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독교인들이 절대 진리로 믿고 따르는 신약성경의 한글 성경에서 목사(牧師)라는 호칭이 에베소서 4장 11절에서 단 한번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목사에 준하는 호칭으로 베드로전서 2장 25절에 보시면 감독(監督)과 목자(牧者) 라는 호칭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같은 이해의 말씀으로 베드로전서 5장 1절에 보시면 사도 베드로는 자기 자신에 대하여 장로(長老)라는 호칭을 사용하셨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교회의 지도자 이미지는 매우 엄중하고 단정한 인격적 예절과 품격을 가진 리더(leader)자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 교회의 지도자는 교회 내외의 모든 사람들로부터 큰 신뢰와 더불어 존경을 받아야 합니다. 이런 교회의 지도자가 진정한 기독교 교회의 지도자에 해당합니다.
"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망할 것이 없고 제 고집대로 하지 아니하며 급히 분내지 아니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더러운 이득을 탐하지 아니하며오직 나그네를 대접하며 선행을 좋아하며 신중하며 의로우며 거룩하며 절제하며"(디도서 1:7~8) 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온 몸의 언행으로 나타내는 지도자가 온전한 기독교 지도자입니다.
설령 때로는 어떤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불의한 불법에 대항할 수 밖에 없는 상황과 마주할 지라도 절대로 그들과 동격 동질에 해당하는 방법으로 그들과 싸워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미친 사람과 싸우려면 함께 미쳐야 그 싸움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미친 싸움의 방법은 세상의 폭력배들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정한 교회의 성직자는 그 어떤 억울한 피해를 입었거나 때로는 죽음이라는 순간이 다가와도 예수 십자가(순교)를 지는 심정으로 풀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악을 악용으로 값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악을 선용으로 값는 것이 예수 주님의 십자가와 하나님나라의 원리입니다. 그렇게 행할 때 사도 바울처럼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삶을 이룹니다. 그 뿐만 아니라 우리 한국의 기독교회와 예수 그리스도를 살리는 결과를 불러옵니다.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르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름이니 거스르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롬 13:1~2)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눅 9:23) 는 말씀을 온 몸으로 실행하라는 말씀입니다. 이런 말씀에 근거해서 우리 기독교회의 목사는 예수가 주인되는 절대 예수 영접 믿음의 예수주의 신앙을 추구하는 구도자이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위 교회의 목사(지도자, 성직자)라고 하는 전광훈 목사가 작금에 행하는 여러 행태를 보면 신성한 교회의 지도자라고 보기에는 거리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기독교 진리에 크게 반하는 물질적 탐욕, 폭언, 막말, 사회 정치적 선동, 등과 같은 저급한 언행을 사용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빤스 목사, 또는 하나님 까불면 죽어" 라는 쌍스런 용어를 사용한 목사라는 이미지를 가진 전광훈 목사의 이런 행위들은 결국 자기 개인의 욕망을 채우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이용하고 하늘에 속한 기독교를 짓밟는 무례한 일을 행하는 것입니다.
강단에서 설교할 때마다 목에 핏대를 세워가며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 바울의 가르침을 인용하면서 왜 정작 자기 자신의 인격과 인성의 성품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 바울의 향기가 없는 것인지 그저 황당할 뿐입니다. 어쩌면 예수 탈을 쓴 자기 중심의 위선된 목사는 아닌지 의구심을 갖게하는 것입니다. 결단코 예수 그리스도와 바울을 비롯한 초대교회의 그 어떤 지도자들도 유대와 로마의 정치 권력에 개입해서 우파, 좌파를 논하지 아니했습니다.
어차피 진실과 거짓은 예수님의 말씀처럼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마 7:20)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외의 다른 피상적인 모양이나 형식으로는 그 사람의 신앙 진실의 유무를 분별한 방법이 없습니다. 목사가 아니라 신학 박사라도 아니면 아무리 크고 유명한 대형교회의 목사라도 그 사람의 속에서 나오는 언행의 열매가 진리의 기준에서 형펀없이 떨어진다면 이는 참된 기독교의 지도자가 아닐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이런 이해로 본 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여기에서 더욱 더 놀라운 일은 이런 문제의 목사님을 마치 하나님처럼 믿고 맹신으로 추종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기존 정치권의 권력자들은 물론 심지어 기독교 지도자에 해당하는 일부 목회자 중에도 전광훈 목사를 마치 자기들의 교주나 되는 것처럼 아부하며 따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제 주변에 있는 어떤 순진한 교인은 "전광훈 목사와 그를 따르는 모리배 같은 사람들을 보면서 자기는 예수 믿는 일을 포기했다"는 말을 했습니다.
본 글의 끝에서 저는 이런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전광훈 목사를 비롯한 그를 추종하는 당신들이여, 그대들이여, 이제 제발 정신 좀 차리자구요, 하나님 망신, 예수 망신, 기독교 망신 그만 시키자구요" 이제 그만 영적 어둠의 무덤에서 벗어나자구요. 간절히 간구하는 심정으로 본 글의 끝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