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테라 외장하드를 1년전에 샀었는데 이게 산지 한달도 안되서
사용중에 에러가 나면서 그뒤 인식이 안된 일이 있었습니다
무상A/S 기간이라 외장하드본사에 보냈었는데 첨 보낼때는 1주일 안에
결과 나오면 연락준다던 사람들이 2주가 다 되어도 연락을 안하더군요
본사에 전화했드만 첫번째 사람은 자기 컴터가 안되니 나중에 연락달라고 하고,
두번째 사람은 현재 업무하는게 있어서 조금 있다가 자기가 연락 준다고 하고,
1시간이 지나도 연락이 안되 전화후 다시 받은 세번째 사람은 물건을 찾고 있는중이라고 자기가
나중에 연락하겠다고 계속 미루더군요
4시부터 전화했었는데 업무마감은 6시가 다 되어가서 마지막으로 전화했드만
누군가 받는 소리가 난후 바로 끈어버리더군요...
그 뒤론 업무마감으로 인해 통화불능 ㅠㅠ
그 다음날 전화를 하자 마자 여성 상담원이 받길래 어제 이야기 하면서 전화받는 사람 상관 바꾸라고
하니 자리에 안계시다는 궁색한 변명 후 물건에 대해 바로 연락드린다고 통화를 끈더군요
30분후 연락이 와서 하는 말이 "데이터가 다 날아가셨내여 일단 저희가 다른 새 하드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라고 하길래 전화서비스도 어이가 없었는데 데이터까지 날아갔다는 말에 그럴필요 없고
원래 하드 다시 보내면 내가 데이터복구업체에 맡겨서라도 데이터 살릴거니까 원래대로 보내라고 했습니다
30분후, 엄청난 반전이 생기게 되는데...
그 여성 상담원이 다시 전화가 와서 하는 말이 " 저희쪽에 착오가 있었내여 회로(p무슨 회로라고 하던데)가
고장나서 교체 했으며 데이터는 이상없습니다 하드 다시 보내드리겠습니다"
!!!!!!
무슨 일을 이따구로 하는지 어이가 없긴 했지만 데이터가 살아났다는 안도감에 그냥 "예"하고 끝냈었죠-_-
이게 1년전 일인데 다시 그 하드가 인식이 안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데이터 때문에 그때 그대로 받긴 했지만 문제가 한번 있었던 하드라 중요데이터는 다른데다
백업을 한 상태긴 했지만 그 안에 있는 자료가 아깝긴 매한가지죠
별의별 방법을 다 쓰다 결국 다시 보내야 하는가 했었는데 혹시나 하고 데이터 케이블을 바꿔보니
되더군요 ㅠㅠ
케이블이 문제였습니다 어쨌든 그 회사 제품은 하드부터 케이블 까지 1년사이에 다 한번씩 고장이 나버렸내여
여러분들은 혹시 외장하드 사시더라도 꼭 사용평을 보시고 내구성이나 제품안정성을 확인하시고 구입하세여~~
첫댓글 그렇군요....^^
제 주위에도 외장 하드가 고장나 산 값에 몇배를 주고 복구를 하는 경우들을 봤습니다.
이런 경우들을 보면 이중삼중의 백업을 해놓아야 하는지....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