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오늘도 아침부터 슬픈? 아니 어이없는 뉴스로 8월26일 하루가 시작됐다.
이명박 대통령이 '이병순'씨를 KBS의 신임사장으로 임명했다.
자기 멋대로 방송법을 무시하고 정연주 사장을 해임하고, 밀실에서 야합해서 선정된 후보들로
발빠르게 KBS이사회가 후보면접을 어제 25일 마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어떻한 검증도 거치지 않고
금일 26일 KBS 신임 사장을 임명한 것이다.
KBS가 어떤 방송국인가?
대한민국 제일의 공영방송이며 국민 여론에 미치는 여향은 다른 어떻한 매체와는 비교할 수 없는
가장 대중적인 언론이며 방송이다. 바로 이러한 KBS를 이명박 정권이 장악하게 된 것이다.
앞으로 KBS는 어떻게 될까?
이제 국민들은 저녁 9시 뉴스 시그널과 함께 '이명박 대통령은~~~~'으로 시작하는 '땡박' '땡이' 뉴스를
보게 될 것이다. 더이상 사회문제나 삼성 재벌문제를 다루는 'KBS스페셜'을 보기 힘 들 것이다.
더욱더 저질적인 드라마가 더 많이 편성될 것이고, 광고는 늘어날 것이다.
이렇게 되도록 촛불시민들은 가만히 넋놓고 체념할 것인가?
아니다. 끝나지 않았다. 이제 시작이다. 한 골 저들이 먼저 넌 것 뿐이다.
우생순을 보라. 3골이 뒤지면 4골 더 넣어서 역전 하지 않던가.
이제 우리가 골을 넣을 때다. 그거도 멋저부린 골을 만들자. 함께 만들자.
먼저, KBS앞에서 '공영방송 사수 어론장악 분쇄' 촛불 문화제를 이어가자.
둘째, 시청자의 권리로서 KBS사장 부당 임명에 대한 반대 운동을 전개하자.
예를 들어, KBS 안보기. (KBS뉴스, 드라마, 오락프로 보지 말자. 그럼 시청률에 영향을 받는 광고가 줄어든다.)
이게 불법인가? 웃기지 마라. 내가 MBC, SBS 보겠다는데 검찰이 무슨 권리로 잡아 넣을 건가?
언론, 방송은 국민의 입과 귀다. 이걸 이명박 독재 정권이 장악하고 있다.
지금 촛불은 '공영방송'사수를 위해 총 단결해야한다.
(참고 : 아래 기사 펌 출처/ 연합뉴스 8월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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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이병순 KBS사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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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25일 열린 KBS임시 이사회에서 차기 사장으로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하기로 결정된 이병순(59) KBS비즈니스 사장. << KBS 제공 >> |
(서울=연합뉴스) 황정욱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이병순 KBS 비즈니스 사장을 신임 KBS 사장으로 임명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5일 기자들과 만나 "KBS 이사회에서 임명제청을 한 만큼 더 이상 임명을 지체할 이유가 없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정연주 전 사장의 잔여 임기인 1년 4개월간 사장직을 맡게 되며, 사장 교체 과정에서 빚어진 내부 분열을 극복하고 적자 구조를 탈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에 앞서 KBS 이사회는 25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임시이사회를 열어 사장후보 4명을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실시한 뒤 KBS 사장 후보로 이병순 사장을 임명 제청했다.
이 사장은 1977년 KBS에 기자로 입사해 창원방송총국장, 대구방송총국장, 뉴미디어본부장, KBS미디어 사장을 거쳤으며 2005부터 KBS 비즈니스 사장을 맡아왔다.
첫댓글 이명박 이 벼~~엉순
혹시 불필요하게 수신료를 내고 계시나요? 문의전화1588-1801 전기요금에 합산되는 수신료 불필요하시다면 한번쯤은 생각해보세요
음... 도살자 전두환이 맨위에서 국민을 짓이기고있을때, 무슨 무슨 상을 받았다던 그분이군요... ㅠ,.ㅠ 안경은 레이벤에서 알만 뺀건가?? 참 고집있게 생기셨다...
현상에 집착하면 할수록 내부의 갈등은 커집니다. 저들보다 한발 두발...열발앞서가는 지혜가 필요할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