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다른일을 보느라 손을 놨다가
오늘에야 정비과정을 이어갑니다..
호스는 일단 절단해야 한다!!!
떨리는 맘으로 그라인다를 잡고 미리 염두해 둔
호스 자를곳을 표시하고 첫번째 호스를 잘랐습니다
준비해 둔 복스와 임팩을 연결하고 호스를 풀려고 하는데..
어라
저기 중간 철판 때문에 전동공구 사용불가입니다.
시작과 동시에 큰 낭패입니다.
별수 없이 수공구로 진행합니다...쭈욱
위엣거 22mm
아랫거 19mm 스패너로 제거하면
안쪽에 27mm 짜리두개가 드러납니다.
어쨋거나 저쨋거나 다시 호스 자르고
두개 더 풉니다. 이렇게 4개 풀고..
반대쪽 4개도 풉니다..
센터 조인트 8개도 풀어야겠죠
이렇게 8개 호스의 양쪽 16군데르 풀다보니
쉽게 잘 풀리는곳..증말 안풀리는곳..
니뿔이 풀리는곳..등등 사연도 많이 발생합니다.
암튼,,이제 비로소 찢어진 혈관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어쨋거나 저쨋거나 호스를 제거하는데,,그때
차후 새 호스를 끼울때 가이드로 쓸 끈을 끼워서 제거합니다.
그러면
양쪽 4가닥씩 호스를 제거하고 끼운
줄이 보입니다.
오늘 제거한 호스입니다
호스끝에 자른 너트부위, 같이 풀린 니뿔 등 각 위치에 붙여 놓았습니다.
내일 유압호스 맹글때 혹시 필요할지 몰라서요.
이렇게 8개 호스를 제거하게 만든 원인은
이거였습니다
낼은 몇번 가본적있는 유압호스집에 가서
8개 호스를 맹글어 와야겠습니다.
여기까지 하고보니 이제서야 끝까지 할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듭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장비를 운행하는 즐거움도 크지만 이렇게 하나 하나 정비하고 생명을 불어넣어 정상작동되는 과정을 즐기는 것도 큰 기쁨이지요.
감사합니다.
특히 호스를 자르고 보라는 님의 조언은 가려운 등을 긁어주는 ( )의 손길마냥 시원했습니다.
고생 하셨군요.
좋은 경험 하셨습니다
그렇게 경험을 샇아가지요 기술이 일취월장 하셨습니다
무었보다 상황을 사진으로 잘 찍어 나열 하셨습니다
여러사람의 참고가 될겄입니다
예.감사합니다.
다른분들은 이런일이 안생기면 더 좋겠습니다^^
저도 같은장비 같은증상 입니다.
고맙습니다.
이렇게 자세하게 올려주셔서 저도 자신이 생깁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님의 자세한설명과 사진으로 인하여
덕분에 저도 공부 잘 했습니다,
늘~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