장애우들이나 그들을 보살피고 있는 가족들의 아픔을 헤아리지 못하는 정신적 장애인들도 많이 있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마을로 찿아 다니는 "이동 법당" !
어느 목사님이 바빠 교회 못가는 가정에 방문하여 목회 해드리는 모습에 많이 생각한 일이 기억납니다..
일심 광명 화신
일심이 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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