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일 사도행전 13장-15:35 예루살렘 공의회
24.8.3
바나바와 바울을 주축으로 이방인을 향한 본격적인 전도 사역이 시작되고 예루살렘 공의회가 이를 공인합니다
첫 번째 포인트
예루살렘 교회와 안디옥 교회가 서로 돕습니다
예루살렘 교회에 닥친 박해로 인한 성도들의 흩어짐은 놀랍게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예루살렘을 넘어 온 유대와 사마리아로 퍼지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빌립이 사마리아에 복음을 전함으로 예수를 믿는 자들이 생겨나게 되었고 이 소식을 들은 예루살렘 교회는 베드로와 요한을 사마리아로 파송했습니다(행 8: 14)
그리고 안디옥에서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생겨나 교회가 세워졌다는 놀라운 소식이 예루살렘 교회에 전해집니다(행11:19-200
이에 예루살렘 교회는 안디옥 교회에 바나바를 파송합니다 바나바는 다소에 있는 바울을 데려가 함께 안디옥 교회를 섬깁니다 안디옥 교회는 튼튼한 교회로 성장해 큰 흉년이 들었을 때 예루살렘 교회를 돕기까지 합니다(행11:26-29)
그리고 마침내 안디옥 교회는 세계 선교를 위한 센터가 되어 바나바와 바울을 전도자로 파견하기에 이릅니다(행13: 2-3)
이후 안디옥 교회에서 발생한 이방인 할례 문제를 비롯해 1차 전도여행 중에 발생했던 문제들들 해결하기 위해 바울과 바나바는 예루살렘으로 갑니다 그곳에서 사도들과 함께 예루살렘 공의회를 열어 구원 문제에 관한 중요한 결정을 책택합니다(행 15: 4)
이렇게 예루살렘 교회와 안디옥 교회는 서로 한 몸이 되어 돕습니다
두 번째 포인트
누가는 당시 여러 전도팀들 가운데 바울의 전도여행 팀을 샘플로 사도행전에 기록합니다
당시에 바울 전도팀 외에 성경을 통해 알 수 있는 다른 전도인들의 전도여행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베드로의 전도여행입니다
둘째 빌립의 전도여행이비다
셋째 바나바의 전도여행입니다
넷째 바울의 전도여행이비다
다섯째 이외에도 사도 요한의 전도여행등 무명의 수많은 전도인과 전도팀들이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주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누가는 여러 전도팀 가운데 자신이 직접 참여한 바울 전도팀의 전도여행을 사도행전에 샘플로 기록하여 데오빌로에게 보냅니다
세 번째 포인트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 교회의 파송으로 1차 전도여행을 약 2년동안 수행합니다
바나바와 바울이 안디옥 교회의 파송을 받고 떠난 1차 전도여행 기간은 AD46년부터 48년까지 대략 2년 동안입니다
1차 전도여행의 여정은 다음과 같습니다(행13: 4-14:28)
첫째 바울과 바나바가 팀이 되고 바나바의 조카 마가가 수행원이 되어 안디옥을 출발해 배를 타고 실루기아를 거쳐 바나바의 고향이 구브로로 갑니다
둘째 바울 일행은 구브로의 바보에서 배를 타고 본격적으로 소아시아로 입성해 버가로 향합니다
셋째 바울과 바나바는 버가를 거쳐 비시디아 안디옥에 도착합니다
넷째 바울과 바나바 두 사람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발에 티끌 털며 복음을 배척하는 비시디아 안디옥을 나와 이고니온을 향해 갑니다
다섯째 루스드라에서 바울은 태어나면서부터 걷지 못한 자를 걷게 하는 기적을 행합니다
여섯째 한편 비시디아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전도를 방해하던 유대교 유대인들은 루스드라까지 바울과 바나바를 뒤쫓아 와서 사람들을 이간질시키고 바울을 돌로 칩니다
일곱째 바울은 루스드라에거 죽을 정도로 돌에 맞고도 다시 일어나 다음 날 더베로 가서 또 복음을 전합니다
여덟째 바울과 바나바는 돌아가는 길에 루스드라 이고니온 비시디아 안디옥을 다시 들르면서 그곳의 교회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14:22)라고 권면하며 기도를 부탁합니다
아홉째 바울과 바나바는 발빌리아를 거쳐 버가로 가서 복음을 전한 후 앗달리아로 내려가서 거기서 배를 타고 다시 안디옥으로 돌아옵니다
열째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에서 전도 보고를 마친 후 앞으로 계속될 이방 선교를 위해 꼭 해결해야 할 문제인 이방인 할례 문제를 가지고 예루살렘으로 갑니다
네 번째 포인트
안디옥 교회은 이방인의 할례 문제에 대해 예루살렘 공의회의 판단을 받기로 합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2년간의 전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자 안디옥 교회는 이방인의 할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때 안디옥 교회 성도들이 바울과 바나바의 오직 십자가 가르침을 증으려 하지 않습니다 할례 문제가 생각 이상으로 교회에 큰 어려움을 야기하자 바울과 바나바는 이 문제를 가지고 예루살렘 교회를 방문하기로 결정합니다(행 15: 1- 2)
다섯 번째 포인트
예루살렘 공의회는 구원은 오직 십자가로 받음을 결의합니다
역사적인 예루살렘 공의회가 열립니다 에루살렘 공의회 의장 야고보가 최종 발표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행15:25-29)
첫째 이방인 서도를 율법의 멍에를 지워 괴롭게 하지 말 것
둘째 우상의 더러운 것 음행 목메어 죽인 것 피를 멀리할 것을 가르칠 것
셋째 예루살렘 공의회 공문을 각 회회당에 전달하고 읽을 것
한마디로 예루살렘 공의회가 내린 이방인 구원 문제에 관한 중대 결정을 구원은 오직 예수 십자가로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예루사렐 공의회는 모든 회의를 마치고 만장일치로 결의한 사항들을 공문으로 만들어 역사에 남기고 안디옥과 수리아와 길리기아에 있는 교회에 편지로 보내기로 결의합니다
이러한 예루살렘 공의회의 결정의 의미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모든 민족이 함께가는 교회의 선언이었습니다
둘째 2000년된 할례의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셋째 한 민족에서 모든 민족으로 경계를 넘어선 복음의 확장을 이루었습니다
넷째 공식적으로 초기교회는 유대교와 분리를 선언하고 율법이 아니라 예수 십자가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이 이루어짐ㅂ을 선포했습니다(고전 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