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horn Birds
가시나무새의 울음
일생에 단 한 번 우는 전설의 새가 있다.
그 울음소리는 이 세상의
어떤 소리보다 아름다운 것이다.
둥지를 떠나는 그 순간부터
그 새는 가시나무를 찾아 헤맨다.
그러다가 가장 길고
날카로운 가시를 찾으면 몸을 날린다.
죽어 가는 새는 그 고통을 초월하면서
이윽고 종달새나 나이팅게일도
따를 수 없는 아름다운 노래를 부른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와 목숨을 맞바꾸는 것이다.
그리하여 온 세상은 침묵 속에서
귀를 기울이고 신께서도 미소를 짓는다.
그 이유는 가장 훌륭한 것은 위대한
고통을 치러야만 비로소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글은 오스트리아 여류작가
콜린 맥컬로우가 쓴 '가시나무새'에
나오는 한 대목이다
우리는 왜 가시나무 새는 제일 길고
날카로운 가시를 찾아 헤맬까 의문을 갖는다.
이 의문에 대해서 맥컬리우는
"그것이 인생이지요" 라고 말한다.
우리는 행복을 위해서
가시밭길을 가고 있으며
길고 날카로운 가시에 찔리고 난 후에야
진정한 행복을 맛볼 수 있는 것이다.
위대한 고통을 치르지 않고는
진정한 성취감은 맛 볼 수 없는 것이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사랑이란 때론 장미꽃같이
아름다움을 만끽하면서 날카로운
가시에 찔리고 나면 사랑에 대한
더 소중한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최고의 헌신과 인내와 고통이 수반 될 때
신이 귀를 기울이고..
거짓없는 사랑을 나눌수 있을 때,
최후에 신이 예비해 준
그곳에 도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시나무새
/조성모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람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 곳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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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다솜님~!! 이렇게 찾아서올려 주심에~~~
오늘도 주님의 축복 가득 하시길 기도드림니다...
오래전에 봤던 영화 '가시나무새'~~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노랫말이 너무 좋아서 '가시나무새'노래를 100번도 더 들었던....ㅎ ㅎ
지성율리님의 본당신부님께서 부르신다 생각하고 눈을 감고 들었습니다,
신부님 영육간 건강을 빕니다.
더운 아침이네요.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한 하룻길 되시길요.^^*
가시나무새 아름답고 특이한 새인 같네요^^ 인생도 행복을 위해 험난한 가시밭길을 지나야
진정한 행복을 맛 볼수 있듯이~~ 좋은 글,음악 감사드리며 행복한 하루 되세요.
첯광님! 감사합니다.~~~
인생안에서 험난한 가시밭길을 견디고나서 맛보는 진정한 행복....
그래서 '고통은 축복의 전주곡'이라는 말이 있는듯 합니다.
내려주신 마음에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은혜로운 오늘 보내세요.^^*
다솜님 !! 더운 여름날.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 기도올림니다!!
부천 성모병원 10시30미사에와서
오늘 복음의 회개에대한 묵상 을 넘 잘하고 있네요
미사끝나고 성체조배하고
12시에 유을수 (안젤로 )면회하고 기도해주고 가려구요!!
기도 감사합니다!!아멘~~**♥
지성율리님의 열심하신 신앙생활 모습~~저에게도 전해집니다.
하느님께서 보시기에 예쁜 모습이실듯합니다.~~~
더워진 날씨~ 건강안에서 기쁘고 행복한 오늘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오늘은 이 가사가 내 마음같이 느껴지네요~
주님께 내어드릴 자리가 없이 다른것들로 꽉꽉 채워진 제 마음을 보는것 같아요.
어쩌면 우리 모두의 마음이 아니겠는지요.
내안에 나를 너무 많이 채워 주님의 자리를 내어 드리지 못하는 .....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으로 지켜봐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릴 뿐입니다.
정은희 마리아님 마음 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축복안에서 행복한 날 되세요.^^*
즐거운 하루 시작하세요...
오늘 가사가 맘에 콕 들어오네요...
더운 날씨에 영육간에 건강하세요....
묵상하기에 정말 좋은 가사인듯 싶습니다.
저도 이 가사가 너무 맘에 닿아서 묵상하는 마음으로
많이 들었던 노래이지요.
마음 내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내골요셉님께서도 건강안에서 행복한 오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