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30일 (수)
얼마전 우연히 모 산방의 산행공지에서 관악산둘레길 환종주 공지를 보았다. 산행거리가 34Km인데 산행시간이 8~10시간으로 나와있다.
그러면 10시간은 마지노선이고 8시간 기준으로 산행한다면...
휴식시간 30분 잡고, 걷는시간 7.5시간으로 계산하면 평속 4.6~4.7Km/H 이다. 사람이 아닌것같다ㅎㅎ
신청 해볼까 생각하다가 결국 포기했다.
그러다 소요시간을 떠나 어떤 코스일까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마침 오늘 시간이 나서 갔다왔다. (어제도 17Km 산행을 해서 다리가 좀 피곤한 상태지만 무리하지 않고 걸었다)
전형적인 둘레길이지만 쉽지만은 않았다.
길 찾는다고 짧게 짧게 알바도 많이 하고, 두번 크게 넘어지고...
처음 계획은 남태령 넘어갈 때 우면산을 올랐다가 사당으로 가려했으나 계획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그냥 남태령고개를 넘어갔다.
평속 3.8Km/H, 약 9시간 걷고 약 50분 쉬어서 총 10시간정도 소요됐다.
인천대간 보다는 수월한것 같다.
편하게 중장거리 하고픈 사람, 거리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사람은 부담감 없애는 훈련으로도 좋을듯하다.
사당역에서 출발해서 초반에는 서울둘레길 이정표따라 가면된다
서울둘레길 표시판
연주대 올라가는 여러코스가 있어 이정표가 많이 보인다
낙성대 구간
낙성대
안국문
서울대 구간
서울대쪽 관악산 초입부
호압사
망해암 일몰(붉은 노을이 산자락에 걸린것이 일몰. 멋짐...)
비봉산 보덕사
비산체육공원
과천구간
과천향교
남태령고개
첫댓글 멋진산행하셧네요 다음 함산 기대해봅니다
그리운 산행입니다
복사해서 꼭 가야겠어요
산행하시는 모습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