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응봉 1,436m , 촉대봉 1,190m , 홍적고개 -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경기도 가평군 북면
2.산행일시 : 2012.10.26 (금) 11:10~15:22
3.산행자: 마운틴가이님, 한서락
4.산행시간 및 코스
09:05 도농역앞 통과
10:10 에덴휴게소 마운틴가이님 도착
11:10 홍적고개 차량한대 주차후 실운현으로 이동 도착
12:00 응봉정상 직전 갈림길 (오른쪽 촉대봉방향으로)
12:50 촉대봉 오른쪽으로 지나침
13:20 1,110봉 아래
13:40 점심식사
13:52 990봉 갈림길 (촉대봉 1.4km,홍적고개 3.9km,화악리 2.8km) 왼쪽으로 진행
15:08 526봉 (촉대봉 4.7km, 홍적고개 0.6km)
15:22 홍적고개 도착
15:40 실운현 차량회수
16:05 건들내 왕소나무아래 계곡
16:20 냉탕, 휴식
16:50 빗고개 청국장
17:20 식사후 귀가
***응봉 1,436m , 촉대봉 1,190m 강원도 춘천시,경기도 가평군
촉대봉은 입산이 금지된 경기 최고봉 화악산 대신 오르는 종주산행 대상지로 유명해진 산이다. 경기도 가평에는 한북정맥의 중추를 이루는 1000m급 고봉이 밀집되어 있다.
너무나 잘 알려진 명지산과 그 북쪽에는 경기의 최고봉 화악산(1,468m)이 있으나 그곳은 유감스럽게도 군사지역으로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어 있다. 그래서 그 한 줄기인 촉대봉에서 응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종주대상지로 각광받는 것이다.
주릉에 오르면 북쪽으로 봉긋 솟은 2개의 봉우리가 보이는데, 뒤에 솟은 것이 촉대봉이다. 이곳에서 촉대봉까지는 40분이면 충분하다. 촉대봉 정상에서 보면 북쪽으로 마치 매가 날개를 펴고 있는 듯한 형상을 가진 거대한 봉우리가 있는데 이것이 응봉(1,436m)이다.
촉대봉에서 응봉 사이의 능선 위에는 뚜렷한 길이 없다. 그러나 북쪽으로 응봉이 바라보이므로 능선 가운데로 계속 간다면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응봉 꼭대기 부근에 이르면 '지뢰매설지역' 이라고 적힌 표지판이 있어 당황한다. 그러나 급경사이고 바위가 드문드문 드러난 곳이기 때문에 지뢰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안전을 위해서 능선 좌측의 바위지대를 이용해 통과해야 한다. 급경사의 바위지대를 100m 정도 기어오르면 군사도로 위에 올라설 수 있다. 정상은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서 오를 수 없다.
곧장 내려가면 가평군 북면으로 갈 수 있으나 교통이 불편하기 때문에 일단 실운현까지 내려갔다가 화악산 뒷편의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로 하산하는 편이 좋다. 사창리에는 서울행 직행버스가 수시로 있다. 하산은 2시간30분이면 충분하다.- 한국의산천에서 인용함
산행지도
***화악지맥과 작년2월에 다녀왔던 응봉에서 촉대봉지나 홍적고개 구간을 마운틴가이님께서 가고싶다고
전에부터 말씀하시기에 그제 도봉산 산행후 날씨가 흐리다는 예보에 별로 힘안드는 응봉.홍적고개
구간으로 가기로하고 09:05 도농역앞을 지나 에덴휴게소에 도착하여 볼일보고 기다리니
10:10 마운틴가이님께서 도착하여 출발하여 빗고개를 너머 주유소에서 주유후 안개가 많이 끼고
흐린날씨속에 달려 목동을 지나 홍적고개로 향하니 안개가 걷히며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봉우리들이
보이니 기분좋게 홍적고개에 차를 주차하고 ,
마운틴가이님차로 옮겨탄후 다시 삼거리까지 내려와 화악터널로 향하여 터널전에 군도따라
실운현으로 올라가니 11:10인데 날씨가 아주 쾌청하고 따뜻한 봄날같은 느낌이라 땀흘리며
응봉쪽 구절양장의 시멘트도로따라 오르며 화악산의 멋진 풍경을 바라보고
12:00 응봉 정상직전 오른쪽 촉대봉방향으로 내려서니 이곳은 이미 나뭇잎이 다 떨어진 나무들이
과수원같은 느낌으로 다가오니 조금 내려가다가 사과와 빵으로 간식후 촉대봉가서 점심식사를
하기로하고 내려서니 낙엽이 깔렸지만 길이 너무좋아 속도가 붙습니다..
