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6. 수요일 아침 말씀 묵상
고후4:7 우리는 이 보화를 질그릇에 담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 풍성한 능력이 우리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것임을 보이시려는 것입니다. 아멘
1. 바울은 7절에서, 앞선 5절에서 밝힌 바 있는 ‘왜 자신을 전파하지 않고 오직 그리스도만을 전파하는지’에 대하여 ‘보화를 담은 질그릇’ 의 비유를 들어 설명합니다.
고후4:5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아멘
2. 바울은 자신을 보화를 담은 질그릇이라고 표현하면서 질 그릇 안에 있는 보화에 대해서 만 말할 뿐 질 그릇에 대해서는 말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3. 바울과 같은 복음의 사역자들은 질 그릇과 같습니다. 연약하며 깨어지기 쉬운 피조물입니다. 사역자들도 다른 사람과 같이 약하고 정욕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질그릇이 약할수록 하나님의 능력은 더 강하며 보물 자체가 더 빛이 납니다.
고후 12:9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아멘
4. 복음의 빛과 은혜의 보물이 흙으로 만든 그릇 안에 놓였다는 표현은 기드온의 삼백 용사들이 나팔과 함께 들고 나아간 횃불을 감춘 항아리를 비유하는 것 같습니다.
삿7:16 삼백 명을 세 대로 나누어 각 손에 나팔과 빈 항아리를 들리고 항아리 안에는 횃불을 감추게 하고, 아멘
5. 복음은 질그릇에 담긴 보화와 같아서 복음이 전파되었을 때 영혼을 구원하고 마음을 새롭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 능력은 복음을 전파하는 도구인 복음 전도자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6. 모든 능력은 오직 하나님으로 부터 나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행한 후에 오직 하나님만이 영광을 받으셔야 합니다.
[기도] 주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새 날 새 아침을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복된 날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는 질그릇과 같이 연약합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 보화와 같은 복음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약할 수록 하나님의 권능이 더 선명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스스로의 경험과 지식만을 의지하지 않고 오히려 우리 안에 역사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입니다. 성령님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 오늘도 저희가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여 주시고 악에서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