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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틀에서 옛한글(28자)을 쓸 수 있는 길 찾기 토론
한말글문화협회 대표 리대로
오늘날은 붓이나 연필로 글을 쓰기보다 셈틀과 손전화기 자판을 두드려서 글을 많이 쓰고 주고받는 정보통신 시대다. 한글은 이 셈틀 정보통신시대에 잘 맞는 과학글자여서 우리는 오십여 년 만에 셈틀을 이용해서 한글로 누구나 글을 쓰고 주고받는 정보통신 강국이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한글이 가진 특징과 장점을 모두 살려서 쓸 수 있는 환경과 방식을 만들지 않아서 한글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모두 다 쓰지 못하고 있다. 그 문제 한 본보기가 옛한글(사라진 네 글자와 순경음 들)을 셈틀과 손전화기로 쓰고 주고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나는 ᄒᆞᆫ글 세벌식 옛한글 문서편집기를 쓰는 데 여기서 쓴 옛한글을 복사해서 네이버나 다음, 얼숲(폐이스북) 들에 올리면 올라가는데 직접 옛한글을 거기서 쓰려면 안 된다.
그래서 한글회관에서 옛한글을 셈틀이나 손전화기로 쓸 수 있는 길을 찾는 토론회를 열게 되었다. 고창수 교수가 “모바일 환경에서의 옛한글 구현 전략”이라는 주제 발표를 하고, 셈틀 자판과 코드 전문가인 양왕성, 김용묵, 김명수님, 그리고 훈민정음 전문가인 이호영님과 내가 토론을 했다. 나는 고창수 교수가 제시한 “카카오톡, 페이스북 들 사회관계망에 옛한글을 쓰고 올릴 수 없으며 인공지능 언어모델(챗 지피티)과, 대규모 언어모델(LLM)망에서 옛한글로 검색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다”며 세벌식 자판과 코드를 국가표준으로 정해야 한다고 주장을 했기에 지난해 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옛한글을 쓰기 좋은 공병우 세벌식 자판을 복수표준으로 정하자.”고 건의했다가 무시당한 일을 소개하고 내 의견을 밝히는 토론을 했다.
고창수 교수 주제 발표문
고창수 교수가 아래 주제 발표문에서 “조합형 코드와 폰트 사용, 세벌식 자판을 복수 표준으로 해야 옛한글을 쓸 수 있다.”라고 제시한 것을 환영하면서 내가 1990년 공병우 박사를 모시고 한글기계화운동을 하던 이야기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한글 장점과 특징을 살려서 옛한글을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공병우 세벌식 자판을 복수표준으로 정하자”는 건의를 했으나 묵살당한 이야기와 내 생각을 밝히는 토론을 했다.
1. 나는 일찍이 한글기계화 선구자인 공병우 박사가 1988년 미국에서 셈틀로 글을 쓰는 세벌식 한글문서편집기를 연구하고 돌아와 한글문화원을 차리고 한글정보통신 연구를 할 때부터 공병우 박사를 모시고 셈틀로 글을 쓰는 것을 배우고 전자통신을 하면서 이 문제점을 알게 되었다. 그때 공병우 박사는 한글 특징과 장점을 살리고 한글이 가진 능력을 다 나타내려면 세벌식 자판과 조합형 코드가 국가 표준으로 정해야 한글이 살고 우리나라가 한자를 쓰는 일본이나 중국보다 먼저 정보통신이 발달해 선진국이 되고 튼튼한 나라가 된다고 주장했다. 그때 나는 공병우 박사로부터 세벌식 자판으로 글을 쓰는 것이 좋다는 것을 배웠고 나도 공 박사와 함께 세벌식 자판을 표준으로 정하자는 한글기계화 운동을 했다.
그때 정부가 두벌식 자판과 완성형 쿄드(2350자)를 표준으로 정해서 한글 자모 24자를 조합해 만드는 11172자 21%밖에 표현할 수 없어서 공병우 박사는 세벌식 자판과 조합형 코드를 국가표준으로 정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고 1995년에 돌아가셨다. 그래서 나는 공병우 박사가 이루지 못한 뜻을 이루려고 그 뒤 정부에 여러 번 세벌식 자판과 조합형 코드를 국가 표준으로 정해야 옛한글뿐만 아니라 모든 소리를 적을 수 있는 한글 장점을 살릴 수 있어서 한글이 빛나고 나라가 빨리 발전한다고 정부에 건의하고 주장했으나 번번이 무시당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무원과 그 자문위원이라는 자들도 한글 특징과 장점을 살리는 세벌식이 좋다는 것을 모르고 한글을 살리고 빛내겠다는 뜻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지난해에는 다행히 과학기술정보퉁신부에 공병우 세벌식 자판을 복수표준으로 정해달라고 건의했더니 받아주어서 국립전파연구원에서 두 차례 설명회를 가졌으나 아래처럼 부결 한다는 답변이 왔는데 심의한 자들 이름과 회의내용을 검게 칠해 감춘 것이었다. 정부와 전문가란 자들이 아직도 셈틀에 대한 전문 지식도 없고 한글과 정보통신을 살리고 빛내겠다는 뜻이 전혀 없어서 그런 답변을 보낸 거로 보였다. 나는 1967년 국어운동대학생회를 만들고 박정희 정부에 한글 빛내기 전책을 강력하게 시행할 것을 건의하면서부터 지금까지 58년째 국어독립운동을 했다, 그리고 정부에 수없이 많은 건의를 하고 답변을 들었는데 이렇게 자신들의 이름과 회의록은 새카맣게 칠해서 보지 못하게 하고 결과만 보낸 것은 처음이다. 이 나라가 이런 수분밖에 안 된다는 것이 기가 막히고 화가 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이 내가 보낸 민원 답변서 일부
나는 지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한 건의 설명회에서 개인 이익을 위한 사업성 때문에 복수 표준으로 정하자는 것이 아니마 한글 장점과 특징을 살려서 한글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모두 표현할 수 있게 해 한글과 정보통신이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는데도 두벌식 자판이 문제가 있지만 세벌식을 복수 표준으로 하는 것보다 두벌식을 개선하는 것이 좋고, 통보했다. 한글 창제 원리를 따른 세벌식 자판과 서양식 자판을 본 딴 두벌식 자판과는 근본이 다르다는 것을 모르고 세벌식이 좋으면 알아서 많은 사람이 쓰게 하라는 무책임한 답변이었다. 국민들은 세벌식 자판이 옛한글도 쓰고 훈민정음 해례본에 나온 옛한글과 모든 소리를 적고 싶어도 정부가 두벌식만 쓰도록 국가표준으로 정해서 세벌식을 강제로 못쓰게 하고 있다.
