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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땅의 소유자
1973.03.17 (토), 미국 뉴욕주 벨베디아수련소
벌써 한 일주일 넘었지요, 약속한 지가? 「예」 미안하다구요. 같은 집에 있으면서도…. 그렇지만 일어나기를 여러분보다 빨리 일어나고, 식사도 그렇게 빨리 했지만 그 동안 시내라든가 상당히 바쁘게 돌아다닌것을 여러분은 소문을 들어서 알 거라구요.
계획한 것은 그대로 끝내야 한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여기 벨베디아 집의 내부 설비라든가 그외 모든 것을 내가 하지 않으면 안되겠기 때문에…. 원래는 미국 식구들이 다 해야 하는 건데 할 사람도 없고 해서 할 수 없이 또 선생님이 하게 됐다구요. 선생님이 그런 면에서 보는 감각도 있고, 간섭하지 않으면 안 될 입장이기 때문에 간섭하다 보니 전체 책임을 지게 됐다구요.
원래는 전부 다 규격에 맞고, 모든 것이 갖추게끔 생각해서 큰 백화점이라든가 전문 상점에 주문을 했더니 이게 세월이 없어요. 한정이 없다 이거예요. 지금까지 벌써 넉 달 됐어요. 넉 달째 됐다구요. 주문한 것이 절반도 안 왔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트럭을 가지고 상점에 가서….보통 기존 상점에서는 물건을 당장에 안 팔고주문을 해서 팔기 때문에 시일이 상당히 오래 걸릴 것 같아서 상점을 찾아간 거라구요. 거기서 구매 노릇도 했다구요.
그런데 러그(rug,양탄자)를 사러 다니는데 말예요. 어떤 데 가면 한피이스(piece)씩 하나하나 따로 돼 있어서, 이상점에 있는가 하면 저 상점에는 없고 해서, 여기서 하나 보고는 저기서 하나 보고, 혹은 몇 군데 가서 보아서 맞게 된다면 거기를 전부 왔다갔다 하면서 구입하느라 시간이 상당히 흘렀다구요. 한 상점에 가게 되면 같은 물건이 둘일때는 전부 팔리게 돼 있고, 짝짝이로 있는 것만 전부 남아 있다는 거예요. 저기 로드아일란드서부터 왔다갔다하고, 어떤 때는 다섯 번까지 갔었어요. 그래서 만족하지는 않지만 긁어 모아서 지금 현재 이집에 러그(rug)를 깔고 그랬다구요. 우선 이방이 다 돼야만 거기에 색깔을 맞춰서 전부 다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느라고 시간이 많이 갔다구요.
그러다 보니 색깔의 구조가 안 맞고, 생각대로 안 되고 하는 점이 있다구요. 그래서 3월까지는 어떻게 하든지 끝내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내가 여기서 이것을 전부 다 마치지 못하고 가게 되면 또 명년에 와서 해야 되고, 그러면 몇 해 걸릴지 모릅니다. 그리고 어저께도 워싱턴에가서 몇 사람 만나고 돌아오고, 다음주일에는 세너터(senator)라든가 국회의 중요한 간부들 열 사람을 만날 약속이 돼 있다구요. 내 주일 동안에 열 사람을 만나야 된다구요. 그러다 보니 이달까지는 전부 다 끝내려고 했는데 연장이 될 가능성이 많다는 거예요.
이러한 입장에 있기 때문에 내가 안 오더라도…. 여러분들에게 40일동안 몇 회 강의할 것을 벌써 정했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시간이 없는데, 내가 와서 얘기하면 여러분의 시간이 자꾸 연장되고 하기 때문에도 안와야 될 입장에 있지만, 또 선생님도 못 올 입장에 있다는 거예요. 자, 그렇게 알고 기다리지 말라구요. 여러분들이 이제 앞으로 외국 손님들을 데려오게 되면 집도 구경시켜야 되니 다 잘 만들어야 될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이해할 줄 안다구요.
