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이나 국대경기 아니면 축구 취급도 안하고
국대의 뿌리라고 할수있는 케이리그에는 전혀 관심안가져주는 일반인들과 방송,언론등을 원망하시면서
월드컵도 3전전패하고 2022년 월드컵 유치도 불발되기를 바란다는 글을 여기저기서 봤습니다.
(ex: 케이리그도 중계안하는 이딴 나라에서 무슨 월드컵이냐. 때려쳐라! 월드컵도 확 망해 버려라!)
그런데 이건 케이리그가 흥행이 안되는 근본원인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에
결론 도출도 엉뚱하게 나온겁니다.
케이리그가 흥행이 안되는 이유는 국대때문이 아닙니다. 바로 프로야구때문입니다.
프로축구가 한국사회의 중심 대도시들을 아우르는 전국적인 지역경쟁구도를 프로야구에 먼저 선점당했고
이때문에 프로축구는 지방중소도시로 쫒겨나서 흥행이 안되게 된 것입니다.
국대축구는 오히려 케이리그가 현재 인기가 없는 상태에서 명맥을 유지하면서 살아갈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에서 실업팀이라도 있는 종목은 모두 올림픽, 아시안게임에서 성적을 올리는 종목들입니다.
한국에서 관중, 중계료 등 자체 수입이 없는 스포츠임에도 불구하고 운동으로 밥먹고 사는 직업선수가
존재할 수가 있는 것은 바로 올림픽, 아시안게임같은 대규모 국제대회에서 스포츠로 민족주의와 국민통합을
이끌어내기 위해 정부, 기업이 실업팀을 운영해 운동선수가 생계를 걱정할 필요없이 운동에만 전념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축구도 이와 똑같은 방식으로 생존해왔고 지금도 이 생존방식을 벗아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국대축구가 국내축구(k리그)에 대한 투자를 이끈다는 것입니다.
이는 한국의 스포츠시장 구도가 야구가 국내 스포츠시장을 독식하고 나머지 종목이 국제경쟁 스포츠시장을 두고
다투는 형국이 되었고 이때문에 한국축구도 생존을 위해 어쩔수없이 국제경쟁시장으로 내몰리게 된것입니다.
축구팬중에는 마치 축구협회가 국대축구에만 매달리고 장기합숙훈련때문에 k리그가 인기없다고 착각하고
심지어 k리그의 침체의 원흉으로 국대축구 자체를 적대시하는 한심한 사람들이 많은데 이건 한국축구의 역사와
한국의 스포츠시장 구도에 대한 무지에서 오는 심각한 오해입니다.
다시말해 현재 케이리그가 대중의 관심을 받지 못하게된게 프로야구가 국내스포츠시장을 독점했기 때문이고
케이리그팀들이 대중의 관심을갖지 못하면서도 해체되지않고 운영되고 있고 축구계전체에 막대한 투자가 이루어지게한
원동력이 바로 국대축구때문이라는거죠.
결론은 국대축구가 잘된다고 케이리그가 저절로 흥행하는건 아니지만 더많은 관심과 투자를 유발할수는 있고
국대축구가 망하면 케이리그도 망한다는 겁니다. 케이리그가 흥행하기를 바란다면 국대축구가 망하길 바라는것보다
프로야구가 망하기를 바래야 됩니다.
베이징 올림픽때 축구장에 물 채워라는 소리가 왜 나왔는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승강제하면 대부분 지역팀들이 승격할려고 노력하고 그러면 자연히 최고인 k리그 들려고 노력할거고 k리그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가 늘어나지요..그리고 흥미거리도 많아지고..왜 연맹이 k리그의 전국화를 할려는지를 모르시나요?2부도 프로화 하면서 팀수와 경기수가 많아지면 자연히 총관중수도 늘어나고 이러면 5백만이든 6백만이든 외칠수가 있지요.
