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경기 동안 연승가도를 달려오던 수원삼성..다음 경기는 2위 울산과의 경기였다.전반 5분 기형이의 프리킥을 서동명골키퍼가 힘겹게 쳐내었지만 문전쇄도 하던 화평이가 그대로 골로 연결시켰다.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한 것이었다.그러나..전반 종료직전 이천수가 돌파 도중 운재에게 걸려 넘어졌다.패널티킥과 동시에 빨간색 카드가 주심의 손에 쥐어졌다.어쩔수 없이 화평이를 빼고 대신 호진이를 넣어야했다.그리고..패널티킥..울산의 주장 김현석이 침착하게 대쉬하여 성공시킴으로 인해 1:1..동점이 되고 말았다.후반전 우리는 4-3-3 포메이션을 5-2-2 시스템으로 변형 시켰다.기형이,태영이,성용이,성환이,병국이가 수비를 보는 가운데 데니스와 산드로를 투톱으로,그리고 가비와 고종수를 내세웠다.후반전에 엄청나게 많은 슈팅을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1:1 무승부 였다.나는 매우 실망스러웠다.사실 운재가 한 태클은 퇴장감은 아니었다.하지만 경기뒤 운재는 무려 5경기 출장 정지를 당했다.8경기에서 겨우 3개의 골만을 허용한 운재가 빠진 우리의 공백은 매우 클 것이라고 나는 생각했다.
-쓰고 난뒤..-
이건 제가 20여번(-_-)에 걸친 시도 끝에 수원으로 K-리그를 우승하고 난뒤 쓰는 글인데요..제목은 3연패를 향하여!! 이지만..CM상에서는 2006 독일 월드컵이 끝난 직후구요.2002년 아시아클럽챔피언쉽 준우승,K-리그 우승,FA컵 준우승을 비록해서 2003년부터는 리그컵,K-리그,FA컵,코리아슈퍼컵,아시아슈퍼컵,클럽챔피언쉽을 모두 우승한 상태..(에딧빨 아니에요.말씀 드렸다시피 수원으로만 20여번을 도전한..--;)월드챔피언쉽에서 1승 2무로 턱걸이??했다고 볼수있죠.ㅡ.ㅡ 바르셀로나를 1:0으로 이길줄은 저도 몰랐거든요..2006년 K-리그 현재 1위 구요 승점차가 겨우 1점이니..우승은 멀고도 험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