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오 필라 드 사오 미구엘 (Cao Fila de Sao Miguel, Cão Fila de São Miguel)
1) 이 명 : 세인트 미구엘 캐틀 도그(Saint Miguel Cattle Dog), 사오 미구엘 캐틀 도그(São Miguel Cattle Dog), 시엥 필라 산 미구엘(Chien Fila de San Miguel), 세인트 미구엘 캐틀 도그(Saint Miguel Cattle Dog), 아조레스 캐틀 도그(Azores Cattle Dog), 아조레스 카우 도그(Azores Cow Dog), 필라 드 세인트 미구엘(Fila de Saint Miguel), 필라 드 산 미구엘(Fila de San Miguel)
2) 외 관 : 카오 필라 드 사오 미구엘(Cao Fila de Sao Miguel)의 외모는 체고가 수컷 50~60cm, 암컷 48~58cm 이고, 체중은 수컷 25~35kg, 암컷 20~30kg으로 대형견이다. 이 개는 네모난 머리와 강하고 넓은 주둥이를 가지고 있으며, 타원형의 짙은 밤색의 눈은 그 사이가 멀고 깊다. 높이 달려있는 삼각형의 귀는 대부분 끝이 둥그렇게 잘려있으며, 꼬리도 짧게 잘려있다. 얼룩의 털은 짧으면서도 두꺼우며 거칠다. 모색은 판&그레이 브린들(Fawn & Grey brindle)의 빛깔이다.
3) 설 명 : 카오 필라 드 사오 미구엘(Cao Fila de Sao Miguel)은 지능이 높고 주인에게 충실하며, 포악하게 생긴
외모와는 반대로 학습능력이 뛰어나고 영리하다. 훈련을 빠르게 소화하고, 다양한 내용을 빨리 흡수한다. 노련한 훈련자가 훈련시켜야 하며, 훈련이 부족하면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므로 초보자가 키우기에는 적당하지 않다. 이 개는 사람을 잘 따르는 편이고 훈련도 곧잘 따라하는 개로 어느 정도의 상황판단력을 지니고 있다. 크고 자부심 강한 근육질의 개가 다 그렇듯이 이 개는 경험 있는 조련사에게 훈련을 받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어릴 때 제대로 사회화가 되었을 경우, 이 개는 완벽하게 협동적이며 정말로 친절하다. 평균 수명은 10~12년 정도이다.
4) 주 의 : 튼튼하고 강건한 견종으로 특별히 알려진 유전적 질환도 없으며, 질병에 대한 내성도 강한 편이다. 다만 결막염 등 안과관련 질병과 여러 형태의 피부질환의 관리에 유
의할 필요가 있다. 의외로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겨울에는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원래 소떼를 몰던 개이므로 운동을 많이 시켜줘야 한다. 목줄을 채운 상태로 기르기엔 상당히 힘이 드는 견종으로 넓은 마당에서 자유롭게 풀어놓고 기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털 빠짐은 보통 정도이며, 평소에는 간단한 빗질만으로도 털은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
5) 기 원 : 카오 필라 드 사오 미구엘(Cao Fila de Sao Miguel)은 적어도 600년전 이베리아 반도에서 온 사역견으로 포르투갈이 통치하던 대서양의 아조레스 제도에 도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리적인 고립의 영향으로 사역견의 근본을 지키며 번식했다. 이 개는 거칠고 선천적인 일꾼이
다. 순종적이고 본능적인 일꾼이자 경비견인 이 개는 잘라진 귀로 인해 인상적인 느낌을 준다. 몸은 복서(Boxer)와 같지만, 주둥이는 좀 더 자연스러운 모양이다. 사육가들은 사오 미구엘을 포르투갈과 벨기에 두 곳에서 발전시켰다. 알려진 유전적인 건강 문제는 없고, 여전히 희귀한 개로 남아 있다. 이 종은 오랫동안 육지와 격리된 섬에서 생활한 탓으로 포르투갈의 아조레스 제도 밖으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고, 외국으로 강아지가 수출된 일도 없었다. 기록이 남아 있는 1800년대부터 150년 이상이 지난 1984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스탠다드가 정해졌다. 1995년 3월 10일 FCI로부터 공인을 받았다. 지금도 섬 외부에서는 희소 견종으로 좀처럼 보기 힘들다. FCI가 주최하는 국제도그쇼에 출전하는 일도 극히 드물다.
6) 비 고 : FCI(세계애견연맹)에서 2그룹인 ‘핀셔 & 슈나우
져, 몰로시안 타입과 스위스 마운틴 & 캐틀독 및 관련견종(Pinscher & Schnauzer, Molossoid breeds, Swiss Mountain & Cattle Dog, and other breeds)’ Section 2 몰로시안, 마스티프 타입 (Molossian, Mastiff type. Without working trial) 넘버 340번으로 공인되었다.
