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이전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사회원로들이 정부에 신행정수도건설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강문규 지구촌나눔운동이사장, 송월주 지구촌공생회 대표이사 등 사회원로 149명은 8일 성명을 내고
"신행정수도 건설과 같은 국가 중대사가 정치적 이유로 무리하게 추진돼서는 안된다"며 "국민적 합의가 이뤄진 뒤
수도이전을 추진할 것을 정부에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에서 "서울에서 고속철도로 40분밖에 안 걸리는 충청권으로 수도를 옮겨봐야 인구분산 효과가 없다"며
"통일과 관련해 신행정수도이전을 어떻게 자리매김할지에 대한 논의도 부족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경제침체로 인한 민생문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46조원이나 들여 수도이전을 논할 한가한 때가 아니다"
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됐다고 신행정수도 공약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며
"30년이상 걸리는 행정수도건설을 국민적 합의없이 정치적 의도로 추진하면 다음 정권에서 중단하거나
기형적인 수도로 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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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월주 스님 등 사회원로 149명 "행정수도 이전 중단해야"
이른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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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0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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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 돈으로 지방 대학이나 시설확장하고, 지방 도시 도와주고, 오창이나 천안등의 공장 부지 과학 부지나 발전 시키시지... 할일 좀 많아? 송도도 그렇고, 인천 공항 부근도, 광주에 무슨 단지 만든다고 안했나?
진즉 원로들이 주도하셨어야 합니다.
지당하신말씀입니다 놈현아 좀 알아드어라 행정수도 국민의 의견수렴한다고 존심상하는 거 아니다 용기있는 행동이다
역시 송월주스님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이 다름니다.. 일부 땡중들 대오각성 그날은 언제일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