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산 동기회로부터 과거의 역사자료를 잠시 받아 열람한 적이 있다.
열람서류 중 부산 동기회보가 흥미로운 자료였는데, 부산 동기회보는 일찍이 1981년 4월 발행인 노무현, 편집인 김철중 명의로 창간하여 이후 대개 회장이 바뀔 때마다 한번씩 발행이 되어, 2008년 12월에 제15호가 최종호로 발행되었다.
처음에는 A4 크기 4면으로 발행을 하였으나, 마지막 제14호와 제15호는 두툼한 책자로 발간이 되었는데, 여기에 각종 사진자료가 많이 실렸다.
그 중에 나의 눈에 번쩍 띄는 자료가 바로 아래의 '경부 바둑 동아리' 황산을 다녀오다라는 필자의 기행문이다.
2007년 환갑을 맞아 부산의 이토회와 서울의 삼삼회 회원들이 4월 13일(금)부터 4월 16일(월)까지의 3박4일간 중국 최고의 명산 황산(黃山)을 다녀와서 쓴 기행문이 제14호의 회보에 장장 6면에 걸쳐 생생이 살아있다.
참가자들을 보면 서울에서는 차진곤사범, 서중희회장, 김기택대장을 비롯하여 김병호, 김상남, 김정택, 오정환, 유근준의 8명이 출동을 하였고, 부산에서는 여은택대장에다가 김구태, 문정용, 박명수, 백영진, 하영수, 홍상호의 7명이 합류하여, 총인원 15명이다.
20년 전 당시의 나의 기행문은 재경 홈페이지에 7회에 걸쳐 연재되었으나, 다음카페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사진들이 날아가버려 아쉬웠는데, 이번에 부산 동기회의 회보를 통하여 생생한 모습을 발견하여 감격을 금치 못하였다.
아래는 다음카페에 사진이 날아간 채 7회에 걸쳐 실려있는 황산기행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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