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첫 주일 변함없는 믿음을 가지고 주님 앞에 예배드리기 위해 나온 종교교회 성도들의 예배를 주님 기쁘게 받아 주시옵소서. 사랑과 긍휼의 하나님, 우리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살았던 모든 부끄러운 모습을 십자가 앞에서 회개하오니 이 시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씻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는 대강절입니다. 우리를 위해 우리와 같은 모습으로 우리 곁에 오신 예수님을 기다리며 더욱 새로운 마음으로 신앙생활하는 우리 종교 가족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이 기다림 가운데 잃어버린 것 같은 나의 인생을 다시 찾아 주시옵고, 죽어있던 삶을 생명의 길로 회복시켜 주신 살아계신 하나님의 은혜와 그 감격을 다시 붙들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은 당회가 있습니다. 한 해가 온데 함께하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찬송하게 하시고 맡겨 주시는 헌신의 자리에 겸손한 마음으로 서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2024년에도 소금과 같이 맛을 내고 빛과 같이 어둠을 비추며 종교교회에 맡기신 소명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 전하시는 전창희 담임목사님의 그 영성을 능력의 손으로 붙들어 주시고 성령의 충만함으로 강단을 채워 주시옵소서. 또한 말씀을 듣는 종교 가족들 모두에게 옥토와 같은 마음 주셔서 선포되어지는 말씀 속에서 성령님의 은혜를 깊이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찬양으로 영광 돌리는 웨슬리 찬양대의 찬양을 기뻐 받아주시고 예배를 섬기는 숨은 모든 헌신 위에 풍성한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다시 오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