승강제 도입... 그렇다면 예전에 국민은행이였는지는 모르겠는데 K2리그 우승하고 K리그로 승격을 왜 안했겠습니까 K리그 승격비용을 지불하라고 해서 안한겁니다. 리그승격을 하는데 돈을 왜 내야합니까 프리미어는 뭐 돈내고 승격 합니까 하부리그에서 성적이 좋아서 승격이 되는거고 상급리그에서 안되니까 강등당하는거 아닙니까
국민은행.미포조선은 아마추어팀이지요...실업리그..먼저 승강제할려면 프로2부리그를 창설해서 수익을 내야 승강제가 가능하지요..k리그도 연맹에서 각구단에 배당금줍니다.스포츠토토수익금.중계료등 배당금이 연간 10억 가까이 됩니다..프리미어리그도 4부리그까지 있고 세미프로나 아마추어팀들은 프로로 승격될때 승격심사를 봅니다.k리그는 우선 팀운영비등 자금입니다.그래서 가입금을 내고 j리그도 규모는 작지만 가입비내고 연회비 냅니다..승강제되면 가입비 조금으로하고 연회비를 내겠지요.
야구가 먼저 선점해서 그 지위를 계속 누리고 있다는데에는 동감합니다. 프로야구가 안으로는 알맹이가 부실해지고(유망주의 부분별한 해외진출 및 드래프트로 인한 지역유망주 등한시등등) 인프라 확충의 문제(경기장 노후화 및 신흥구단의 창단 미비) 등등 각종 문제가 드러나고 있습니다만 아직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상황에서는 프로축구보다 상대적 우위를 당분간은 가질수 있을것입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른 변화를 능동적으로 대체하는 프로야구의 마케팅도 우위를 가질수 있을것 같습니다.
과거 지역색을 강조하는 마케팅으로 우위를 점했다면 지금은 방송의 힘을 이용하여 우위를 점한다고도 볼수 있습니다. 또한 30년을 넘게 지켜온 우위를 내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야구인들끼리는 단합이 잘 되는 편입니다. 자신들의 약점은 대동단결하여 잘 추스르지만 제 생각으로는 축구인들이 야구인들 이러한 점을 따라가기에는 멀었다고 봅니다.
논란이 계속되는 것은 이러한 선점구도를 깨기 위해서 연맹이나 축구팬 관련 언론들이 대동단결이 필요함에도 그렇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연맹은 위기의식(이런단어조차도 과분할 정도로 무의식에 가깝다고 해야할 정도입니다.)은 기대하기 어렵고 일부 팬(사실 팬이라는 단어조차도 그들에게는 어울리지 않습니다.)들은 비판적 의식이나 소양이 부족(이른바 유럽축구 사대주의자들)한 사람들이 더 큰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축구 흥하라고 야구 망하라고 하는거 자체가 더 웃김. 사실..ㅋ
남이 잘하고 있으면 밟아 죽여야만 직성이 풀리는 겁니까?
아무리 경쟁사회라고는 하지만 이런식으로 대놓고 글써야만 하는지는 의문입니다.
지금 연맹과 구단들 하는 짓거리들 잘 아실텐데요? 프로스포츠이긴 하지만 정작 그에 부합하는 마인드를 가지고 운영하는곳이 얼마나 됩니까?
대놓고 대구 FC처럼 설렁설렁 관중수 집계한다든가. '팬이니까 알려줄 수 없어요'라고 말하는 부산. 중계해주겠다는데도 돈 없다며 거절하는 울산등. 아직 갈 길 멉니다.
그놈의 야구탓.. 그만 봤으면 좋겠군요. 개인적으로.
진짜 남들보기에 '찌질해' 보입니다.
프로야구 때문에 우리가 망한다는 인식 대신에 우리가 못하고 있기에 야구에게 자리를 내주고 있다..는 생각은 언제쯤 하실 생각입니까?
가만히 앉아있으면서 프로야구 망하라고 하면 알아서 척척 망해서 K리그에 구름관중 몰려온답니까?
제가 마지막으로 말하고 싶었던 글이었습니다...
