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인데, 너의 순결을 지켜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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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을 주는 방식도 참 독특한 산사
알고보니, 그 방식은 어릴적 아리아가 산사에게 화날 때 많이 하던 짓이었음
아리아가 매번 산사를 미워하긴 했어도
산사는 아리아 이야기를 하면서 환하게 웃고 있었음
킹스랜딩에 있으면서, 산사는 가족의 소중함을 진심으로 알게 됬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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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한 시간을 보내던중
타이윈이 급히 의회 소집을 요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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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싱글벙글 신이 난 조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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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내용이 적혀 있나 보아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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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은 이전에 왈더 프레이의 딸중 한명과 혼인을 하겠다고 약속을 했었음
그러나 롭은 그 혼약을 깨버린 뒤 탈리사와 혼인을 하게 됬고
배신당한 왈더 프레이는 나중에 롭에게 사죄의 의미로
자신의 딸들중 한명과 에드뮤어 툴리를 혼인 시키고 싶어 했음
로슬린은 왈더 프레이의 딸이었고, 에드뮤어 툴리와의 혼인을 하게 됨
하지만 왈더 프레이는 자신을 배신한 대가로
결혼식에 있는 스타크 가 사람들과 툴리 가 사람들을 모조리 학살해버리고
롭과 캐틀린 마저 아주 잔인하게 학살 시켜버림
롭은 아주 잔인하게 도륙한 다음에 머리와 몸을 해부시켜서
롭의 몸에 롭의 다이어울프인 그레이윈드의 머리를 붙여 욕보이게 했고
캐틀린은 목을 그어서 죽인 다음, 시신을 강에 그냥 버려버림...
이것이 왕좌의 게임에서 가장 충격적인 명장면으로 뽑히는 피의 결혼식
티리온은 그 사실을 알고 나서 그야말로 멘탈이 얼어버림
이제 좀 산사를 안정시키고 산사와 친해지고 가까워지려던 참이였는데
엄마와 오빠가 학살됬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참담하기만 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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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중에 상황파악 못하는 미친놈 조뿌리는 피로연 때
롭의 머리를 산사의 음식에 내놓겠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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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조심 해야지, 괴물은 위험하거든. 게다가 요새 왕 목숨은 파리 목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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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 조프리에게 한마디 꺼내는 타이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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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조프리는 절대 해서는 안 될 최악의 실수를 저지르고야 맘
타이윈은 로버트 반란 당시, 군대를 소집하고 라니스터 가문의 본거지 카스털리 록에서 조용히 숨어있었음
트라이덴트 전투 이후 래가 타르가르옌이 죽고, 타르가르옌 왕가의 열세가 짙어지자
그제서야 킹스랜딩에 재빨리 라니스터 군대를 보내 유린, 약탈, 학살을 통해 킹스랜딩을 장악해버림
조프리는 자존심이 무척 강한 타이윈의 심기를 건드리는 말을 꺼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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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정적이 흐르는 의회;;;
조프리를 아끼는 서세이 조차 쉴드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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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왕국의 1인자인 왕을 침소로 보내버린 타이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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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리온은 피의 결혼식이
결국 프레이 가문과 라니스터 가문의 합작품이라는 것을 알아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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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윈의 잔인하고 소름끼치는 방식이 못마땅하기만 한 티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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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인들은 이를 잊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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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산사를 임신시키라는 타이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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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농사 말아먹은 타이윈의 한마디
자식들의 생각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가문만 생각하는 타이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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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도 없으면서 가문의 이익만을 위해 하신 일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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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태어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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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윈은 갓난아기였던 티리온을 바다에 버려 버리려고 했음
그러나 버리지 않고 자식으로, 아들로 키웠음
단순히 티리온이 내 자식이라서 그런게 아닌,
티리온을 사랑하고 아껴서가 아닌,
티리온이 '라니스터'였기 때문
의회를 마친 이후, 티리온은 급히 산사를 찾아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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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 기대서 울고 있는 산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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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는 슬퍼하면서도... 아주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티리온을 바라보고 있었음
'우리 가족에게 대체 왜 그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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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하는 산사를 도저히 위로해줄 방법은 없었음
그저 '라니스터'인 내가 산사의 눈에서 피해주는 것뿐
이시각 셰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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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인지, 셰이에게 바리스가 찾아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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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 덕분에 티리온이 활기를 찾고, 좋아졌다는 바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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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는 목숨까지 걸 수 있을 정도로, 티리온만큼이나 아끼고 좋아했던 친구가 산사였음
그런데 자신이 가장 사랑했던 남자의 아내가 가장 아끼던 친구가 됬으니..
티리온에 대한 애증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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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름도 없는 창녀가
라니스터를 이을 남자와 연인이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충고해주는 바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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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에게 다이아몬드를 쥐어 주며, 에소스로 떠나라고 하는 바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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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저를 보내려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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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는 이 음모와 술수와 배신이 가득한 킹스랜딩에서
유일하게 신뢰할 수 있고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티리온이라는 것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음
바리스는 그런 티리온이 셰이때문에 곤란에 처하는 상황을 받는 것은
왕국과 티리온의 위기에 연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셰이에게 떠나달라고 부탁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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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를 단호하게 거절하는 셰이
셰이는 바리스가 티리온의 명을 받고 자신에게 떠나라고 하는줄 착각하고 있었음
사실 셰이에게 떠나라고 말한 것은 바리스의 독단적인 행동이었고
어쨌든 이 일을 계기로 셰이는 티리온에게 거의 등을 돌리다시피 하는 먹먹한 사이가 됨
이제는 자신을 좋아해주지 않고, 산사만 아끼고 사랑하는 티리온이
자신에게 완전한 이별 통보를 선언했다고 생각한 것
한편 킹스랜딩에 낯익은 손님이 찾아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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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리온의 든든한 지원군중 한명인 킹슬레이어, 제이미였음
제이미는 우여곡절 끝에, 브리엔느와 함께 무사히 킹스랜딩 복귀에 성공함
물론 오른팔이 짤린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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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랜딩에 돌아온 제이미가 가장 먼저 찾은 사람은 역시 서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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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토록 서세이가 사랑하고 기다렸던 남자는
초췌하고 팔이 짤린 외팔이의 모습
p.s 이로써 시즌3가 막을 내리고, 시즌4로 들어가게 됩니다.
다음 에피소드부터는 제이미와 티리온의 눈물나는 형제애와 우정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오베린의 등장도...
첫댓글 세이 상처받은건알겠는데 그래도 그러면안됐어ㅠ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직 산사의 시련은 시작도안했다는거....ㅠㅠㅠㅠㅠㅠ산사도진짜 지독하게 불쌍함 그저 철없는 어린애에게 내려진형벌 너무한거아닌가요ㅠㅠㅠ
아,, 복잡하다 복잡해ㅠ 셰이는 왜케 티리온 맘을 몰라주냐
셰이 왜그래ㅠㅠㅠ
ㅠㅠㅠ셰이야 그냥가주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