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첫 추위 하고 할까요, 교회로 향하는 차에서 외부온도를 보니 0도를 기록하는
추위를 느끼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해져 있는 날이니 만큼, 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는
전도활동을 했습니다.
11/17(토) 07:30~ 10:00 부평구청역 3번 출구에서 했는데요,
힘이 되는 것은 "추운신데, 고생하시네요" 라는 말씀과 더불어 수고하시라고
위로 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춥지만 훈훈했습니다.^^
할렐루야 ~ 아멘^^
쌩~ 하고 가시는 분, 핸드폰만 바라보고 주위시선을 아랑곳하지 않으신분,
십자가의 성로를 그리시는 분, "불교 믿습니다" 하시는 분 등 ..
전도용품을 받지 않는 분들입니다.
전도용품 건넨 손이 부끄럽습니다.~ㅠㅠ 하나님께서 모두 보고 계실줄 믿습니다. ^^
전도활동을 끝내고, 날씨가 추워지니 주말농장에 무우를 뽑아야 한다고 하여,
주말농장으로 고고씽 합니다.
우선 배를 채워야 하기에 해장국집에서 든든하게 배를 채웁니다.
커피도 한 잔 합니다.
참 맛있습니다.
주말농장에 도착하니 많은 분들이 무우, 배추를 뽑고 있었는데, 이렇게 많을 줄을 몰랐네요~^^
올 해 무우는 튼실합니다.
땀을 흘리며 교회에서 사용할 무우를 다듬고 박스에 담습니다.
세박스를 채우니 허리가 뻐근합니다.~^^
오늘의 수고에 대한 포상으로 연안부두 바다쉼터에서 바다로 낚시를 던져 봅니다.
고기는 물려 주지 않치만, 하나님이 주신 자연을 만끽합니다.
너무 멋있는 해넘이 풍경입니다.
피로가 확 풀립니다.~^^
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