글의 근본적인 부분. "국대와 K리그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말을 하고 싶다면 그 부분만 말해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 축협이 월드컵을 기반으로 한 국대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활용하면서 스폰서를 유치하고 수익금을 다시 국내 인프라와 각급 대표팀 운영에 재투자 함으로서 국내 축구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걸 설명이 국대와 축협이 K-리그를 망친다는 비난 불식시키기에 부족합니까?
그리고 알싸뿐만 아니라 축구 커뮤니티 전체를 봐도 '사람들'이라고 표현해야 할 정도로 그렇게까지 국대 비난하는 사람 보기 힘듭니다.
지금 프로축구중계가 야구에 계속 밀리고 우천시에나 야구가 취소 되서 프로축구 중계 되기때문에 프로축구에 계속 밀린다고 생각하지 안습니까 프로축구도 골고루 중계를 해주면 이런말 안나올텐데 ㅡㅡ;;; 야구개막하고 나서 한경기라도 생방해준거 있습니까? 비와서 야구취소된거 빼고-_-
그러니까 그게 '야구'탓입니까? 이건 뭐. 복싱에서 메인 매치 열리는데 오프닝 게임 뛴 선수가 '내가 오프닝밖에 안되는건 메인에 있는 인간들 때문이야'라고 말하는거랑 같으니 하는 소리죠.
이때 오프닝 뛰는 선수의 심정 '이해'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있어도 그걸 바람직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좀 알아야죠. 그런건.
한두번은 푸념일지라도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나오면 좀 문제가 있습니다.
국대 월드컵 망하면 케이리그는 더 망함 오던 관중들이 더 줄 수도 있음 ㅋ
소설을 아주 멀리쓰셋네요,,,국대가 있어 k리그가 있다니 나참 이건머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도 아니고 결론을 내려 놏고 내용을 끼워 맞춘 격이네 난 K리그도 아닌 K3리그를 많이 보고 있지만 국대경기 더 재미 없더라 리그 경기 보는 사람들 국대 경기보다 리그 경기가 더 재미있어 보는 사람들이고 그런 사람들이 있으니 구단이 계속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점차 구단수도 늘어나고 있는건데 어디서 야 아님 해축빠가 와서 뻘소리를 하는지...
리그경기보러오는 몇안되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업 지자체들이 매년 적자 수십 수백억씩 봐가면서 축구팀을 운영한다고요? 말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
90년대 중반 프로축구팀 몇개였는지 아십니까? 고작 6개였습니다.
지금 프로팀들 하나 둘씩 늘어나기 시작한게 월드컵 유치운동의 일환으로 프로축구팀수 늘이기운동하면서 포스코랑 현대에서 팀 하나씩 더 만들고 삼성에서도 팀 만들고
월드컵 이후에는 4강효과로 축구붐이 일어 지자체에서 팀 만들고 해서 15개까지 늘어나게 된겁니다.
대한민국에서 축구 오래봐온 사람이라면 다들 인정하는 얘기인데 님은 아직 축구본지 얼마안되는 분인 모양이군요.
기업홍보효과때문에 운영한다고 하는 것도 말이 안되는게...
홍보효과가 생기려면 축구경기가 티비중계가 되고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야 홍보효과가 생깁니다.
그런데 현재 케이리그의 상황은 리그팬들이 축구죽이기라고 할 정도로 방송 티비중계등에서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니 경기장을 찾는 몇몇 사람들 빼고는 홍보효과가 전무한 상태죠.
이런 상황에서 과연 케이리그 팀들이 프로야구팀들에 비해서 홍보효과가 있냐는 겁니다.
프로야구팀들이 케이리그 팀들보다 돈을 많이 쓴다곤 하지만 돈쓰는 비율로 비교해도 프로야구쪽이 홍보효과는 훨씬 높습니다.
생각을 해 보세요.
일년 내내 중계되지. 팀이름 다 기업명쓰지. 방송 신문 언론에서 맨날 다뤄주지.
