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0.3%, S&P500 +0.2%, 나스닥 +0.8%
- 테슬라 +21.9%, IBM -6.2%, UPS +5.3%
- 달러 인덱스 103.8pt, 미 10년물 금리 4.2%
1. 테슬라로 시작해, 테슬라로 끝난 하루였음. 시가총액 8,000억달러 주식이 20% 넘게 폭등하면서, 나스닥을 들어올렸음.
IBM은 이익이 예상보다 좀 잘나왔지만, AI 관련 컨설팅 쪽에서 돈을 그리 잘 벌지 못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6%대 하락. 물류업체 UPS는 생각보다 실적이 선방하면서 5%대 상승세를 시현.
IBM의 주가 하락은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AI쪽에서 수익을 낼수 있느냐에 대한 고민을 전세계 경기 풍향계인 UPS의 주가 상승은 미국 등 주요국 경기가 침체의 늪에는 빠지지 않겠다는 기대감을 안겨준 이벤트였음
2. 우리나라도 한창 실적 발표 중인데 시장 자체에 돈이 많이 들어오지 않다보니여러 업체 실적 좋아도 다같이 사는게 아니라, 이거 팔고 저거 사자 식의 수급 로테이션이 심한 편.
어제만 해도“반도체(sK하이닉스 어닝 서프) vs 바이오(삼성바이오로직스 어닝 서프) vs 이차전지(테슬라 어닝 서프)” 이 주력 3대장 업종에서 전부 호재성 재료가 있었는데 장중에 수시로 말을 갈아타면서, 주가 변동성들이 상당했음
실적 서프난 기업들의 주가 상승은 생각보다 시원치 않은 반면 쇼크난 기업들에겐 이전 실적시즌보다 형벌을 가혹하게 내리는 분위기
3. 미국 대선 노이즈, 삼성전자발 외국인 수급 불안, 국내 증시의 장기 소외현상으로 인한 투자자들의 자신감 하락 등의 문제가 하루이틀내로 해결되기엔 무리가 있기에 당분간 어제와 같은 업종간 주가 차별화, 수급 이탈 및 쏠림 현상 지속될 것
전략, 탑다운 쪽 보는것도 중요하긴 하나, 이렇게 돈 안도는 종목장세에서는 기업 분석 애널리스트 분들의 리뷰, 코멘트 자료에도 신경을 많이둘 필요 있음
오늘도 기아,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등의 실적이 예정
출처: 키움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