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맛있는 역사동화 6권. 양반가에 상을 당했을 때 상주 대신 곡을 해야 하는 노비, ‘곡비’의 이야기를 그린 동화이다. 엄마가 곡비면 딸도 곡비여야 하는 운명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찾기 위해 힘겹게 노력하는 은실을 통해 곡비의 본질적인 삶과 부조리한 시대적 상황에 대응하며 살아가는 백성들의 역사를 알 수 있다. 명성황후의 장례 때 만난 서양 아줌마와의 인연으로 곡비가 아니라 호텔 매니저로서의 삶을 사는 은실, 울어야 하는 아이가 아니라 웃는 아이로 성장한 은실을 만날 수 있다.
목차
· 울음으로 길 밝히는 곡비
· 우는 것 빼고는 못 할 것이 없다
· 설레는 발걸음
· 처음 보는 국장
· 서양 아주머니와의 만남
· 저승에서는 울지 마
· 정동에 서다
· 울지 않고 번 돈
· 처음 가진 책보
· 어처구니없는 누명
· 아직도 곡비로 보이니
· 황제의 슬픔
· 까만 가배, 타는 마음
· 살아서 버티는 일
· 새로운 길
저자 및 역자소개
최이정 (지은이)
대기업 월급쟁이로 살다가 현재는 전업 작가로 생활 중이며, 마녀 체력을 가진 글쟁이가 되기 위해 멋지게 근육을 키우고 있습니다. 계간 〈시와 동화〉에 단편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18년 천강문학상(아동문학)을 수상했습니다. 거북이처럼 느리지만 즐겁게 글을 쓰고 있으며,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독서토론논술과 글쓰기 수업을 통해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중입니다. 지은 책으로는 《스마트폰 왕국》 《딱지 전쟁》 《울음으로 길 밝히는 곡비》와 《이야기 365》(공저) 등이 있습니다. 《이야기 365》는 배우 이윤지의 따듯한 목소리로 녹음한 오디오북 《베개 타고 떠나는 이야기 여행》으로 변신해 아이들의 잠자리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첫댓글 곡비의 이야기라기보다는 손탁 호텔에서의 이야기가 더 많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