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조각 만들기, 말둑에 울타리줄 치고 삽, 물통, 물뿌리개 등이 지급된다.
얼굴만 내놓고 모래찜질을 하는 여인을 반백의 달인이 모래로 조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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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 쪽 얼굴은 이렇게 완성되었다.
다 완성되면 눈동자는 어떻게 처리를 할까? 상상해 본다.
바닷게가 있는가 하면.
바닷가재도 있다.
놀이터엔 볼거리가 많아 인기이고.
이 못생긴 얼굴은 소라 속에 들어 있는 얼굴이라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고래도 만들고
거북도 만들고.
이무기 로봇은 너무 커서 둘이 만들어도 아직 더 다듬어야 할 것 같고.
인어는 무엇과 끌어안고 있는 형상을 만드는 것인지 궁금하다.
주변을 둘러보니 각종 모래축제가 한창이다.
기둥마다 현수막이 펄럭이고.
애드벌룬에 행사일정표
잘 안보이면 클릭확대해서 보면 된다.
4개의 특설 모래 축구장에서는
젊음이 한창 발산되고 있는가 하면
아이들의 공간에는
전국 해수욕장의 모래가 전시되어 있고
텐트 내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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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공작이 한창이다.
모래시계 만들고 모래그림도 그린다.
백사장 골프 장타 대회는 공을 바다로 향해서 치는데 욧트퍼레이드 때문에 잠시 중단.
욧트 쇼가 장관을 이룬다.
모터보트도 한 몫 한다.
백사장에 만들어 놓은 수족관에는 멍게도 보이고 숭어도 보인다.
비치 서바이벌 대회는 아직 열리지 않고 있는데
저기서 열릴 예정이란다.
저녁에는 노래자랑도 계획되어 있다.
아이들은 비둘기와 놀고
외국인 신랑은 호텔정원에서 예식을 준비하고 있다.
아빠는 어디로 갔는지 꼬마 혼자서 고기를 낚고 있다.
해운대 백사장하면 자랑거리도 많은데
부산 아쿠아리움은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부산에만 있는 해저탐험 탈것도 있다.
백사장 동쪽에는 오륙도관광선 선착장이 있고
동쪽에는 2005년 APEC 회의시 부시대통령이 묵었던 웨스턴 조선 호텔이 있고
그 윗쪽에는 인어상이 다소곳이 앉아있다.
동백섬 남쪽바다의 누리마루 가는 길은 따라
동백섬을 돌아가면 등대가 나오고
부서지는 파도의 시원함도 느낀다.
누리마루가 보이면
다리건너 입장하게 된다.
돌아오는 길에는 어디서나 꽃이 기쁨을 더해주는데
동백꽃은 지고 파란 잎으로 다른 꽃과 조화를 이루어 준다.
에이펙 주차장에 당도하니 오늘 하루 3 시간은 족히 걸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