□ 공식 견종 표준
► 외형 : 체고는 48~60㎝ 정도이고, 체중은 20 ~ 35kg 정도되는 대형견으로 대체로 수컷이 암컷보다는 큰 편이다. AKC의 그룹 구분에서는 일반적인 목양견을 의미하는 허딩 그룹에 속하는 견종으로써 가축의 경비는 물론 소몰이까지 하였던 견종이다. 외모는 강건하고 가혹한 환경을 잘 견디며, 신체 비율은 체장이 체고보다 살짝 길어 보인다.
► 머리 : 머리는 강인하고, 두개골의 수직축과 주둥이의 수직축이 평형하게 보인다. 두개골은 넓적하고 사각형이며, 정수리 부분이 약간 볼록하면서 뒤통수 융기는 살짝만 육
안으로 확인되고, 스톱이 두드러져 있다.
• 코 : 코는 넓적하고 검은색이며, 주둥이는 콧마루가 곧게 뻗어 있으며, 주둥이의 길이는 두개골의 길이보다 약간 짧으면서 옆얼굴은 약간 둥근 느낌이다.
• 입 : 입술은 색소가 잘 발현되어 있고, 윗입술이 아랫입술을 완전히 야무지게 덮고 있으며, 아래턱을 옆에서 보면 살짝 둥근 느낌이다. 턱은 매우 강력하며, 잘 발달되어 있고, 올바른 교합을 이루고 있으면서 주둥이의 폭은 적당히 넓
게 보인다. 이빨은 협상교합이거나 절단교합이며, 완전한 치열을 가지고 있다.
• 눈 : 눈은 타원형이고 눈빛은 풍부하며, 살짝 파묻혀서 수평을 이루며 자리하고 있으면서 크기는 중간이고, 짙은 갈색이다.
• 귀 : 귀는 눈높이 선상에 있고, 자르지 않는다면 크기는 중간이며, 삼각형 모양을 하고 있다. 아래로 늘어지지만 볼에 닿는 길이는 아니며, 절단이 금지되지 않은 국가에서는 끝을 둥글려서 절단하곤 한다.
► 목 : 목은 곧게 뻗어있으며, 강력하고, 길이는 중간이면서 어깨와 잘 연결되어 있고, 목 밑에 처진 피부는 없는 편이
다.
► 몸통 : 몸통은 튼튼하고 근육이 잘 발달해 있으며, 앞가슴이 떡 벌어져 있다. 가슴은 널찍하고, 아래까지 잘 자리 잡아 있으며, 등은 곧게 뻗어 있다. 허리의 길이는 중간이면서 널찍하고, 근육이 잘 발달해 있다. 엉덩이는 몸통과 비교하여 중간 길이이며, 기갑보다 살짝 높고, 몸통하부윤곽은 옆에서 보면 윤곽선이 뒤쪽으로 상승하면서 몸통에 대한 복부와 옆구리의 비율이 좋은 편이다.
► 꼬리 : 꼬리는 높이 있고, 두텁고 길이는 중간이며, 약간 휘어져 있다. 꼬리 절단이 금지되지 않은 국가에서는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마디에서 자른다.
► 사지 : 앞다리의 전체적인 모습은 튼튼하고, 두 앞다리는 적당한 간격으로 떨어져 있으며, 똑바로 서 있는 모습이다. 어깨는 견갑골과 상박골 사이의 각도가 살짝 열려 있고, 상완은 힘이 있으며, 길이는 중간이고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다. 전완은 두껍고,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으며, 앞발목뼈(관절)는 강하게 보인다. 발목은 강하고 길이는 중간이며, 앞발은 타원형이면서 발톱과 발가락이 튼튼하다. 뒷다리의 전체적인 모습은 튼튼하고, 두 뒷다리는 적당한 간격으로 떨어져 있으며, 상부 허벅지의 길이가 길고, 근육이 발달해 있다. 엉덩이 뼈와 대퇴골 각도는 열려 있으며, 허벅지 하부
의 길이는 중간이고, 역시 근육이 잘 발달해 있다. 뒷발목의 길이는 중간이고, 곁 갈고리발톱은 허용되며, 뒷발은 타원형이고, 발가락은 튼튼하며, 지나치게 굽어져 있지 않으면서 발톱의 힘이 세다.
► 털과 색 : 털은 짧으면서 전체 표면은 매끈하게 보인다. 그리고 몸통의 털은 빽빽하게 자라고, 거친 질감도 느낄 수 있다. 꼬리와 항문 주위, 허벅지 몸통 뒤쪽에는 프린지(부드러운 장식 털)가 약간 자란다. 모색은 검은색이 중첩된 황갈색 또는 옅은 황갈색, 또는 밝은 톤에서 어두운 톤까지의 회색이다. 어느 경우이든 항상 얼룩덜룩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이마와 턱부터 가슴까지의 흰색 반점은 허용된다. 앞발이나 뒷발, 혹은 네 발 모두에도 흰색 반점이 있을 수 있는데 이 역시 허용이 된다.
► 걸음걸이 : 걸음걸이와 움직임은 자연스럽고 편안하며, 움직일 때 엉덩이 부분에서 꼬리가 살짝 말려있는 형태를 하고 있다. 피부는 두껍고 유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