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조선컴접근금지 스포有 [왕좌의 게임] 티리온이 왕의 핸드로서 한 일 5화

[어국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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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니스의 침략에 대비해 공성전의 역사에 대한 책을 공부하고 있는 티리온

이때 바리스가 들어와, 티리온에게 황금 망토단의 성과가 대단하다고 함.

(추가 설명 : 황금 망토단이란, 킹스랜딩의 치안을 담당하는 도시 경비대를 의미함

전시 병력으로서의 가치는 기사나 중장병들에 비하면 매우 떨어짐

배는 고픈데 할 일은 없는 어중이 떠중이 피난민을 모아 대충 훈련시킨 병력이기 때문

하지만 티리온이 전 도시 경비대 사령관이었던 자노스 슬린트를 추방시키고 브론을 새 사령관으로 부임한 뒤에는 그나마 성과가 좋은편)

절도가 감소했다는 사실을 알고서 놀란 티리온.

바리스와 함께 브론을 쳐다봄

브론은 공성전 경험이 없는 티리온에게 충언을 해줄려고 함

공성전 시기에, 사람들은 전쟁때문에 죽는게 아니라 굶어 죽는다고 하는 브론

듣고보면 맞는 말임.

브론이 도시 경비대를 모아, 도시에서 알만한 이름 있는 도둑들은 다 잡아들인 이유는

전시상황, 전쟁에 모두 한눈이 팔려있을 때 음식과 재산을 도둑들에게 도둑질 당하는 사태를 미리 막기 위함임

전시상황에 음식은 그 어떤 다이아나 금같은 보석보다도 중요하기 때문

이 장면을 통해서 티리온이 왜 브론을 신뢰하고 브론을 곁에 두고 싶어 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

티리온은 단순히 자신을 위해 명예결투를 해주고,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이유만으로 브론에게 호의를 베푸는게 아님

(브론은 시즌1, 티리온이 베일에서 처형 당할뻔 했던 위기를 명예결투에서 승리해 구해줬음)

브론이 매번 술만 마시고, 창녀를 사귀고, 싸움을 좋아라 하는 일반적인 용병같지만

곁에서 티리온이 힘들어 할 때 따끔한 충언을 가끔씩 날려주는 뛰어난 지략가중 한명이라는 것

티리온의 인물 보는 안목은 거의 왕좌의 게임 세계관에서 귀신급 수준이라, 더이상 의심할 여지도 없음

킹스랜딩에서 가장 약한 관문은 바로 진흙 관문

티리온은 분명 이곳에 스타니스가 상륙할거라 예상하고 있음

그래서 결국 수성계획은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는 바리스

브론을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쳐다보며 바리스에게 '돼지 똥'이라고 대답함

티리온은 자신이 킹스랜딩에서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을 바리스로 꼽긴 했으나,

이 수성계획은 밖으로 새면 완전 치명적일 정도로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바리스에겐 비밀로 함

하지만 브론은 티리온의 수성계획을 알고 있는듯 함

당연히 바리스보단 브론을 더 신뢰하고 있는 티리온

애꿎은 바리스에게 잔소리를 하고 있는 조프리

지금 수성전 준비하기도 바쁜데 닥공부터 생각하고 있는 트루킹 조프리

티리온 : 야이 병신아 지금 수성전 준비하는거 안보임?

스타니스는 쳐들어 오고 있고

킹스랜딩은 함락 당할 위기에 놓였는데

관심도 없는 조프리

전장에 직접 나가서 스타니스의 입에 핏빛 미소를 만들어 주겠다고 함

기가 막힌 티리온

티리온의 형, 제이미 라니스터는 15살에 최연소 킹스가드가 됬고

티리온의 누나, 서세이 라니스터는 19살에 왕비가 됬음

그럼 티리온은?

