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를 한옥마을 바로 옆으로 정하고
한옥마을로 갑니다.
지나는 길에 전주 콩나물국밥집이 여럿
보입니다.
허름한 담벼락에 잘 어울리는
벽화들
엘가 커피집
전국 4대 빙수로 유명한 집이라고
자체 선전을 합니다.
그 옆엔 전주의 초코파이로 유명한
풍년제과
화이트 초코, 블랙 초코파이,
붓세빵
물론 그냥 지나칠 리
없죠?
양껏 종류별로 빵을
담았습니다.
가격은 염려 않고, 카드가
하니까...
수제영양갱이 참
맛있었습니다.
케잌도 화려하고
다양하네요
한옥마을에서 제일 먼저 들른
곳-경기전(태조 이성계의 영정을 봉안한 곳)
담 너머로 전동성당이
있고
경기전 안의 아름드리
나무들
또 경기전 안의
전주사고
조선왕조실록이
있습니다.
멋진 전동성당
인제 한옥마을의 거리 음식들은
본격적으로 먹으러 다닙니다.
줄 많이 선 곳은
패스~
문꼬지와 물방울떡
문꼬지(문어꼬지)와
물방울떡입니다.
문어꼬지가 쫀득하니 가쓰오부시와
어울어져 맛있습니다.
물방울떡은 신기했는데 돌아 와서 보니
부산대학교 앞에도 팔더군요
다우랑(수제만두)
줄도 많이 서 있고 그래서 사진만
찍고 나왔습니다.
맛있어 보여요
나 만두
좋아하는데..
요것이 새우 한마리 째로 들어 있다는
새우만두?
전주비빔밥으로 유명한
한국관
교동고로케
여기도 줄이
많습니다.
그래서 사진만
찰칵
여기서만 맛 볼수 있는 전주비빔밥
고로케
많은 먹을거리 가게 사이에 의연하게
자리 지키고 있는 추억의 서점, 문방구
홍대거리에서 아이스마카롱도 먹어
주셔야 하는데
시간이 부족해
패스
전주 피순대 파는
곳
츄남 가게(츄러스를 만드는
남자)
깔끔한 카페 같은
인테리어와
이 핸섬한 개
주인도 이 개처럼 핸섬하리라,
보나마나..
늠름한 개도
무심한 듯, 도도한 듯 앉아
있다가
결국 더운 날씨에
항복
츄남에서 크림치즈 츄러스를 먹어
봅니다.
전동 호떡, 아~, 줄이 많군요,
패스
임실치즈와 요거트
가게
임실치즈를 구워서 요거트에 살짝 찍어
먹도록 줍니다.
아이디어 굿
구운 치즈-정말
맛있습니다.
쬐끔해서 더 감질맛이
났었던...
오짱집의 오징어 통째 튀김과
과일맥주
남들 다 들고 있으니 우리도 한마리
사서 사이좋게 반반씩
양이 꽤
되었습니다
자몽맥주가 시원, 새콤하니
맛있었습니다.
맛있어 보이는 아이스크림은 눈으로만
즐기고..
풍남문의 야경
풍남문 앞의
미술작품
물귀신처럼 발목을 잡고 있는
여인에게서 달아나고자 절규하는 총각?
그 절규의 손짓 끝에 세월호 유가족을
위한 천막 농성? 자리가 있습니다.
세월호 사건이 바다에서 일어난 일이라
이 미술작품이 더욱 애절하게 느껴집니다.
첫댓글 전국구 창창한님ㅎ
작년 여름 더울때 갔던 한옥마을이 생생이 기억나네요
전 주로 피순대집 가맥집 막걸리집~~술집위주로 들려서리ㅋㅋ
창창한님 담 여행땐 좀 끼워주이소~~~^^
전주 정보통이신 범우님
당연히 모셔야죠~
전주 한옥마을 가면 꼭~ 가는곳
첫번째 "길꺼리아" 수제 버거.
두번째 베테랑 칼국수.
세번째 교동 떡갈비....
이곳은 한옥마을 먹거리 오래전부터 지켜왔고,
갈때마다 맛의 변화가없어 정말 조아라하는데,
안가보셨어요.....ㅎ
이곳은 전국 신메뉴 먹거리 전시장이라 새로운 메뉴가 다른곳 보다 빨리 맛볼수있는곳이죠.
재밋게 봤습니다~~♡
베테랑칼국수도 사진만 찍었더랬습니다
@창창한 그~ 먼곳 까지 가서 사진만.....
날 잡아 함 갑시다.
칼국수 먹으러....
제가 쏠께요....♡♡
저는 전주 한옥마을 가면 딱 두군데 갑니다~
점심은 왱이콩나물국밥,저녁은 성미당 비빔밥..
간식으로 풍년제과 가서 초코파이 한개까지 더하면 세군데네요
저는 겨울에 다녀왔는데 그 때 눈이 내렸었어요.
얼마나 좋아했다구요~
그 때가 생각나니 기분이 좋네요.
잘 보고 갑니다.
겨울에 눈 내릴 때 가면 정말 좋죠~
어제 고속도로비 면제라고 해서 저도 전주한옥마을 다녀왔슴다~
휴일이라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돌아 다니는데 애 먹었네요 ㅎㅎ
전국을 옆마을 다니듯이~
멋집니다
@창창한 갈때마다 느끼는 건데 한옥마을은 당일치기로 가면 힘들어요
전주맛집기행 때 전동성당, 한옥마을, 경기전, 이조실록은 보고 왔었지요.
아하 그러셨군요.
유명한 곳 쏙쏙 다 보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