선생님이 움직이는 데는 수천 억의 영인들이 주목하고 있다
여기에 왔으니까 내가 간단한 얘기 한마디하고 가겠어요. 여기 미국에와서 워싱턴을 드나들고 샌프란시스코를 왔다갔다하면서 느낀 일단의 소감을 한마디하겠다구요. 내가 왔다갔다하는 것을 소수의 여러분 외에는 미국에서 아는 사람이 없다구요. 미국에 오는 사람들은 자기가 잘살고 혹은 여기서 무슨 돈을 번다든가 자기 목적을 위해서 왔지만 선생님은 다르다구요.
지금 여러분은 잘 모를 거라구요. 한국이나 일본의 작전을 희생시켜 가면서 이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다구요. 또, 여러분도 알다시피 선생님이 여기 공식석상에서 발표를 했고 하나님의 섭리의 뜻도 그러니만큼, 어떻게 하든지 그러한 말씀을 한 기준이라든가 하나님이 바라는 그 기준을 달성하지 않으면 안 될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거라구요. 1974년도까지 기반을 닦지 않으면안 된다는 것은 결정적인 사실로 여러분들도 알고 있을 거라구요. 그렇지만 이것에 대해 미국에 있는 식구들이나 그 누구도 확실히 그렇다하고 선생님만큼 그렇게 자신을 가진 사람들이 없다구요.
자, 그런 입장에서 보면 선생님은 이 세상에서, 이 미국내에서 일하지만 혼자 중심이 돼서 하는 일과 같이 돼 있다구요. 여기 모든 것을 국가적으로 보게 될 때는 선생님의 배경이라든가 선생님이 믿고 밀어 댈 수 있는 배경은 없다고 봐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 세상에는 없지만 영계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선생님이 움직이는 데 대해서는 수천 억에 가까운 영인들이 주목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런데 이 영계의 영인들이 선생님을 알고 협조하고 싶지만 그렇게 할 수 있느냐 하면 그렇게 못돼 있다구요. 왜냐하면 지상이 주체가 되어 있는 것이 원리적 관이기 때문입니다. 지상에 참부모가 나와야 영계에서도 참부모가 나오는 거라구요. 모든 영계의 일은 땅이 주체가 되어 있기때문에, 땅이 하는 데에 따라서 영계도 되게 되어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하는 그 말이 타당한 말이라구요.
그러면, 참부모로서 이 땅 위에 태어났으면 참부모 앞에 참다운 자녀들이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구요. 참부모의 모든 내정적인 심정에 일치가 되어가지고 생활적인 관에 있어서 일치될 수있는 그런 참된 아들딸을 말하는 거라구요.
선생님이 선두에 서지 않으면 안 되겠다
요즈음에는 여기 이 방을…. 어저께도 열두 시가 넘어 두 시가 되도록 내가 전부 다 일을 시켜 봤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있는 미국 청년들이 여러 가지 생각을 많이 했을 거라구요. 그래도 선생님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우리가 시간을 많이 투입했으면 많이 투입한 만큼, 아버지의 뜻을 위해서 한걸음 나아갔으면 나아간 만큼 우리가 이상하는 세계로 전진한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렇지만 일반은 그렇게 생각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자주 느낍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현재 미국의 자유주의적인 교육을 받았고, 그것이 습관이 되어, 생활감정이라든가 모든 것이 자기를 중심삼고 움직이는 체제내에 있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더더욱 엿볼 수 있는 거라구요. 지금까지 일을 하면서 자기와 직접 관계돼 있는 것을 생각해 오던 생활감정이…. 이건 일을 해도자기는 손해나고 직접 관계되는 것은 확실치 않은 입장에서 일하는 것같이 되니까 자연히 불평이 나기 쉬운 것이 아니냐 하고 느끼게 된다구요. 참아버지를 위하고 세계를 위한다는 심정적인 일치점을 마련한다는 것은 서구에서 생활하던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어려운 것임을 느끼게 되는 거예요.