티리온이 성년이 되던 해에, 아버지(타이윈 라니스터)는 하수구나 관리하는 일을 티리온에게 시켜버림

티리온은 타이윈의 아들이었음. 칠왕국에서 가장 부유한 가문, 라니스터 가문의 막내 아들이었음

티리온은 유래없는 최초의 귀족 배관공이 되버림

당시에 얼마나 타이윈이 티리온을 미워하고, 라니스터 가문의 수치로 느끼고, 편견과 차별로 대했는지 알 수 있는 장면

그런데 항상 낙관적이었던 성격의 티리온은 불평, 불만 하나 없이 상하수 관리를 누구보다 철저히 해서 

오히려 카스털리 록을 더러움 하나 없는 완전 깨끗한 성으로 만들어 버림

티리온은 타이윈이 자신의 역량을 무시하고, 가문의 수치로만 느낀다고 생각하는줄 알고 있었는데

타이윈이 자신을 왕의 핸드로 임명했을 때, 믿기지 않았다고 하는 티리온

(시즌1 10화에선 타이윈이 티리온을 왕의 수관으로 임명시켰음, 인정하긴 무척 싫어하지만 타이윈 역시 티리온의 역량을 알고 있기 때문)

애초에 티리온은 권력에 대한 욕심이 단 1%도 없었던 사람임

바리스 역시 티리온이 왕의 핸드로서, 정말 잘하고 있다는 극찬을 아끼지 않음

곧 쳐들어올 스타니스 군이 걱정되는 티리온

곧 다가올 전쟁이 너무나 두려운 티리온.

킹스랜딩의 미래는 티리온에게 달려있음

어깨가 무겁기만 함

티리온을 지켜주겠다는 셰이

마지막 잠자리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사랑을 나누는 티리온과 셰이

바리스는 티리온이 부탁한 킹스랜딩의 구조에 대한 지도를 가져옴

80km에 육박하다는 터널

누구처럼 탈출은 하지 않겠다는 티리온

"묘하게 들리겠지만 내가 선장인 셈이거든, 배가 침몰하면 선장도 함께 가야지"

스타니스 바라테온은 붉은 여인에게 제데로 홀렸다고 함

고대의 힘 따위에 관심 없는 티리온

지난번 티리온이 이번 수성계획에 대한 비밀을 바리스에게 숨긴 것도 그렇고,

이번 대화 내용에서도 그렇고, 바리스는 티리온이 자신을 완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함

전쟁에 대한 각오와 준비가 끝난 티리온

도끼를 꽉 쥐어 잡음

티리온 : 다시 말하지만, 대기 하다가...

브론 : 함대가 항만에 들어섰수다

티리온 : 걸려들기 충분한 거리에 있을 테니까..

브론 : 걸려든 다는 뜻은 저도 압니다

두 사람은 수성에 대한 작전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음

사실 티리온은 전투에 대한 경험이나 지식은 아직 부족함

시즌1에선 티리온이 캐틀린을 산적들에게서 구할려고 사람을 방패로 찍어서 죽였음

(참고로 티리온은 이때 살아생전, 처음으로 사람을 죽여봄)

티리온이 도끼를 들면 무적이 될거라는 브론

전쟁전에 악수를 나누는 두 사람

브론 : 죽지 마쇼

티리온 : 너도, 친구

브론 : 우리가 친구였나?

티리온 : 당연히 친구지!

전쟁전에 다시 한번 우정을 확인하는 두 사람

p.s 다음화는 내일 올리겠습니다

[어국합]

티리온 첫 만남은 진짜 별로였는데...알면알수록 빠져드는 그사람...원래 창뎌들하고 방탕한 성생활즐겼는데(시즌1에 그렇게된이유말해줌) 세이 만난이후론 딴여자랑 잔적없음 ㅠ 세이랑만 사랑하고 진짜 아끼고 마음주고있어 캡처에 이부분에대한건 없는거같아서.

[고조선]

티리온 진짜 대단쓰:..

[현맑은빛]

진짜대단하다...

[모닥모닥]

아 브론 말하는거 웃겨 ㅋㅋㅋㅋ

[도깨비가내리면]

둘이 티키타카 좋다

[뚜벅촌데]

티리온 뇌섹남이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