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석을 N극과 S극을 기준으로 자르면 자성은 사라질까?
결론을 말하면 자성은 사라지지 않는다.
자석을 절단하면 각 절단된 조각이 새로운 자석을 형성하게 된다.
자석은 수많은 미세한 자성입자(자성체)로 구성되어 있고
이 입자들은 특정 방향으로 정렬되어 있다.
자석을 자르면 이 입자들이 다시 정렬되어
새로운 N극과 S극을 생성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자석도 자성을 잃을 때가 있다.
자성 입자들이 방향성을 잃고 무실서 하게 배열되었을 때이며
그 원인은 온도의 증가나 물리적 충격, 자기장 제거 등이
주요 원인이 된다.
우리나라는 위기 때 마다 빛나는
우리라는 특유의 공동체성이 강한 나라이다.
12.3 내란 이후 대한민국은 “우리” 라는 가치의 방향성을 잃고
좌와 우로 양극단의 대립과 갈등이 난무해 지고 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모든 결정과 판단 그리고 행위에 대한 책임은
항상 빛에 따르는 그림자와도 같은 것이기에
계엄이든 계몽이든, 내란이든 그로 인한 국가적 신뢰도 저하와
이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많은 중소상공인들을 위해서라도
빠른 결정을 해야 한다. 책임지지 않는 결정은 위험한 것이다.
자석의 원리처럼 좌와 우로 나뉘어 방향성을 잃어 자성마져 잃지않으려면 “우리”라는 가치 아래 하나의 방향성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이 어려운 난국을 헤쳐 나갈수 있을 것이다.
논리로서 진실을 왜곡하는 자들의 다양한 거짓된 말,말. 말이 난무하는 현실에. 그 무엇에도 믿음을 가질 수 없는 현실이지만, 그래도 대한민국의 역사에 아로새겨진 공동체적 믿음안에서 감정에 얽메이기 보다는 관찰자 입장에서
현실을 냉철하게 직시해 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심화되는 갈등속에 그저 주저리 주저리 한 줄 적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