그런 문제들을 앞에 놓고 여러분들을 어떻게 인도하느냐하는 문제를 생각하게 될 때, 할 수 없이 선생님이 선두에 서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이겁니다. 미국에 있는 젊은 사람들한테 지지않고 선두에 서서 지도자가 되고, 또 그 사람들과 호흡을 맞출 뿐만 아니라 그 사람들에게 자극을 주면서 강력히 추진시키려면, 선생님이 젊은 사람들 이상의 노력을 해야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거라구요. 그러나, 여러분이 선생님의 나이를 알지만 나이 50이 넘고, 지금은 만 53세가 지났는데 이제부터는 내리받이라구요. 그러한 입장에서 무리를 하고 있는 거예요. 무리를 해야 된다 이거예요.
그래, 여러분의 입장과 바꿔서 얘기한다면 미국에 대해서 불평할 사람은 나밖에 없는데, 내가 제일 불평해야 할 텐데 도리어 아무것도 아닌것들이 불평을 한다 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는 거예요. 내가 이거 하는 것이 한국을 위한 것도 아니고 나를 위한 것도 아니고 자기들을 위한 것인데….
역사상에 그러한 입장에 서 가지고 이 나라를 위해서 그러한 불평을 받으면서라도 일하겠다는 사람이 있었느냐 하는 것을 쭈욱 생각해 봤다구요. 그렇지만 이것이 어느 기간이 가게 되면 알 사람들이 있을 것이고, 또 이러한 사상이 절대 필요하다고 느껴 이것을 이어받을 수 있는 사람의 수가 멀지 않아 많아질 것이기 때문에 그 하나의 희망을 갖고 일을 계속하는 거라구요.
우리는 미국 역사에 없는 놀음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내가 지금 큰 사람의 옷을 해 입히면 요거 하나 해 입힌 것과 마찬가지가 돼 버리고 만다 이거예요. 그러나, 다 해 입힌다고 말했기 때문에 요거 하나 놓고 후퇴할 수 없다구요. 여기에 다 해 입히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한 곳은 희생을 시켜야 된다는 거예요. 별수없이 희생시켜야 되는 거예요. 이런 일을 하기 위해서는 모험을 하더라도 지금까지 하지못한 모험을 해야 되고, 또 빚을 지더라도 지금까지 지지 않은 최고의 빚을 져야 되겠다는 입장에 서게 된다는 것을 자연히 느끼게 된다구요.
자, 그런데 모험을 하는 데는 무모한 모험을 할 수 없다구요. 또 빚을 지는데 누가 함부로 빚을 줄 수도 없는 거라구요. 그러니까 할수없이 내살과 뼈와 같은 동지들이 있으면 그 동지들에게 모험할 수 있는 분량을 분배할 수밖에 없고, 빚질 수 있는 분량을 분배할 수밖에 없는 거라구요. 그러므로 우리는 자연히 미국 역사에 없는 놀음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과가 나온다구요. 그것을요 어느 기간내에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 복귀원리입니다.
그러므로 시일이 가면 갈수록 하루가 천년만년 같다는 거예요. 하루가 십년과 마찬가지요, 한 달과 마찬가지라는 심정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할 거라구요. 그 초조한 마음으로 앞날을 대하는 것이 그 양에 있어서 수많은 인류가 나를 대하는 것에 지지 않을 수 있는 내적 심정적 결합체, 결합의 양을 만들지 않고는 탕감할 수 없는 것이 섭리인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그야말로 심각한 입장이 아닐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은 모를 거라구요.
여러분들은 개인을 중심삼고 내 집 하나가 필요하다고 할지 모르지만 우리는 당장에 50개 주에 교회 살림살이할 집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그것이 못해도, 최소한도의 다운 페이먼트(down payment)를 하더라도 75만 불이 필요하다구요. 여러분들이 그러한 기반을 닦지 않고는 앞으로 기동대 활동을 강화시킬 수 없어요. 집이 없으니까 상당히 지장이 있는거예요. 그리고 집만 살 수 없다구요. 내부 설비라든가, 아무리 못해도 60명, 더 나아가서는 근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모일 수 있도록 100명도 수용할 수 있게 가구라든가 비품 등을 장만하려면 2만 불은 들어간다구요. 그런 걸 보게 되면 당장에 그런 돈 문제에도 부딪친다는 거예요.
