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이 사실 모르는 정부의 「난카이 트로프 거대지진 대응책」 궁금한 핵심 내용 / 1/26(금) / 현대 비즈니스
수도 직하 지진, 난카이 트로프 거대 지진, 후지산 분화……과거에도 일어난 「공포의 대연동」은, 도쿄·일본을 어떻게 망가뜨릴 것인가.
2024년의 필독서 「수도 방위」에서는, 몰랐다만으로는 절대로 끝나지 않는 「최악의 피해 상정」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 본 기사는 미야지미요코『수도방위』에서 발췌·편집한 것입니다)
◎ 난카이 트로프 거대 지진으로 국가는 이렇게 움직인다
난카이 트로프에서의 거대 지진은 약 100~150년의 간격으로 발생하고 있다 .가장 최근이 1944년의 '쇼와 도난카이 지진'(M7.9)과 1946년의 '쇼와 난카이 지진'(M8.0)임을 생각하면, 언제 거대 지진이 내습해도 이상하지 않은 타이밍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 난카이 트로프 거대 지진이 덮쳐 왔을 때 정부는 어떤 대응을 보이는가. 국가중앙방재회의 간사회가 2015년 3월에 결정하고 2023년 5월에 재개정한 '난카이 트로프 지진의 구체적인 응급대책 활동에 관한 계획'의 내용을 살펴보자.
기본적으로는 수도 직하 지진에 대한 대처 행동과 마찬가지로 국가의 총력을 기울인 응원 활동이 전개된다.
응원부대 파견 규모는 경찰이 1만 6000여 명, 소방은 2만 1000여 명에 이르고 자위대도 11만여 명 투입된다. 국토교통성의 긴급재해대책파견대 「TEC-FORCE」는 약 1,360명 파견되어 항공기 약 490기, 선박 약 530척도 투입된다.
의사나 간호사 등으로 구성하는 재해 파견 의료팀 「DMAT」가 육로나 하늘길에서 집합하는 것도 같다.
◎ '수도방위책'에 버금가는 응급대책활동
국가는 지진 발생 직후의 피해 추계를 근거로 해 응원 부대 파견이나 물자 지원의 지방별 비율을 산정해, 역내의 경찰·소방 기관의 세력에 비해 심대한 피해가 상정되는 「지진 중점 지원현」을 특정한다.
시즈오카, 아이치, 미에, 와카야마, 토쿠시마, 카가와, 에히메, 고치, 오이타, 미야자키의 10현을 상정하고 있어 긴급 수송 루트의 확보나 구조·의료, 물자·연료의 제공 등에 나선다. 재해지로부터의 요청을 기다리지 않고 「푸시형」으로 지원하는 것도, 수도 직하 지진에 있어서의 응급 대책 활동과 같다고 말할 수 있다.
재해부현의 거점에는 재해 발생 후 4~7일간에 필요한 구원 물자를 수송할 계획으로, 구체적으로는 음료수 46만 입방미터, 식료 1억 800만 식분, 담요 570만매, 유아용 분(액체) 밀크 42톤, 간이 화장실 9700만회분, 화장지 650만 롤, 생리용품 900만매 등을 상정하고 있다.
관동으로부터 큐슈에 걸쳐 여러가지 대미지가 생겨, 경제 피해가 동일본 대지진의 약 10배에 이른다고 하는 중요성을 근거로 해 국가의 응급 대책 활동의 레벨은 「수도 방위책」에 필적하는 것이다.
다만 이 난카이 트로프 거대 지진작전에도 구멍이 없는 것은 아니다. 첫 번째는 난카이 트로프 거대 지진이 동쪽과 서쪽의 시간차로 연속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1차 반파로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2차 강진에 대비해야 하는 각 지자체의 경찰과 소방당국 등이 현지를 떠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 '난카이 해곡 거대 지진과 수도 직하 지진의 연동'이라는 과제
거대 지진의 연발이 예상될 때에는, 계획대로 타현에 응원하러 돌아갈 정도의 여력이 없을 가능성이 작지 않을 것이다. 동서의 도로가 단절되는 초광역의 대재해 발생 시에는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것만으로도 벅찰 수 있어 소방이나 경찰의 지원 수는 피해에 대해 부족하다.
