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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모형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초록바다[1SUN]
파리(Paris)
2,000여 년 전 센 강에 있는 섬에 세워진 이 도시는 영국 해협에 면한 센 강 어귀로부터 내륙쪽으로
약 375km 되는 지점에 자리잡고 있다. 오늘날의 파리는 이 섬(시테 섬)으로부터 센 강의 양쪽 기슭
훨씬 너머까지 확대되었다. 파리 시 자체는 면적이 105㎢이지만, 파리 시를 중심으로 하여 사방으로
뻗어나간 교외와 개발지역이 형성하고 있는 파리 대도시권은 약 2,118㎢에 이른다. 파리는 파리
분지로 알려진 비옥한 농업지역의 중앙에 있으며, 일드프랑스 지방에 속한 8개주 가운데 하나이다.
수세기 동안 파리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매력적인 도시 가운데 하나였다. 상거래나 학문·예술 등이
활성화된 곳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곳의 요리, 최신 유행의 복식, 미술, 문학, 지식인 사회는 특히
선망의 대상이 될 만큼 유명하다. 17, 18세기 계몽주의 시대에 얻은 '빛의 도시'(la Ville Lumiere)라는
별명은 파리가 교육과 지식 추구의 중심지로서 계속 중요성을 지녀왔기 때문이다.
파리는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 전체의 중요한 육로·수로의 교차점에 있어 계속 성장할 수 있었다.
BC 1세기 로마 통치하에서 시테 섬에 있던 파리의 원래 장소가 파리시족의 수도 및 영토로 지정되었다.
프랑크족의 왕 클로비스는 AD 494년 갈리아인들로부터 파리를 탈취한 뒤 수도로 삼았다. 위그 카페
(987~996 재위)와 카페 왕조하에서 우위가 확립된 파리는 프랑스가 근대적인 모습을 갖추어감에 따라
정치·문화의 중심부가 되었다. 프랑스는 오래전부터 고도로 중앙집권화된 국가였으며, 파리는 강력한
중앙정부와 동일시되면서 전국의 인재와 활력을 끌어모았다.
역사적인 파리의 3대 지역은 센 강에 의해 구분된다. 중심부에는 종교적·세속적 권위의 소재지인
시테 섬('시테'라는 말에는 고대 도시의 핵심이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음)이 있다. 센 강의 좌안
(리브코슈)은 전통적으로 지식인들이 많이 모여 사는 곳이며, 우안(리브드루아트)에는 도시경제의
심장부가 포함되어 있으나 최근에는 이러한 구분이 희미해지고 있다. 수세기 동안 파리는 초기의
모습을 대체로 유지하면서 발달해왔다. 시 경계선은 일반적으로 수도원 또는 교회 주위에 세워진
주변도시들(bourgs)과 시장터를 흡수하면서 외곽으로 확장되었다. 14세기 중엽에서 16세기
중엽까지는 주로 동쪽으로 발달되었다가 그후로는 서쪽으로 확대되었다. 파리를 구성하는 20개의
구(區)에는 각각 구장(區長), 구청사, 그리고 고유의 특색이 있다. 파리인들은 이 구들을 제1·2·3
등의 번호로 지칭하는데, 번호 매김은 파리의 심장부에서 시작되어 달팽이 껍질의 소용돌이꼴로
계속 이어져 가장 동쪽에서 끝난다. 이주, 주택문제, 사회 기본설비, 공익사업, 교외개발, 도시계획의
지역제 등과 같은 도시화의 요구에 적응한 결과 거대한 도시권이 형성되었다.
슈투트가르트(Stuttgart)
네카어강(江) 양안에 걸쳐 있으며 유서 깊은 슈바벤 지방의 포도밭과 과수원 지대에 자리잡고 있다.
서쪽으로는 슈바르츠발트, 남쪽으로는 쥐라산맥이 이어져 있다.
13세기에 도시로서의 권리를 인정받았다. 1320년경 뷔르템베르크 백작의 주거주지가 되었으며 1482년
이후에는 뷔르템베르크 백작령, 공작령, 왕국, 주 등의 도읍지였다. 16세기에 번성하였으나 30년전쟁
(1618∼1648), 루이 14세 때의 프랑스 침공(1681∼1684) 등으로 19세기에 산업혁명이 일어나기
전까지 침체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때는 도심지가 완전히 파괴되다시피 하였다.
1945년 이후 많은 건물이 재건되었고 시청과 음악당 같은 건물은 현대식으로 새로 지었다.
역사적 건축물로는 13세기에 건립되었다가 1553∼1578년에 중건된 고성(古城), 자연사박물관이 되어
있는 로젠슈타인궁(Rosenstein 宮:1824∼1829), 고딕식의 장크트레오나르트성당(St. Leonard's
Church:1463∼1474), 12세기 로마네스크식 바실리카가 고딕 양식으로 완성된 슈티프츠키르헤성당
(Stiftskirche:1436∼1495) 등이 있다.
전기, 자동차, 기계 등의 제조업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그 밖에 섬유, 의류, 정밀기기, 맥주, 고급
목공예품과 가죽제품, 제화, 악기, 화학제품, 제지 등의 제조업이 활발하다. 출판의 중심지로도 유명하며
다수의 인쇄소와 200개가 넘는 출판사가 자리잡고 있다. 독일 최대 포도주 생산지의 하나로서 포도주
및 과일의 거래도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기술대학 및 미술, 음악, 건축 등의 예술학교와 주립 미술관, 문서 보관소, 도서관, 천문대, 오페라 및
발레 극장, 동식물원 등이 있다. 슈투트가르트대학은 1829년 설립되었다. 그리고 바트칸슈타트와
베르크 등의 교외에는 광물이 함유된 온천과 요양지가 있으며, 해마다 가을이 되면 칸슈타터바젠
(Cannstatter Wasen)에서 유명한 민속제가 개최된다.
첫댓글 정말 멋지군요. 이거는 다른 거와 달리.. 철길도 함께 포함 되어 있네요. 가격도 상당할드..
네, 디스플레이용 레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파이로 작성된 사진은 복사가 안되어 원카페에서 스크랩을 해옵니다. 제가 작성한 글이오니 문제는 없을 듯~....
이번에 부산팀에 이넘 들어오면서 출혈이 어마어마 하더만요...;;차마 밝히기가 힘들 정도로 큰 금액이더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