또, 그것뿐이 아니고 여기 있는 여러분들이 만약에 5년 동안, 10년 동안 움직인다면, 여러분들이 지금 스물 다섯 살이면 서른 다섯 살이 되는거라구요. 그러면 그때 가서 세상 친구들과 비교해 가지고 '아이구, 나 통일교회 들어와서 요렇게 됐다' 하면 안 된다 이거예요. 그 사람들이 통일교회 들어가서 고생하더니 다 저렇게 됐다고 할 수 있는 외적 환경 기반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입장이라구요.
내가 1972도까지, 여기 올 때까지 한국에서 그런 기준을 만들기 위해 안팎으로 노력했어요. 지금은 어느 정도까지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수고한 사람들에 한해서 일반 사회활동하는 자기친구들보다는 못하지 않다하는 자리까지는 잡아 주고 떠나 왔다구요. 그래, 금년부터 명년까지 2년 동안은 일본에 그러한 기반을 닦아 주겠다는 약속을 이미 3년 전부터 했다구요.
새로운 전통을 확립하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해야
자, 이런 실정에서 미국을 그냥 놔두면 안 되겠으니 어느 한 면을 희생시킬 수밖에 없는 차제라는 것을 여러분도 알아야 되겠다구요, 이런 모든 실정에 있어서 1974년도까지는 여러분들을 강력히 내몰아서 미국 국민이 통일교회를 인정할 수 있는 어떠한 새로운 전통을 확립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을 절절이 느낀다구요.
그러니까 우리에게는 밤이고 낮이고 일하는 것이 쉬는 것이라는 관념을 가져야 되겠다구요. 그거 뭐 그런 말이 있느냐고 그럴 거예요. 선생님에게는 비행기 타든가 자동차 타는 시간이 쉬는 시간입니다. 눈만 감으면 자는 훈련이 돼 있다구요. 조금 자고 어떻게 많이 극복하느냐 하는것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원래는 4월에 들어가서 미국 전역을 순회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그것이 지금 걱정이라구요.
미국에 있는 식구들은 알 거라구요. 1965년, 지금부터 7년 전에 성지를 책정할 때는 아무도 없는 황무지에 혼자 찾아가서 했지만, 이젠 식구들이 배치돼 있기 때문에 그때와 다른순회 코스라고 보는 거예요. 1965년도에는 43일 간에 전대륙 본토를 순회했지만, 이제는 뭐 그렇게까지 안해도 된다구요. 그건 미국 역사상에서 내가 제일일 거라구요.
평균 오백 마일 이상 육백 마일에 가까운거리를 달렸다구요. 그래서 운전하는 사람이 졸면 내가 뒤에서 감독을 하고, 그러다가 내가 졸아 버리면 어떻게 되겠어요? (웃음)결국 운전은 내가 하는 것과 같이 뒤에서 한 거라구요. (웃음)
제일 먼저 쿠바에 가까운 키웨스트라는 곳에 갔던 생각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구요. 키웨스트라는 곳은 미국 제일 남쪽 플로리다주의 맨남쪽에 있다구요. 왜 거기까지 갔느냐면 미국 대륙의 어디든지 갔다는 조건을 세우기 위해서 간 거라구요. 그것이 7년이 되었는데 이제부터 또 7년, 그러면 완전히 80년대가 될 거라구요.
