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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춘천 연대 캠페인이 지난 11월 19일과 24일 춘천지역 5개 학교에서 열렸다. |
학교폭력 없는 춘천을 만들기 위해 춘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민찬)과 춘천경찰서(서장 박문호),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창일)을 비롯한 지역학교 5곳이 힘을 모았다.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우리는 모두 친구’가 지난 11월 19일 후평중(교장 김광준)·성수여고(교장 민병화)·성수고(교장 김동진)·강원사대부고(교장 이계호)에서,11월 24일 봉의중(교장 한평식)에서 열렸다.각 학교 등교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기념해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산발적으로 펼쳐졌던 기존 캠페인 형식에서 벗어나 지역 유관기관이 동참하고 각 학교가 동시에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지역적으로 학교폭력 예방 ‘붐’을 조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 관련 서약서 서명,학교폭력 앙케이트 조사,관련 표어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시회 지역주민 모니터링단 위원장은 “학교폭력 문제에 지역사회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인상깊었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한 춘천을 만들기 위해 어른들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오세현 tpgus@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