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경영.품마을일기25<어쩌다 3만날>등/6월3주
<어쩌다 3만날> 6.17.월 5-159
어쩌다 3만날을 이리 길게 살아왔나
도무지 알지못할 어떤 힘의 은혜인가
긴 세월 이젠 숨이차서 짧은 호흡이다
<밥 식구> 6.18.화 5-160
엄마도 아내도 식구 거둬 먹이느라 고생
제각각 알아서 배고프면 챙겨 먹는 것을
밥식구 굶어 죽을까 건강 잃을까 생 걱정
<잃어버린것에 대하여> 6.19.수 5-161
'잃은것 미련없이 버리라'는 명언을 잊고
놓쳐진 손가방 찾으러 허둥대고 있는데
'여기에 맡기고 갑니다' 선인善人의 전화
<情정> 6.20.목 5-162
맹점이 없는 것은 법대로 기계적으로만
쟁점이 있는 것은 반드시 얼굴을 맞대고
기계화 시대에 잊혀진 정情이 그리워져
<북향판 산> 6.21.금 5-163
남향집 이라야 따뜻하고 복 들어온다
북향판 산이라야 산림경영에 유리하다
물좋고 재해도 덜한 '북향산'을 찾는다
<노인 냄새 > 6.22.토 5-164
내 코가 막혔나 퀴퀴한 냄새 난다는데
젊은이 만나면서 노인내 피우면 안돼요
향수 뿌려주며 한말씀 "이제 향기롭네"
<병든 정치> 6.23.일 5-165
정치는 '모두 다 잘 살게하자'는게 뜻인데
70년 세월 보내고도 좌우도 똥도 못가리네
정치꼴 보기싫다 "끼리끼리 다 해쳐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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童長 김만수 잡문
산림경영.품마을일기25<어쩌다 3만날>등/6월3주
동장 김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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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3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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