미국의 상하의원들을 만나는 이유
그때는 어떻게 될 것이냐 하는 것이 여러분은 궁금할 것입니다. 선생님에게는 '이렇게이렇게 된다. 돼야 된다!' 하는 결정적인 기준이 있다구요. 그런데 그렇게 안 될 때는 어떻게 할 테냐 이거예요. 내가 만들 거예요! 내가 만들 것이다 이거예요!「아멘」 만약에 안 되게 될 때는 영계를 동원해서 미국을 쾅 때려서라도…. 미국 사람,청년이나 모든 전부가 엉망진창이 되더라도 영계가 협조해서 그런 기준을 세우리라고 나는 알고 믿고 있는 거라구요. 그러니까 선생님은 고생을 해야 된다는 것을…. 우선 그래야 하늘이 동정할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되는 거라구요. 거 알겠어요? 「예」
그렇게 되면, 현재 미국 사람들은 모르지만 미국에서 살다가 영계에 간 조상들은 어떻게 되느냐 이거예요. 그런 조상들이, 선생님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 각지에서 하나로 단결해 움직였다는 기준만 세워지면 영계가 와서 협조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전국을 상대하여 한 가지 문제는 미국 전역에 알려져야 할것이다 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라디오나 텔레비전뿐만 아니라 여러분이 발로 가서 보여줘야 합니다. 전부 다 이렇게 현지에 가서 인연을 맺을 수 있는 조건이 돼야만 전미국에서 살다 갔던 영인들이 와서 협조할 수 있는 조건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표준하기 때문에 영계에 간 영인들 가운데서도 옛날에 대통령 해먹던 사람, 상원의원 해먹던 사람들은 미국을 책임져야 되겠기 때문에, 선생님 대해 가지고 소원이 뭐냐 하면 될 수 있으면 미국백악관을 중심삼고 상원의원, 하원의원들을 만나 주소, 만나 줬으면 좋겠다 하는 것이라구요. 그래서 지금 그 놀음 하려니…. 그들을 만나려면 워싱턴 꼭대기를 중심삼고 해야 된다 이겁니다.
하루에 두 사람 혹은 세 사람…. 뭐 어저께도 세 사람 만났다구요. 월요일에도 두 사람을 만나야 됩니다. 이제는 미스터 문 하게 되면, 대개 이러이러한 경력을 가졌다고 이러면, 그들이 관심을 갖고 만나려고 하는 단계까지 왔다구요. (웃음)
어저께 두번째 만난 사람은 노스캐롤라이나 출신 상원의원 헬 맨스인데, 내가 척 들어갔더니 반가이 맞으면서 세너터(senator) 실로 안내하여 자기 자리로 날 모시더라구요.(웃음) 그래서 내가 주인이되고, 세너터(senator )에게 그 자리에 앉으라(Sit down on that chair)고 내가 말했다구요. (웃음)
이러한 재미있는 모든 것이…. 그런 분위기가 자기들도 모르게 자연히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본래는 열한 시에 만나고 또 열한 시 40분에 만나게 되어 있었습니다. 열한 시에 만난 사람이 국회 내무위원장인데, 원래는 한 15분 내지 20분 정도 만나기로 했는데 45분이 지나가서 다음 사람 만날 시간이 20분 늦어 버렸다구요. 그래서, 전화로 연락해서 양해를 구해 승낙을 받고, 배후에서는 이러이러한 놀음을 하면서 다 만났다구요.
오래 안 가서 미스터 문이 미국의 문제 인물이 된다구요. 그런 것을 생각할때, 문제 되기 전에 이 상원의원들을 미리 다 만나 두는 것이 작전상 유리하기 때문에 이런 일을 하는 거라구요.
이러한 모든 문제를 두고 볼 때, 내가 미국을 사랑하고 미국의 책임자들을 기도하는 마음을 갖고 만나는 거라구요. 이런 것들이 여러분을 사랑하는 것과 같이 안팎이…. 여기가 아벨이라면 저쪽은 가인이기 때문에 안팎을 맺어 주는 것이 되어, 우리 통일교회에 대하여 그들이 관심을 갖게 된다면, 미국은 빨리 복귀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구요. 그래서 닐 살로넨을 언제나 데리고 다닙니다. 그 사람들은 모르지만 뜻은 이와 같은 환경에서 연결돼 나가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수련받는 데 있어서 선생님이 없더라도 그렇게 오기를 바라지 말고 자유스럽게 지내며, '선생님은 그 일이 여기 일보다 더 중요하기 때문에 간다' 이렇게 생각하고 공부를 열심히 해야 된다구요.
내가 누구를 만나고, 돈을 벌고, 활동하는 모든 전부는 여러분들을 위해서라구요. 여러분을 위해서 그렇게 한다는 거예요. 그리고 내가 1974년도까지 요 2년 동안 기반을 닦아야 되겠지만, 언제나 미국에만 있을 수 없는 거예요. 한국에도 갔다 와야 되겠고, 구라파도 돌아봐야 하고, 그렇게 돼 있다구요. 선생님이 여기 있을 때는 좋아서 할는지 모르지만 떠난 다음에는 더 열심히 해야 된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알아야 된다 이겁니다.