12:50 몇개의 봉우리를 넘어 암봉이 가로막아 오른쪽 희미한 길로 접어들었는데 길이 제대로
안나있어 이상하다 생각하며 우회를 하여 능선길로 접어들었는데 앞쪽에 높은 봉우리들이 몇개
보여 빨리 진행하여 가보았지만 정상석이 없고 뒤를 돌아보니 확실히 더 높아보이니
아차 아까 암봉앞에서 왼쪽으로 돌아 올라가야 촉대봉 정상인데 지나쳐 마지막 1,110봉까지
지나쳤으니 맥이빠져 일단 식사하기로 하고 13:20 간단하게 김밥과 도시락으로 식사를 하고
13:40 990봉으로 출발하여 가는데 갑자기 뒤에서 소리가나서 바라보니
75세이상되어 보이시는 어르신께서 홍적고개에서 올라와 촉대봉까지 갔다가 화악리 천수사로
하산하신다고하여 인사나누고 13:52 990봉 갈림길에서 작별인사를 드리고 우리는 왼쪽으로
향하여 방화선길이지만 억새는 없고 수없이 나타나는 봉우리를 지나니
오히려 빨간 단풍이 마지막 예쁜모습을 보여주어 사진찍으며 15:08 526봉 (촉대봉 4.7km,홍적고개
600m)에 도착하여 잠시 물한잔 마시고 쉬었다가 오른쪽으로 내려서니 몽덕산,가덕산등을 바라보며
15:22 홍적고개에 도착하여 실운현으로 향하여 차량을 회수하여
16:05 건들내 왕소나무아래에 도착하여 계곡에서 시원하게 땀씻고 냉탕후 16:20 출발하여
빗고개 청국장집에 16:50 도착하여 맛있게 저녁식사를 한후 17:20 귀가합니다.
보통때 화악터널에서 실운현까지 20분정도 걷는시간을 실운현까지 바로 차량으로 올라가
시간단축이 되고 , 겨울엔 눈때문에 빠른진행을 할수없었는데 비하여 가을엔 확실히 등로상태가
좋아 스피드가 자연적으로 나다보니 힘이 안들고 빠른 진행이 되었습니다.
실운현에서 올라갈 응봉 1,436m를 바라보고
수덕산과 칼봉산 주위에 약하나마 운해도 보이고
응봉 북능선과 왼쪽뒤의 이칠봉
화악산,중봉뒤로 명지산
뒤에 희미하게 광덕산 기상레이더가 보입니다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를 당겨서
명지2.3봉과 오른쪽 명지산 정상
구절양장 응봉 오름길
화악리에서 화악터널 오름길
12:00 응봉정상 직전 오른쪽으로 촉대봉방향 화악지맥길
과수원같습니다
갈색길
기암 12:30
복실이바위 12:36
12:55 촉대봉 사면으로 우회길 바위
13:04 아차!! 뒤돌아보니 촉대봉 정상을 지나쳤습니다
13:48 가장 멋진 용틀임 소나무
13:52 990봉 이정목
촉대봉 1,190m
13:52 990봉 이정목
14:09 1125봉과 촉대봉 1,190m
14:17 이정목
왼쪽 풍경
방화선길
마지막 절정의 단풍이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몽덕산 방향
뒷쪽 용화산 만장봉이 보입니다
몽덕산이 뒤에 보입니다
마운틴가이님
억새
15:08 526봉
억새
과남풀
홍적고개가 보입니다
15:22 홍적고개
촉대봉 사면의 단풍 15:45 실운현에서 차량회수하여 건들내로 내려오며
뒤돌아본 응봉 1,436m
촉대봉 1,190m
16:05 건들내 왕소나무
냉탕하고 갑니다
16:20 냉탕을 마치고 출발합니다 - 오림골입구 ,천도교수련원 가는길의 펜션
우연히 인터넷 검색하다 찾은 화악산 정상석입니다- 신선봉 정상 군부대안에 있으니 우리는
볼수가 없어 아쉬운데 , 사진으로나마 화악산 정상석을 만나니 반가웠습니다 ..
첫댓글 추석 전날에 갔었는데,그 사이 단풍이 산아래까지 물들었네요.참한 산을 좋은 분들과 자주 가시네요.산행기를 잘 감상하고 갑니다.
두번이나 다녀온길이라 마운틴가이님이 가보고싶어하여 다시 다녀왔습니다 . 역시 화악산 조망과 700고지 아래의 단풍이 볼만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고산은 이미 겨울모드네요. 화악산 정상석은 처음 봅니다.
군부대안에 정상석이 있으니 당연 못보지요..제가 얼마전 다녀간길을 반대로 가셨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