(보통 리그팬들이 스포츠채널보고 야구채널이라고 하고 스포츠신문보고 야구신문이라고 하고 스포츠 하이라이트보고 야구하이라이트라고 하죠. 그정도로 야구에 치중한단 말입니다)
홍보효과는 야구팀들이 월등히 높죠.
홍보효과로 따지면 축구팀들에 지원되는 돈은 농구 배구팀에 투자되는 돈하고 비슷하게 지원되어야 됩니다.
그런데 그보다 훨씬 많이 투자 지원되고있죠.
그이유가 바로 축구국가대표가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일반국민들이 프로축구를 잘 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기업이 축구에 돈을 쓴다고 하면 좋아합니다. 왜냐면 축구에 돈이 투자되면 궁극적으로 국가대표팀이 강해질거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맨유팬들이 맨유유스 경기를 보지는 않지만 유스에 쓰이는 돈을 아까워하지 않는거와 같은 논리로 볼수 있죠.
올림픽보면서 비인기종목 선수가 금메달 따면 국민들이 저 종목에 투자해라고 하잖아요? 축구에 투자되는 이유도 그거랑 같습니다.
축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비인기종목일뿐입니다. 역설적인 말이지만 비인기종목들이 돌아가는 원리랑 축구가 돌아가는 원리가 다를바 없어요. 골프와 야구정도만 예외죠.
님아 k리그는 왜 기업명 대신에 지역명을 쓰고 있을까요.기업구단들도 앞에 지역명을 쓰고있지요..기업홍보보다는 지역밀착을 위해서입니다.농구도 지역명을 쓰지만 그렇게 강력한 느낌이 없지만 k리그는 기업명을 쓴다면 연맹이나 팬들의 강력한 항의를 받습니다.이겁니다..울산현대도 시에 시민구단을로전환하자고 요청했고 포항과전남은 일찌감치 포스코를 주축으로 지역컨소시엄으로 운영하고있습니다.요즘 기업들 대부분 외국인주주들이 많습니다.프로스포츠 스폰서할려면 이들의 눈치를 봅니다.포항과전남 운영비가 줄어든것도 이때문..기업만 바라보는것도 위험합니다.k리그가 생각을 잘했지요..지자체를 끌어들일 생각...
프로스포츠는 지자체+스폰서+팬등 3위일체가 되어야 발전이 됩니다.대구와 광주 야구장건설 왜 10년넘게 질질 끌까요?한국에서의 프로스포츠 기업홍보??허울뿐입니다.기업들은 지역밀착에 의한 사회환원과 좀더 홍보를 위해서는 국제대회등 국제경쟁력으로 홍보라고 생각합니다.k리그는 아챔을 보듯 그대로 실천하고 있고...구단 운영비를 줄인 포스코가 포항 아챔 우승했고 수익을 낸다고 스틸야드를 리모델링한것도 이때문..
명목상 '광고비'로 돈을 지원받는건 사실입니다. 어느 종목이나. 물론 프로야구 포함이죠. 그리고 1차적으로 스포츠단 운영하면서 광고효과까지 고려하지 않는 경우는 없습니다.
안 그렇다면 스폰서들이 대회후원하면서 이름 내세우는것도 말이 안되는거고. 프로스포츠 자체가 존립이 불가능하죠.
소설을 아주 멀리쓰셋네요,,,국대가 있어 k리그가 있다니 나참 이건머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도 아니고 결론을 내려 놏고 내용을 끼워 맞춘 격이네 난 K리그도 아닌 K3리그를 많이 보고 있지만 국대경기 더 재미 없더라 리그 경기 보는 사람들 국대 경기보다 리그 경기가 더 재미있어 보는 사람들이고 그런 사람들이 있으니 구단이 계속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점차 구단수도 늘어나고 있는건데 어디서 야 아님 해축빠가 와서 뻘소리를 하는지...
님 몇사람이 그냥 툭 던진말가지고 그게 마치 축구팬 전체가 한말인냥 말씀하시는거 참 어이없네요. 다 홧김에서 나오는말이죠. 얼마나 복창터지면 그러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