교토대학의 가와다 요시아키 명예교수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일은, 거기까지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 버린다. 상상을 뛰어넘는 일이 일어난다는, 나름의 각오를 해 두지 않으면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지적한다.
2023년 1월 도쿄대 지진연구소와 게이오대 방재연구소, 도호쿠대 재해과학국제연구소는 난카이 트로프 거대 지진이 연속 발생할 확률을 발표했다.
첫 번째 거대 지진이 발생한 뒤에 또 다른 후발 지진이 일어날 확률은 약 2~77%로 평시의 약 100~3600배가 될 것으로 산출하고 있다. 발생 예측에는 불확실성이 따르지만 세계 다른 지역과 비교해 거대 지진이 연발하는 발생 확률은 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 과제는 난카이 트로프 거대 지진과 수도 직하 지진이 연동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난카이 트로프 거대 지진이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전후로 수도 직하 지진이 내습하는 경우를 생각할 수 있다.
처음 수도 직하 지진이 발생하면 국가의 명운을 건 대작전은 수도로 향한다. 즉, 난카이 트로프 거대 지진이 일어나도 계획대로 자원을 할애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반대로 난카이 트로프가 가장 먼저 생기면 수도방위를 위한 응급대책 활동은 힘을 크게 잃는다.
국가는 수도 직하 지진과 난카이 트로프 거대 지진이라고 하는 두 개의 대지진이 내습했을 경우의 대응은 생각하고 있지만, 난카이 트로프 거대 지진의 연속 발생이나 수도 직하 지진과의 연동까지는 그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나라(일본)의 역사를 되돌아 보면 「연속 발생」 「연동」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막상 그때를 맞이하면 국가는 어떻게 할 것인가. 난카이 트로프 거대 지진의 응급 대책 활동 계획은 개정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대지진이 단발이 아니라 연속해서 생길 수 있다는 전제에 선 상정은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계속되는 「 「설마 죽지 않았지…」어느 날 갑자기, 일본인을 덮치는 대재해 「최악의 시뮬레이션」」에서는, 일본에서 상당한 확률로 일어날 수 있는 「공포의 대연동」의 전모를 구체적인 케이스·시뮬레이션으로 그려내고 있다.
미야지 미요코(도쿄도지사 정무담당 특별비서)
https://news.yahoo.co.jp/articles/895afd19bb9ad3b5a03250a39d7a0e537e66dee7?page=1
日本人がじつは知らない、政府の「南海トラフ巨大地震対応策」その気になる中身
1/26(金) 6:48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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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代ビジネス
〔PHOTO〕iStock
首都直下地震、南海トラフ巨大地震、富士山噴火……過去にも起きた「恐怖の大連動」は、東京・日本をどう壊すのか。
【写真】日本人が青ざめる…突然命を奪う大災害「最悪すぎるシミュレーション」
2024年の必読書『首都防衛』では、知らなかったでは絶対にすまされない「最悪の被害想定」がありありと描かれている。
(※本記事は宮地美陽子『首都防衛』から抜粋・編集したものです)
南海トラフ巨大地震で国はこう動く
南海トラフでの巨大地震は約100~150年の間隔で発生している。直近が1944年の「昭和東南海地震」(M7.9)と1946年の「昭和南海地震」(M8.0)であることを考えれば、いつ巨大地震が襲来しても不思議ではないタイミングといえる。
