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기술인증원 정수기품질심의위원 전문성 다양화
수질모니터링, 기계, 독성, 정수처리, 소비자, 변호사
정수기 성능검사 합격해도 표시기준은 불합격율 높아
정수기품질심의위원회도 28년이란 만만치 않은 역사를 지니고 있다.(1998년 위원회 설립) (사진 쇼핑몰에 전시된 정수기, 기사와는 관계 없음)
정수기공업협동조합이 운영하던 정수기품질심의위원회의 초창기 위원으로는 대표적 소비자단체인 대한주부클럽연합회 김천주 회장(1943년생,평북 정주출신, 이대사회사업과,1960년부터 소비자운동)과 소비자원의 서정희박사가 주축이 되어 정수기업체와 시민단체로 운영되어 왔다. 이후 연세대 정용교수, 윤용수교수등이 주축이 되었다가 물기술인증원으로 품질심의위가 넘겨지기 전까지, 단국대 홍성호교수, 국민대 손진식교수, 고려대 손종렬교수등이 품질심의를 하였다.
정수기품질심의가 물기술인증원으로 넘어와서는 단국대 현인환교수,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정용안 센터장, 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 임채환 전무가 주도해왔다.
2026년도 품질심의위의 구성은 광주과학기술원 지구·환경공학부 출신의 한국외국어대학교 환경학과 정태용교수등 16명이 한국물기술인증원 정수기품질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교수는 플랑크톤의 생물분자 변화를 활용한 수질 모니터링 연구, 오믹스 기술을 활용한 수질 모니터링 전문가이다.
한국소비자원 서정남 전기가전팀장은 제품 표시사항 전문이다.
표시사항에 대한 문제는 과거에도 수거검사에서는 대부분 합격이지만 표시사항에서는 불합격제품들이 발생되어 많은 지적을 받아 왔다.
정수기 업계가 심각하게 고민하고 대응할 것은 구조 재질 검사나 정수성능검사에선 98% 이상 합격하고 있으나 아주 단순한 표시기준에서 ′22년에는 61.9%(70건), ′23년에는 24.4%(29건)가 불합격되었다. 이에 표시기준 위반으로 45%가 경고, 39%가 개선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받았으며 영업정지 13%, 고발도 4%나 되었다. 표시사항의 주요 위반사항은 표시내용에는 유효 정수량이 3천L로 표기하고 있으나 정작 정수기 품질검사 성적은 50% 정도인 1,800L였다. 또 다른 B 기업은 1,800L, 2,700L, 3,600L로 표시하고 있으나 품질검사에서는 1,200L였다. 모두 허수가 발견되어 소비자들을 속이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또한, 표시내용에는 필터 명이나 사용 소재가 활성탄, 폴리설폰, PP, 세라믹으로 표기했으나 품질검사에서는 압축활성탄, 폴리설폰, PP, 세라믹파우더, 실버세라믹 등 표기 사항과 다른 물질들이 나왔다.
필터 교환 주기도 표시내용에 12/16/20개월 등으로 혼재된 표시를 하고 있으나 사후 관리계획서에는 12개월로 기재되어 소비자들을 혼동시키고 있다는 점이 자주 지적되었다.
지식재산처 주동진 심사관은 구조문제를, 국립환경과학원 나은혜과장은 수질총량이 전문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황인주 선임연구원은 수소에너지 전문이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정용안 센터장의 경우는 시험연구원에서도 정수기품질검사를 시행할 계획도 있었으나 실행하지 않았다. 건국대 박기영교수는 정수처리공정과 하수처리연구를, 단국대 현인환교수는 상하수도분야, 서울과기대 권용재교수는 배터리기술, 숭실대 홍지우교수는 마이크로믹서기술 전문이다, 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 임채환 전무, (사)소비자시민모임 윤명 사무총장, (사)미래소비자행동 정윤선 사무총장,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지영사무국장, 법무법인 화우 한수연 파트너변호사, 법무법인 제이엘씨케이(JLCK) 정재훈 대표변호사가 활동하고 있다. 과거 변호사에서는 유일하게 엘트웰 박상열 변호사가 정수기 품질심의를 다년간 수행해왔다.
(환경경영신문 https://ionestop.kr// 신찬기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