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가 첨단산업 분야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일본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한국 투자 유치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 15.(목) 일본 도쿄에서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 분야 일본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한-일 기업 간 협력 기회 등을 홍보하는 투자유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설명회 연사)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 참석 △투자가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와 △투자 설명회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한·일 관계 개선을 계기로 양국 경제계 및 민간 차원의 교류가 본격화됨에 따라 일본 기업의 한국 투자 촉진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140여 개의 일본 기업이 참석하여 큰 관심을 보였다. 투자가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스미토모 화학(Smitomo Chemical), 칸토 전화 공업(Kanto Denka Kogyo), 센트럴 글래스(Central Glass), 닛폰 피그먼트(Nippon Pigment) 등 일본 기업 임원들은 한·일 관계 개선에 따른 한국 기업과의 협업 기회 확대에 특히 관심을 보이고 이들과의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어 열린 투자 설명회에서는 일본 기업과의 투자협력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과 지자체들이 한국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반도체‧이차전지 산업 동향과 함께 향후 투자협업 기회 등에 관해 설명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5년간('18년~'23년 5월) 일본으로부터 한국으로 유입된 투자의 비중은 5%에 해당한다면서 미국, 유럽연합(EU) 등에 비하여 크지는 않지만 첨단, 소재·부품·장비 업종을 중심으로 투자가 다수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