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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마당
 
 
 
카페 게시글
58 산우회 산청 감암산-보암산(부암산) : 2022. 11. 19.
조영남 추천 2 조회 87 22.11.20 21:52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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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1.23 09:18

    첫댓글 누룩덤에 우뚝 선 동행의 표정이 좋다.
    그가 찍어 준 자네 얼굴에 묻어나는 싱그런 미소는 더욱 좋고.

    험릉 사이 살뜰히 설치한 조그만 다리들을 보며
    과연 그럴 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황매산, 봄이면 철쭉으로 장관을 이루는 곳,
    언제 한 번 가봐야 하는데.

    멀리 원경으로 잡히는 가물가물한 봉우리가 지리산 천왕봉이구나.
    옛일이 생각난다.
    노고단 정상에 서면 저 멀리로 천왕봉이 지척인 양 조망된다.
    에라, 내친 김에 그냥 한번 달려갈까 하며 딸막이던
    내 젊은 날의 치기가 생각난다.

    감암산, 목련 릿지, 느리재, 수리봉, 배넘이재, 아래응달샘,
    이런 정겨운 이름들을 보며,
    天不生無祿之人이요
    地不長無名之草라는 명심보감에 나오는 시가 생각나는구나.

    그런데
    그 맑고 그윽한 곳에서
    암수바위를 상상해 내는 인간의 마음이 조금 그렇다.

  • 작성자 22.11.23 12:27

    내년 봄 철죽철에 동부인해서 한 번 가보시게 정말 좋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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