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4.1.9.목요일.날씨:맑음.
산행코스및 주요지점 통과시간.
10:40.당넘고개,입현 공동묘지 입구 임도길로 산행시작.
11:22.임도끝 평현고개 갈림길에서 괴음산 들머리
11:58.괴음산.
12:15.다정마을 갈림길.
12:52.송등산.
13:13.남면 두곡 갈림길.
13:15~32분까지 길가 안부에서 중식.
14:09.호구산.
14:24.용문사,석평갈림길에서 용문사 방면 진입.
14:54.염불암 대웅전.
15:07.용문사 경내 관람.
15:23.용문사 일주문 주차장에서 산행종료.
산행거리:10.5km(필자GPS)
산행시간:4시간43분(중식,휴식,사찰관람 포함)
산소개(남해군 홈페이지 참조)
산에 미친 사람들이 남해의 산을 등반한다면 분명 금산부터 탐낼 것이다.
그 다음으로 남해 최고봉인 망운산에 눈을 돌린 후, 돌아가는 시간에 쫓겨 황급히 섬을 떠난다.
이 때문에 남해의 잘록한 허리춤에 자리한 호구산(622m)은 이동면에 위치해 그냥 스쳐 지나치기
쉬운 곳이다.하지만 남해를 아는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쯤 호구산의 거친 산세에 시선을 빼앗기게 된다.
지형도에는 산이름이 표기되어 있지 않지만, 송등산, 괴음산 등 산군을 엮어 호구산으로
대표되는 "호구산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남해군의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것은 그만큼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보존가치가 있는 곳이라는 말이다.
호구산이란 이름은 산이 호랑이 형상을 닮아서 붙여졌다는 설과 옛날 지리산에서 건너온 호랑이가
이 산에 살아서 호구산이라 했다는 설이 전해진다.
정상에 오르면 멀리 광양, 여수, 하동, 통영이 모두 보이며 잔잔히 펼쳐진 바다가 포근함을
느끼게 한다.남해에서 제일 큰 사찰인 용문사 문화재 탐방을 할 수 있고 용문사 입구의 계곡은
여름에도 추위를 느낄 정도로 시원해 여름철 피서도 겸할 수 있다.
10:41.1진 하차하여 임도길로 산행시작.
들머리 임도길에서 쳐다본 호구산.
11:22.임도가 끝나고 평현고개,괴음산 갈림길.
진행방면 오른쪽 능선.
11:58.괴음산에 도착하니 지름길로 오신 한덤님을 조우.
괴음산에서 광양 백운산 방면을 조망.
괴음산에서 남해시가지를 조망.
남해지방에서 이렇게 눈길산행을 할줄이야.
송등산 가는 암봉 능선길.
가야할 호구산이 지척에 잘 보입니다.
12:52.송등산 정상석.
송등산의 이정표.
송등산서 노도를 조망.
1시15분.눈길에서 중식.
호구산이 더 가까워 졌습니다.
2시09분.호구산에 도착.
호구산에서 지난해 다녀온 설흘산이 보이네요.
봉수대 전경.
호구산에서 지나온 괴음산,송등산자락을 조망.
호구산에서 내려다본 노도(서포 김만중 유배지)
정상에서 보리암을 품고있는 금산을 조망.
정상에서 삼천포 화력발전소 굴뚝의 연기를 봅니다.(오른쪽 저멀리에는 사량도가 보이지요)
창선교 방면.
정상에서 하산시간이 충분해 커피타임도.
2진으로 오신분들도 만나고.
2:54.염불암 대웅전을 통과중.
백련암 아래 차밭을 배경하여.
백련암.
3:07.용문사를 들려봅니다.
용문사 경내의 양지쪽의 동백은 꽃망울이 부풀어 얼른 봄이 오기를 기다리고.
맹자꽃도 앞다투어 꽃을피우려고 합니다.
자생식물원에도 들려봅니다.
남해에는 삼자가 있다고 하지요.
용문사에서 바라다 보이는 금산.
오늘 후미 동료를 끝까지 동행해 주신 한덤님,너무 고맙습니다.
3:23.용문사 일주문 주차장에서 산행종료.
첫댓글 사진 잘보고 갑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눈길로 너무 잘 가셔서 따라간다고 힘들었답니다.
축구는 이제 그만 차지 혹시 발이 아프게 되면 산에도 못올수도 있네 조심하여 주면 좋겠다 사진 잘보고 갑니다
재미는 있는데 요즘 잘 다치니까 그만둘까 망설이고 있습니다.호구산 정말 좋은 산행 하였습니다.
대웅전 처마꼬리의 비상이 일품입니다
즐거워하는 모습들~~좋아요^*^!
우리 누부야도 종주 했는데,충분헤 종주할수 있는 실력인데도 꾀부리 하셨다.(지리산 천왕봉도 다녀오시며 기도 받았는데)
그 충분한 속도와 시간에 아까운 곳을 하나 놓쳐 아쉬움이 남았네요. GPS 궤적을 따랐으면 충분히 찾았을텐데요. 차라리 2진의 선택이 탁월했던 것 같은 날이었군요.
정상에서 왼편으로 들어서 내려가는데 부대장이 빨리 올라오라고 하여( 다들 용문사로 갔다는 무전을 교신후)
시간도 많은데 아무 볼것도 없는 미끄러운 돌밭길로 내려서면서 불평도 많이했지요.(특히 나와 김총무는)
한덤님만 동행 했으면 돗틀바위를 볼수 있었을 텐데 진한 아쉬움이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