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당신과 이어지는 애니메이션 RPG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이하 프린세스 커넥트)’의 일흔 번째 공카 위클리 시간입니다. 이번 주 공식 카페의 화제는 클랜전입니다. CM 코니가 스태미너와 EXP 포션 지원으로 클랜전 참여를 도왔고, 기사군들은 전략을 공유 중이죠. 그리고 늦은 시간 공략에 나선 기사군들은 잠을 쫓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중 에리코의 힘을 빌어 졸음을 이겨낸 이가 눈길을 끕니다. 공커 위클리를 통해 사연을 만나보시죠.
리틀 리리컬 in 거대 주먹밥
▲ 페코린느: “먹어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미지출처: 공식 카페)
이번 주 공식 카페는 유저 참여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첫 번째 행사는 간단한 수수께끼로, 거대 주먹밥 가구 속에 들어간 캐릭터를 맞히는 것이죠. 보기는 리틀 리리컬 길드 3인방으로, 한 명을 골라 답글을 남기세요. 그럼 당첨자 50명을 추첨해 300쥬얼을 지급합니다. 이벤트는 오는 28일까지 진행하니 참고하세요.
굉장한 클랜전 지원이 와요!
접속 보상도 놓치지 마세요. 행사는 27일까지 진행하는데요. 먼저 ‘공식 카페 7만명 달성’을 기념해 1,000 쥬얼을 선물합니다. 여름 픽업을 노리고 있다면 넘길 수 없는 보상이죠. 다음은 매일 접속 보상으로, 21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스태미나 100개와 EXP 메가 포션 10개를 선물합니다. 선물과 함께 클랜전을 진행해보세요.
‘걷기운동’ – 들어는 보았나 프라이즈 픽업
▲ 자세한 내용은 게시 글을 확인하세요 (이미지출처: 공식 카페 ‘걷기운동’ 게시 글)
‘프린세스 커넥트’ 한국 서버는 보통 해외 일정과 비슷하게 진행합니다. 몇몇 다른 점도 있지만, 맥락은 대동소이하죠. 대표적인 것이 픽업 일정인데요. ‘걷기운동’ 기사군에 의하면 작년 여름 이벤트 캐릭터를 획득 가능한 ‘프라이즈 뽑기’가 등장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세한 시스템 소개를 덧붙였죠.
기본적인 시스템은 일반 픽업과 같지만, 두 명의 픽업 캐릭터 중 한 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럼 선택한 캐릭터의 메모리 피스를 받을 수 있죠. 다만, 이렇게 수집한 메모리 피스로는 캐릭터를 개방할 수 없습니다. 재능개화용 피스라는 의미죠. 더불어 뽑기 후 획득한 캐릭터 수만큼 추첨을 진행해 추가 보상을 얻는다고 합니다. 자세한 건 공략 게시판의 ‘걷기운동’ 기사군에게 문의하세요.
에리코: 클랜전 안돌았는데 잠이 오나요?
▲ 약물 오남용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이미지출처: 공식 카페 ‘모돌’ 게시 글)
현재 기사군들은 7월 클랜전 참여로 분주합니다. 클랜 순위를 높여 보상을 얻기 위해 소녀, 보스 몬스터와 철의 대화를 나누고 있죠. 그런데 일부 기사군들은 스케줄에 지쳐 일일 참여 횟수를 남기고 꿈나라에 아메스를 만나러 떠나곤 합니다. 공식 카페의 ‘모돌’도 같은 문제를 경험했고, 특단의 조치를 했다네요. 원래 ‘모돌’은 배경 화면을 에밀리아로 설정했습니다. 그러니 마음이 편해져 금세 잠들었고, 한 번은 클랜전 참여 횟수를 2번이나 남겼다고 토로했죠.
이에 클랜전 기간 중 배경 화면의 캐릭터를 ‘에리코’로 설정했습니다. 생각보다 효과가 좋다는데요. 간혹 깜짝 놀라 잠이 달아나는 부작용은 감수해야 하겠습니다. 자칫 잠들었다간 무슨 일을 겪을지 모르니까요. 어느샌가 기사군들 사이에서 ‘에리코’는 공포의 대명사가 된 것 같네요.
납량특집 커넥트! Eriko:Dive
모든 기사군이 에리코의 속성과 이미지를 이해하는 건 아닙니다. 그래서 준비했죠. 올 여름 기사군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 프린세스 ‘에리코’입니다. 랜드솔에서 ‘파괴자’로 악명을 떨치는 약사로, ‘얀데레’ 속성이 유명하죠. 얀데레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특정 인물을 향한 병적인 애정’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에리코는 그 중에서도 여러 의미로 상위 티어에 속하죠.
