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방지를위한 경험을 통한 건강실천 방법에 대해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주민 대담회 가져..
(사)서대문 타임뱅크하우스 주관
(서대문구 시니어 기자단)
서대문구 타임뱅크 하우스(사무국장 양혜란)는 11.1(금)13:30-14:40 센터 서로배움 교실에서 당뇨질환에 관심있는 주민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상 생활속 당뇨병 방지를 위한 '당뇨건강 수다회' 를 개최했다.
이날 강사겸 대담자로 나선 한국 재택의료 협회장 김종희(느타나무병원 원장)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질의 응답식으로 당뇨병 방지와 관리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 김종희 가정의학전문의
- 구리시 소재 느티나무병원장
- 한국 재택의료협회 창설(현회장)
▪︎재택의료는 환자중심 의료 연속성 보장을 위해 의료진이 환자를 직접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것을 말한다.(출처 2024.7.4 의학신문)
참여한 주민들의 질의 및 경험한 사례를 중심으로 김종희 전문의가 말하는 일상 생활간 당뇨 예방 및 관리는 다음과 같다.
1. 수치가 말하는 당뇨병?
일반적인 혈액 검사에서 공복혈당 100mg/dl미만은 정상, 126이상을 당뇨병으로 본다. 식후 2시간을 기준으로 할때는 140이하는 정상, 200이상을 당뇨로 진단한다.
또한 당뇨병 치료중 자주 발생하는 저혈당은 70이하면 의심 할수있다.
고혈당 및 저혈당은 모두 쇼크가 발생할수 있으며 장기부전, 괴사같은 무서운 합병증을 유발한다.
당뇨는 선천적인 1형과 후천적인 2형으로 구분되는데 전체 환자의 90%는 2형으로 그만큼 평소 당뇨 방지를 위한 식생활과 운동습관이 중요하다 할수있다.
2. 무서운 당뇨병 예방은?
당뇨병을 방지하는 방법은 크게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한 건강관리를 들수있다. 두가지를 병행하면서 수시 혈당을 첵크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음식의 경우 1) 소식할것 2) 나누어 여러번에 걸쳐 3) 규칙적으로 4) 영양소 균형잡힌 식단 5) 당분과 기름기많은 음식은 피해서 싱겁게 6) 백미보다는 현미, 잡곡,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류가를 섭취한다.
무엇보다도 당뇨에 가장 안좋은 음식은 국수, 라면, 빵류, 밀크커피, 과자류, 튀김류, 청량음료로 이는 가능한 피한다.
더불어서 운동은 하루 30분이상 유산소 위주로 아침 저녁 꾸준히 하되 낮은 단계로 부터 시작하며 혼자보다는 친구, 이웃과 함께하면 매우 효과적일수 있다. 여기서 재차 강조하지만 제일 중요한것은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당뇨 환자한테 제일 중요한것은 운동을 통해 얻어지는 근육인데 음식물을 먹으면 당분이 근육에 저장되기 때문이다.
근육이 없이 빼빼 마른 사람한테 당뇨병이 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근육이 없기에 당분을 저장할 장소도 없어 혈관을 타고 돌고 돌아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이때 혈관 속에는 항상 당이 넘쳐나 쌓이게 되어 곧 당뇨가 되는것이다. 따라서 평소 근육 운동은 매우 중요하다.
3. 당뇨병의 대표적 증상?
당뇨가 진행될시 여러가지 증상이 올수 있는데 인지력저하, 무기력, 의기소침, 말수가 줄고, 청력, 시력 등이 떨어진다. 또한 의식이 처지고 촉명함이 떨어지며 식은땀, 손발떨림, 맥박이상, 심리적위축, 안절부절 증상이 올수도 있다.
이러한 증세가 있을시 즉시 검사를 받는것이 중요하며, 무엇보다도 40-50대부터 정기적인 건강 검진으로 조기에 당뇨를 발견 치료가 중요하다.
▪︎ 저혈당쇼크 당뇨 대표증상
어지러움증, 식은땀, 심박수 증가, 피로감, 무기력, 과민반음, 불안감, 의식혼미, 경련, 말어눌, 혼수상태, 사망위험 등
▪︎고혈당쇼크 당뇨 대표증상
피로감, 잦은 소변, 강한 공복감, 피부 및 구강 건조, 시력저하 등
4. 당뇨병 효과적 약복용은?
당뇨약을 복용시는 매일 같은 시간에 규칙적인 식사를 한뒤에 잘 복용하는 당뇨약 복용 순응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야 부작용을 방지할수 있다.
특히 식사를 안하고 약만 복용시는 쉽게 저혈당 부작용에 노출될수 있는점 유의해야 한다.
저혈당은 당뇨 환자한테 잘 생길 수 있는 제일 중요한 합병증으로 당뇨
진단 고혈당 만큼 그 반대로 갑자기 확 떨어질 수 있는게 저혈당이다.
갑자기 저혈당 쇼크가 예상될시는 사탕, 쥬스, 콜라, 요구르트등 당성분이 높은 식품을 섭취한다.
저혈당 방지를 위해서는 밥을 잘 챙겨 먹는 게 중요하다. 제때 먹지 않으면 극심한 공복감 또 스트레스 쌓이고 예민해지고 또 운동신경 반응도 느려진다.
따라서 당뇨 환자는 당이 높은 것을 염려하는것 이상으로 당이 떨어지는 것도 염려해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제때에 식사를 잘 하고 약도 잘 챙겨 먹는 것이다.
만약 여러가지 이유로 식사를 못하게 될시는 당뇨약도 줄이거나 끊은뒤 다시 식사를 하게될시 약도 복용해야 한다.
또한 당뇨약을 혈압약 고지혈증약과 함께 아침 저녁으로 나누어 복용시 고령층 일수록 복용을 자주 잊을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1회로 통합해서 복용하면 잊어 버리는 횟수를 줄이거나 방지할수 있다.
대학병원등 큰 병원의 경우 6개월 단위로 약처방을 하는데 이는 매우 좋지않다. 단기간내 상태가 호전된 경우 이에 맞취서 약을 줄이는등 조절해야한데 이 시기를 놓칠수 있기 때문이다.
5. 당뇨병 개별아닌 종합대응해야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뇌혈관 질환 치매등은 모두 혈관이 문제가 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따라서 혈관관련 질환 한개라도 진단을 받았거나 염려 단계에 있다면 전체 혈관병을 연계하여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 당뇨환자 500만시대 그 누구도 예외가 될수 없다. 당뇨병 예방을 위한 평소 작은 습관부터 시작하는것이 중요하다.
꾸준한 운동, 건강한 식사, 체중 관리, 스트레스 조절등 생활습관의 변화와 수시 혈당체크 및 정기 검진을 통하여 당뇨병 위험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한다.
당뇨 진단 받을시는 의사와 환자 관계 맺기가 중요하다. 즉 환자의 특성, 증세등을 잘알고 시의 적절한 의료적 조치를 해주는 가까이 있는 전문 의사를 만나는 것이 치료에 무엇 보다도 중요하다.
서대문 시니어기자 정경학 민경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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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당뇨병이 무척 무섭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남편이 당뇨병인데도 당뇨병에 대한 상식이 전혀 없었는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조기에 완치 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