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를 중심으로 국내 토속유입 식물이었던 울금이 재배의 맥이 이어져 여러 농가에 울금을 널리 보급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 일반인들이 "울금" 하면 낯설어 하는 이유가 울금이 왕실에서만 쓰였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여겨지리라 봅니다.
울금의 가장 큰 매력은 재배과정중 병해충이 없는 식물입니다.
울금의 향과 성분 때문에 좀처럼 병해충이 발생하지 않아서 농약을 전혀 살포할 필요가 없습니다. 울금 꽃과 울금 잎에서 살균성분이 있는 정유성분의 향이 발생되기 때문에 곤충들이 꼬이지 않습니다. 달리 해석 해 보면 울금이 향이 강하다고 표현 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인도에서는 스님들이 울금으로 염색한 옷을 맨살 위에 입지 않습니까?
덕분에 구기자 나무 옆에 울금을 심거나 고추나무 옆에 울금을 심을 경우 타작물의 병해충 발생까지 낮추어 주는 효자 식물입니다.
울금은 사람뿐만 아니라 항생제 대용으로 양식장에서 물고기들의 사료에 울금 분말을 섞어서 주면 물고기도 튼튼히 자라게 됩니다.
일부 남부지방연안 양식장과 제주도 양식장에서 울금 분말을 먹이기 시작 했으며 양계와 축산 쪽에서도 울금 분말을 먹이기 시작 했습니다.
봄에 울금을 정성스레 심어 놓고 가뭄철에 관수 작업을 해 주면서 울금 농사를 손쉽게 재배 할 수 가 있습니다. 퇴비들을 많이 주어야 잘 자라고 밑도 좋아지고 성분도 좋아지는 것이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울금은 인도가 원산지이지만 인도산 울금과 국내산 울금을 비교해 보면 인도산 울금은 향신료적인 성향이 강하여 카레의 향이 강하게 납니다. 반면 국내 진도산 울금은 민간학쪽에 가까운 성향을 보이므로 카레의 향보다는 생강 쪽에 가까운 향이 납니다. 진도지방 울금은 소나무향이 많이 납니다.
인도산 울금을 분말로는 한 스푼 떠서 쉽게 먹을 수 없지만 국내산 울금은 분말은 한약적인 성향이 강하며 우리 지역에서 생산 재배되어 한국인 체질에 가장 잘 맞습니다.
한 지방 내에서도 일조량의 차이와 토질의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무조건 가격이 싼 것도 무조건 가격이 비싼 제품도 여러 가지 면에서 고려 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울금이 가지는 여러 가지 이로운 점을 살리어 우리 일상생활에서 녹차나 홍차처럼 부담 없이 애용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차에 노란분말 보다는 울금을 발효시켜 제품화 하여 맛과 향을 부드럽게 개선시켜 꾸준히 사랑 받는 기호식품으로 자리 잡으려 합니다.
어떤 식품이든지 수 십년 장복을 할 경우 열성쪽이든 냉성쪽이든 몸에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울금은 두가지 기운이 있습니다. 민간학적으로 보면 노란 성질과 쓴맛은 熱을 내리는 성향으로 분리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울금의 정유성분중 진기베런이라는 성분은 생강처럼 열을 돋우어 주는 성향을 뜁니다. 그래서 아이러니 하게도 울금은 모든 성향에 맞습니다.
발효울금 제품의 특징은 울금=>세척=>절각=>저온건조=>1.2.3차분쇄=>황색분말 =>발효 =>출하
노란 분말을 한 단계 더 공정을 거쳐 우리 한국인의 발효음식문화와 동일한 발효방법으로 울금 제품을 가공 합니다.
울금을 분말 가공하여 단순히 노란분말로 판매를 하면 제조단가가 낮추어 져서 업체에겐 도움이 더 되겠지만 기호식품으로 꾸준히 사랑받기 위해서는 발효공정을 택하여 발효시키고 있습니다.
일본을 한두 번쯤 방문하신 분들이라면 공항 면세점에 가보시면 발효울금(우콘)제품들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일본 제품의 90%이상이 발효제품입니다.
우리의 전통적인 발효식품인 된장, 고추장 김치들도 발효되기 전 잔류 되었던 좋지 않던 물질들도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중화되고 오히려 좋은 물질들이 생성이 되는 것이 MBC다큐멘터리 특집 '2005 곰팡이' 라는 프로그램에서 심도 깊게 다루어 주었습니다.
울금을 발효시키면 장기적으로 음용하여도 부담 없는 하나의 식품으로 자리 할 수 있기 때문에 장복을 하실 경우에도 무리가 없으실 겁니다.
제품은 환, 농축액, 분말제품과 황실차라해서 티백제품으로도 나와 있습니다.
뵥용방법
▪ 울금차 : 생울금의 껍질을 벗겨 잘 게 썬 후 꿀이나 설탕을 적당히 타서 끓여 마신다.
▪ 울금주 : 생울금의 껍질을 벗겨 소주와 설탕을 혼합하여 3개월 이상 숙성 후 마시면 좋다. (소주 1.0리터 : 울금 500~600g : 설탕 25~30g)
▪ 식수로 음용 : 생강황(울금)의 껍질을 벗겨 잘 게 썰어 물에 넣고 끓인 후 식수대용으로 마시면 좋다 (물 1.8리터 : 울금 30~40g)
▪ 분말로 복용 시 : 티스푼으로 아침저녁으로 식후 복용하시고모든 음식에 첨가해서 식용하셔도 좋습니다.
인체 내 기관별 효능
▪ 위장 - 위산분비 조절, 위염, 건위, 위궤양
▪ 간장 - 담즙분비 촉진, 간애독기능 향상, 황달, 담낭결석, 간장질환, 담관염, 간염
▪ 자궁 - 생리불순, 월경통, 자궁근종, 산후복통, 우월경
▪ 심장 - 동맥경화, 혈행활성, 관상동맥 반괴형, 성감소, 강심작용, 고혈
▪ 기타 - 항산화작용- 노화예방, 향염, 항균작용
첫댓글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좋운식품이네요 잘보구갑니다
건강 상식의 조은정보 프린트하여 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