では、南海トラフ巨大地震が襲いかかってきたとき、政府はどのような対応を見せるのか。国の中央防災会議幹事会が2015年3月に決定し、2023年5月に再改定した「南海トラフ地震における具体的な応急対策活動に関する計画」の中身を見ていこう。
基本的には首都直下地震における対処行動と同様に、国家の総力を挙げた応援活動が展開される。
応援部隊の派遣規模は警察が約1万6000人、消防は約2万1000人に上り、自衛隊も約11万人投入される。国土交通省の緊急災害対策派遣隊「TEC-FORCE」は約1360人派遣され、航空機約490機、船舶約530隻も投じられる。
医師や看護師らで構成する災害派遣医療チーム「DMAT」が陸路や空路で参集するのも同じだ。
「首都防衛策」に匹敵する応急対策活動
写真:現代ビジネス
国は地震発生直後の被害推計を踏まえて応援部隊派遣や物資支援の地方別割合を算定し、域内の警察・消防機関の勢力に比して甚大な被害が想定される「地震重点受援県」を特定する。
静岡、愛知、三重、和歌山、徳島、香川、愛媛、高知、大分、宮崎の10県を想定しており、緊急輸送ルートの確保や救助・医療、物資・燃料の提供などに乗り出す。被災地からの要請を待たずに「プッシュ型」で支援するのも、首都直下地震における応急対策活動と同様と言える。
被災府県の拠点には発災後4~7日間に必要な救援物資を輸送する計画で、具体的には飲料水46万立方メートル、食料1億800万食分、毛布570万枚、乳児用粉(液体)ミルク42トン、簡易トイレ9700万回分、トイレットペーパー650万ロール、生理用品900万枚などを想定している。
関東から九州にかけてさまざまなダメージが生じ、経済被害が東日本大震災の約10倍にも達するという重要性を踏まえ、国家を挙げた応急対策活動のレベルは「首都防衛策」に匹敵するものだ。
ただ、この「南海トラフ巨大地震作戦」にも「穴」がないわけではない。一つ目は、南海トラフ巨大地震が東側と西側の時間差で連続発生する可能性があることだ。
一度目の「半割れ」で甚大な被害が生じた場合でも、二度目の巨大地震に備えなければならない各自治体の警察や消防などが地元を離れることができるのかは疑問が残る。
「南海トラフ巨大地震と首都直下地震の連動」という課題
巨大地震の連発が予想されるときには、計画通り他県に応援に回るほどの余力がない可能性は小さくないだろう。東西の道路が寸断される超広域の大災害発生時においては、それぞれの地元で活動するだけで精一杯となりかねず、消防や警察の応援の数は被害に対して不足している。
京都大学の河田惠昭名誉教授は「起きてほしくないことは、そこまでは起こらないでしょうと考えてしまう。想像を超えることが起こるという、それなりの覚悟をしておかないと助からない」と指摘する。
2023年1月、東大地震研究所と京大防災研究所、東北大災害科学国際研究所は南海トラフ巨大地震が連続発生する確率を発表した。
一度目の巨大地震が発生した後に、別の「後発地震」が起きる確率は約2~77%で、平時の約100~3600倍になると算出している。発生予測には不確実性が伴うものの、世界の他地域と比べて巨大地震が連発する発生確率は大きい可能性があるという。
そして、二つ目の課題は、南海トラフ巨大地震と首都直下地震が連動する可能性がある点だ。たとえば、南海トラフ巨大地震が連続して発生する前後で首都直下地震が襲来するケースが考えられる。
最初に首都直下地震が発生すれば、国家の命運を賭けた大作戦は首都に向かう。つまり、南海トラフ巨大地震が起きても計画通りにリソースが割けないことを意味する。逆に南海トラフ巨大地震が最初に生じれば、首都防衛のための応急対策活動は力を大きく失う。
国は首都直下地震と南海トラフ巨大地震という二つの大地震が襲来した場合の対応は考えているものの、南海トラフ巨大地震の連続発生や首都直下地震との連動までは描き切れていないのだ。
しかし、我が国の歴史を振り返れば「連続発生」「連動」は十分に起こり得ると言える。
いざ、そのときを迎えたら国はどうするのか。南海トラフ巨大地震の応急対策活動計画は改定されたばかりだが、大地震が単発ではなく連続して生じ得るとの前提に立った想定は欠かせないだろう。
つづく「『まさか死んでないよな…』ある日突然、日本人を襲う大災害『最悪のシミュレーション』」では、日本でかなりの確率で起こり得る「恐怖の大連動」の全容を具体的なケース・シミュレーションで描き出している。
宮地 美陽子(東京都知事政務担当特別秘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