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에 낸 민원 답변 일부인데 내가 마지막 발언한 것과 전문위원 검토 결과만 보냈다.
2. 나는 공병우 박사를 모시고 한글기계화운동을 하면서 세벌식 자판과 한컴의 세벌식 옛한글 아래아문서편집기를 수십 년 째 쓰고 있다. 그런데 그래서 옛한글을 쓸 수 있었으나 그 옛한글을 네이버나 다음, 페이스북 사회통신망에는 올릴 수 없었다. 그리고 두벌식 원도우 문서편집기를 쓰는 중국 연변 동포들이나 외국에서 MS워드문서편집기를 쓰는 사람들과 문서 호환이 안 되어 많은 불편을 겪었다. 그래서 국민들이 그 해결책과 방법을 찾고 만들더라도 정부가 그 방식을 듣고 누구나 쓸 수 있는 제도와 환경을 만들어주지 않으면 모두 헛일이다. 그리고 나는 한글을 쓰는 방식은 한글 주인나라인 우리가 가장 좋은 방식으로 환경과 정책을 만들어 한글을 쓰는 온 세계인들이 자유롭게 쓸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고 본다.
내가 한컴의 ᄒᆞᆫ글 세벌식 문서편집기로 옛한글을 쓰면 이렇게 조합된 글자(왼쪽)가 나오지만 이글자를 네이버나 다음, 얼숲 들에서는 깨지고 옛글(오른쪽)도 실현이 안 된다.
3. 이번 토론을 계기로 손전화기에서 옛글자를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길을 만드는 뿐만이 아니라 정부는 그 방식을 국가표준으로 정해야 누구나 옛한글도 마음대로 적고 검색할 수 있고 외국말도 적을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일찍이 한글기계화 개척자인 공병우 박사는 세벌식 자판과 코드를 국가표준으로 정해야 한글이 빛나고 나라가 더 좋아진다고 애썼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1995년에 돌아가셨다. 그 뒤 나와 공병우 박사 뜻과 꿈을 섬기는 이들이 정부에 수없이 건의했지만 들어주지 않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 한글회관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토론회를 한 것이다. 이 일은 세계 으뜸 과학글자인 한글을 빛내어 정보통신 선진국이 되고 한글문화를 꽃피우기 위해 꼭 해야 할 일인데 지난날 한자혼용파와 싸우느라 신경을 쓰지 못했다.
1990년대 공병우 박사는 정부가 한글 2350자만 쓸 수 있게 만든 완성형 코드를 국가표준으로 정한 것은 사람이 가진 열 손가락 가운도 두 손가락만 쓰게 한 것이라고 조합형 자판과 코드를 국가표준으로 정해야 한글이 가직 특징과 장점이 모두 살리게 되어 한글이 더 빛나고 나라가 더 좋아진다고 주장했다. 그 뒤 유니코드로 11172자와 옛한글 387자를 쓸 수 있게 했지만 아직도 사라진 한글 네 글자와 순경음들과 외국어를 모두 자유롭게 쓰지 못한다. 하루빨리 한글 자판도 초, 중, 종성이 조합해 글자를 만드는 한글 특징과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세벌식 자판을 국가 복수 표준으로 정해야 한다. 이 일은 한글문화가 꽃펴서 자주문화강국이 되고 인류 문화발전에도 이바지 하는 일로서 우리 시대사명이고 우리나라 발전을 위한 역사 책무다. 정부는 말할 것이 없고 온 국민이 한 마음으로 이 문제를 풀기 바라고 빈다.
나는 이번 토론 때에 한글기계화 선구자요 개척자인 공병우 박가가 만든 한글문화원 터를 한글기계화 발상지로 지정하여 공병우 박사 정신과 업적을 본받을 수 있도록 하자고 밝혔다.
https://youtu.be/MLbXsBbYhvA?si=Y623wyF6CbQsI3kS
옛한글을 마음대로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이대로 발표 움직그림이니 많은 분들이 보고 함께 힘을 모아주길 간절히 바라고 빈다. 조선시대 오늘날처럼 한글을 쓰고 빛냈다면 우리는 일본 식민지도 안 되었고 세계 으뜸 문화강국이 되었을 것이다. 이제라도 잘하면 된다.
첫댓글 훈민정음 28자, 옛한글, 리대로, 한글사랑, 한말글문화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