개인 스토리와 최근 방영한 애니메이션에서도 이런 매력이 등장해 기사군들의 뇌리에 큰 인상을 남긴 바 있습니다. 자고 있는 기사군에게 얼굴을 밀착한 채 붉은 안광을 빛내거나, 강제로 벌레 다리가 달린 결혼 반지를 끼우려는 장면이 대표적이죠. 주인공을 스토킹하다가 함께 있는 미식전 일행을 경계하기도 합니다.
▲ 한꺼풀 벗기면 얀데레, 두꺼풀 벗기면 예의바른 상식인
다만, 이처럼 무시무시한 면만 있다면 지금처럼 높은 인기를 얻지 못했겠죠. 독특한 속성이 오히려 유머러스한 소재가 되는 일도 많습니다. 앞서 언급한 스토킹 에피소드에서는 미식전 일행의 한 줄 평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페코린느는 ‘가슴이 큰 여자’, 콧코로는 ‘키가 작은 여자’라고 특징을 잡아 이야기했는데요. 캬루는 ‘입이 험한 여자’라며 팩트 폭력을 가해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흔히 말하는 ‘여자력’도 높습니다. 가사 만능에 문무 겸비, 주인공만 엮이지 않는다면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예의바르죠. 상황에 따라서는 독점욕을 접어두고 소녀다운 모습을 발휘할 때도 있답니다.
더불어 주인공에게 보물을 선물하거나, ‘집과 재산이 전부 있으니 몸만 와라’는 대사가 있어 일부 기사군들에게 일등 신부감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보물의 출처요? 세상에는 파헤쳐서는 안될 진실도 있는 법입니다.
끝으로 ‘사실 얀데레가 아니다’라는 의혹도 있습니다. 팩트 폭력과 상식인 기질이 있거든요. 지난 발렌타인 이벤트에서는 자신이 주인공의 누나라고 주장하는 시즈루에게 ‘기억상실인 주인공에게 잘못된 지식을 주입하려는 것 아니냐’고 일침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이에 에리코는 패션 얀데레, 시즈루가 진짜 얀데레라는 평가가 늘었는데요. 정확한 평가는 스토리를 감상하는 기사군들에게 맡기겠습니다.
▲ 누가 이기든 고생은 주인공의 몫
‘하지않습니다’ – 라면 먹고 갈래?
▲ 캬루: “라면 먹고 갈래?” (이미지출처: 공식 카페 ‘하지않습니다’ 게시 글)
▲ 하지않습니다: “어림도 없지!” (이미지출처: 공식 카페 ‘하지않습니다’ 게시 글)
이번 주 소개할 팬 아트는 ‘하지않습니다’의 ‘라면 먹고 갈래?’입니다. 평소 카오리와 유이 등 다양한 캐릭터로 작품을 만들었고, 이번에는 캬루를 주인공으로 선정했습니다. 일상복을 입고 누군가에게 흥미로운 제안을 하고 있네요. 하지만 기쁨도 잠시입니다. 두 번째 이미지에서는 놋쇠 냄비로 꿀밤을 맞으며 ‘어림도 없지!’라는 말을 들었답니다.
기사군들의 감상평도 웃음을 자아냅니다. 계란과 파, 햄 등의 고명 유부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반찬 투정파’, 라면에 독약이 들었을지 모른다며 배신을 경계하는 ‘신중파’, 그리고 나가사키 짬뽕이나 멸치칼국수 라면을 원한다는 ‘메뉴 선택파’로 의견이 갈렸죠. 그보다 김치와 찬밥이 있는지가 더 신경 쓰이네요.
지난주 투표 결과입니다. 랜드솔의 1등 신부감이 주제였고, ‘유이’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전작의 히로인이자 청순가련 캐릭터로, 당황한 모습이 귀여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죠. 기사군들은 가사 만능의 부드러운 신부감을 원하는 듯싶군요.
2위는 페코린느입니다. 유이처럼 가사만능이고 무력까지 겸비했죠. 최근 애니메이션에서는 직접 대형 식탁을 제작하거나 농사 일을 하는 등 공주님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높은 생활력을 보였습니다. 간발의 차로 1위를 놓쳤으나, 팬들에게는 영원한 1등 신부감이랍니다.
참고로 물리 파티의 영원한 히로인 ‘마코토’가 3위를 차지했는데요. 소꿉친구 유이의 연심을 응원하다가 주인공에게 빠져드는 스토리로 특정 계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사랑에 국경은 없다고 하지만, 만약 맺어진다면 유이가 가만히 있지 않을 것 같네요.
이제 7월 5주차 투표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최근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으며, 지난주엔 한 차례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끈적한 날씨를 해결하기에는 무리였죠. 이런 때에는 납량특집으로 더위를 날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에 랜드솔 소녀들과 공포 영화 타이틀을 콜라보 해보았는데요. 가장 마음에 드는 타이틀을 골라주세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주에 공개하겠습니다.
※ 추가 공략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