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서울역-김포공항 연장개통으로 일반열차 승객들은 많이 늘었고 입석도 종종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직통열차의 경우 자리를 못채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이유 중 하나는 서울 시내의 호텔과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일겁니다.
특히 서울시내의 호텔에서 공항철도 서울역(서부서울역)까지 가는 버스도 없을 뿐만 아니라
동부서울역까지 가는 버스도 호텔바로 앞에서 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호텔 앞 도로까지 나가야 합니다.
또, 호텔마다 인천공항으로 가는 공항버스노선이 있어서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승객의 수가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해결방안의 공항철도 서울역까지 셔틀버스노선을 운영하는 것을 제안해봅니다.
노선1. 남산노선
공항철도서울역>라마다호텔>힐튼호텔>하야트호텔>반얀트리클럽>신라호텔>앰배서더호텔>반얀트리클럽
>하야트호텔>힐튼호텔>공항철도서울역 (앰배서더호텔 진입할 때 노선버스 전용 좌회전 추가)
노선2. 도심노선
공항철도서울역>코리아나호텔>플라자호텔>조선호텔>프레지던트호텔>롯데호텔>남대문시장>라마다호텔>공항철도서울역
(조선호텔 진입할 때 노선버스전용 좌회전 추가)
위 두 노선을 운영하는 것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두 노선으로 서울 도심 대부분 호텔을 경유할 수 있습니다.
서울역 정류소는 공항철도 이용 편의를 위한 것이므로 서울역 서부에 정차하도록 하고,
셔틀버스 이용 장려를 위해 셔틀버스 이용시 공항철도 요금 일부를 할인해주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 이용객들을 위해 KARST에 외국항공사가 들어와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첫댓글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홍콩의 공항철도인 AEL의 경우 각 호텔버스, 또는 철도 운영측의 버스를 무료로 이용 할 수 있었는데 그게 생각나네요. (현재는 어떻게 운영되는지 모름)
주로 외국인을 상대로 영업을 하게 되겠네요.(자주 이용하는 내국인이라면 인천공항에서 직통으로 가는 게 빠르고 차량 정체도 주로 서울 시내에서 일어난다는 것 정도는 알 테니...) 큰 버스보다는 카운티급이나 에어로타운, 로얄미디 급으로 굴려보면 좋을 것 같네요. 물론 KAL리무진 시간과는 중복되지 않도록 해야 수요를 끌어모으기 쉬울 것입니다.
까지는 좋은데 서부역에 차량이 주박할 공간이 있나요?
외국인들을 상대로 하더라도 고급호텔보다는 '중저가 호텔'을 목표로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http://news.donga.com/3/all/20110626/38329653/1
고급호텔 이용할 사람들보다는 비지니스 호텔같은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전철을 탈 것 같거든요.
요즘 서울시내에 중저가의 비지니스 호텔이 많이 늘어나고 있으니까요.
일부 호텔의 경우 공항셔틀버스가 있는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셔틀버스가 있다고 한들 인천공항 바로 앞에서 호텔 앞까지 모셔주는 버스에 비해서는 너무나도 불편합니다. 고급 호텔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한 푼이 아쉬워서 무거운 짐을 들고 한참을 걷거나 지하와 지상을 오가면서 환승 할인받아 호텔에 가겠습니까?
그리고 항공사도 회사이므로 KARST에 들어가면 수익에 도움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일정 기간 이용료를 할인해준다던지 어떤 당근이 필요합니다. 외항사의 경우에는 비용 절감을 위하여 체크인 카운터를 외주를 주기도 하는데 KARST 입주는 굉장히 부담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