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한 달 만에 강이의 발가락 상처가 모두 아물었다. 돌연변이로 인해 피부가 여러 갈래로 갈라져 발가락을 덮고 있는 형태라, 상처를 치료하면서 어디까지가 잘라도 되는 발톱인지 구분하기가 어려웠다. 그래도 소독과 연고 치료를 꾸준히 해준 덕분에 덧나지 않고 잘 회복되어 다행이다. 강이는 복막염 치료를 막 끝냈지만 여전히 변이 묽고, 최근에는 변 색깔도 회색빛을 띠어 밍키와 함께 라이펙스를 복용하고 있다. 스핑크스 아이들은 구조 당시부터 모두 장 기능이 좋지 않아 설사를 달고 살아왔다. 유산균과 처방식으로 꾸준히 관리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변 상태가 묽은 편이다. 다행인 것은 아이들 모두 식욕이 좋다는 점이다. 잘 먹고 잘 버텨주고 있으니, 앞으로도 잘 이겨내리라 믿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