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강남역과 논현역 중간에 있는 강남제일생명 사거리쪽에서
고기를 먹구 2차로 맥주집을 찾다가...
눈에 익은 "둘둘치킨"이 있길래 들어갔따....
그전에 횟집 자리였는데..개업을 한지 얼마 안됐는지 풍선이랑 판촉물이 여기저기 있었따...
야외에 자리를 잡구...주무을 할려구 종업원을 불렀는데...
여자종업원이 와서 하는말
"직장이 강남인가봐요...."라고 하는거다...
누구길래 아는척할까 하구 얼굴을 보니깐 굉장히 낯이 익을 얼굴이었다...
"어어어....굉장이 많이 본 얼굴인데..."하구 보니깐 종로에 인사동 입구 "둘둘치킨"에서
서빙을 보는 종업원이었다...
"근데 어떻게..."하면서 반가운 척을 하다...
시간이 지나 홀쪽을 보니깐 굉장히 눈에 익은 중년에 아저씨가 있었다...
인사동에 두개의 둘둘치킨을 가지고 있는 사장님이 아닌가...
"어떻게 여기에 ...?"
알고보니깐 그쪽에 사장님께서 세번째 가게를 강남에 연것이었따...
나중에 나두 돈좀 모이면 둘둘치킨이나 해야겠다....
도대체 얼마나 장사가 잘되길래....부러버~~!!!!
같이 한번 가실래요???
첫댓글 ㅎㅎㅎㅎ 둘둘치킨 맛나요~~캬캬 그 사장님 한테 인사동에 있는서 하나 넘기라고 하세용~~ㅋㅋㅋ
그럼 거기도 남이 먹고남은 무 새 무통에 부어버리겠군,,,
요즘 둘둘이네 수준이 좀 낮아지는 듯~ 수욜날 (신장개업한) 청진동 둘둘에 갔는데... 거기는 직원들이 불친절상감~ -_-;;
으아~ 거기도 그 아저씨가 내신거였군요... 거기 둘둘생긴지 꽤 돼었는데.. 예전에 조류독감 어쩌고 할때도 거기는 장사가 그래도 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 아저씨, 숨은 재벌이 아닐런지...
하하 낯선곳에서 보는 낯익은 얼굴..........그럴때 진짜 재밌지 않나요? 근데 마초야 그럼 그 무우 다 재활용한 거였어?
갑자기 닭사업이 하고 싶네..
민지언니 , 끄덕 그런듯. 인사동서 먹었을때 화장실갔다옴서 봤는데 다시 큰통에 담는거 봣어. 그 이후로 치킨집 가는곳마다 무 그릇 가만히 쳐다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