눈물과 희생만이 하늘땅을 조정하고 소유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식구들에게 있어서는 이제부터 7년노정이 시작된다고 생각해야 됩니다. 이런 길을 가게 되면 미국에는 이제 어느 정도 전체가 기억되고, 여러분이 활동할 수 있는 자유로운 무대가 되리라고 보고 있는 거라구요. 골짜기도 있고 높은 산도 있는데, 이것을 이제 평지로 만들려면 우리가 눈물과 피땀으로 메우지 않으면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이제 나가서 일도 해야 된다구요. 그렇게 일을 하면서 힘이 들고 눈물이 날 때가 있게 되면, 선생님이 미국 땅에서 누구보다도 많은 눈물을 흘린 사람인 것을 기억하면 좋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이 나라 사이에서 이 둘을 조정해야 할 책임이 선생님에게 있기 때문에, 눈물과 희생이 아니면 조정할 수 없다는 것은 당연한 말이라구요. 여러분들은 핍박을 받지 않는 이런 입장에 있기에 모르겠지만, 선생님은 핍박받는 그 자리보다도 더 심각한 생활을 한다는 것을 알고, 어려운 것을 극복하면서 70년대, 7년노정까지 잘 싸워 주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 지금부터 결심을 하고 준비해 주기를 바란다구요. 심정에 있어서 선생님은 여러분 앞에 빚지지 않는다구요. 그렇게 알고, 열심히 공부해서 앞으로 이와 같은 책임의일 분야를 담당하고도 남음이 있는 나 자신이 되겠다는 깊은 맹세와 명상 가운데 하늘의 약속과 더불어 준비해 주기를 바란다구요.
그리고 여러분이 여기에 기록을 할 때는, 이것은 한 나라의 대통령이 국가간의 조약을 쓰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문서를 기록한다는 마음으로 하고, 공부를 할 때 힘이 들면 이것은 단 한 번밖에 없는 고귀한 자리에서 이런 시간을 보낸다는 자부심을 느끼면서 노력을 해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요 근간의 소감이 뭐냐 하면 '선생님은 불쌍한 사람이다' 하는 것이라구요. 선생님은 처자가 없는 것도 아니요, 먹을 것이 없는 것도 아니요, 집이 없는 것도 아니라구요. 하늘과 땅, 하늘과 땅이 슬퍼하니 내가 슬퍼해야 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니까 그런 선생님을 동정하면 복받을 것이라구요. 그런 하늘과 땅을 위해서 여러분들이 같이 눈물 흘리고 같이 싸우고 이렇게 같이 협력하면 복을 받는 거예요. 그 땅과 하늘이 여러분 것이 될 것이고, 선생님도 여러분 것이 되는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그렇게 하면 땅과 하늘과 선생님이 여러분의 소유가 될 것이다 하는 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그런 소유자를 만들기 위해서 여러분을 모았고, 요전에는 책임자를 세웠으며, 그러한 책임자들을 협조해서 앞으로 이 나라의 일단을 책임질 수 있는 단원을 만들려고 한다구요.
그러면 여기에 7년 된 사람 있어요? 3년 이상 된 사람은? 반장은 빼놓고 그 가외 사람들은 서라구요. 그러니까 전부 다 몇 명이예요? 사십 팔명인가? 「여덟은 한국인에서 나중에 사람들…」 나오라구! 우리는 외국식구나 미국 식구나 다 한식구로 생각해야 된다구요. 학식이야 있건 없건간에 책임자로 세우면 높일 줄 알아야 돼요. 부모가 학식이 있고 없고간에 부모인 것과 마찬가지로 책임자도 그렇다는 거예요. 키가 작든 크든, 동양 사람이든 서양 사람이든, 그건 차이를 둘 수 없다는 거예요. 그거 무시를 하게 되면 내가 용서 안 할 거라구요.
하나님 앞에는 자유도 평등이요, 하나님 앞에는 행복도 평등이요. 하나님 앞에는 존재도 평등이라구요. 자, 그러니까 그렇게 알고 결정하자구요. 가서 쭉 서라구요. (조를 편성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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