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웅수 전 오산시의회 의장, 투병 중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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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웅수 전 오산시의회 의장  © 오산인포커스 출처: 

최웅수 전 오산시의회 의장이 27일 향년 55세 나이로 유명을 달리했다. 

최 전 의장은 대장암 수술 후 항암치료를 받던 중 최근 복수가 차면서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제6대 오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역임한바 있으며 지역구 오산 국회의원과의 불화와 갈등으로 2014년 당시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을 탈당했다.

이후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소속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바 있으며 이어 언론인으로 활약해 오면서 지병인 대장암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고 있었다.

故최웅수 전 의장의 빈소는 고인의 고향인 전북 익산시 함열읍에 위치한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29일이다.

한편 故최웅수 전 의장 별세에 앞서 하루 전 26일, 故김미정 도의원의 별세로 오산을 지역구로 활약하던 민주당 소속 정치인 두 명이 유명을 달리하게 되면서 지역 정치권은 엄숙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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