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빌딩 ‘고층바람’
부동산 훈풍에 30층이상 건물 잇따라
도내에서 가장 높은 층수를 기록하고 있는 춘천 온의동 ‘롯데캐슬스카이클래스는 총 39층으로 건설됐고 원주 혁신도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7층으로 지어졌다.
부동산 훈풍으로 춘천에 최고 39층 아파트가 건립되는 등 강원도에 고층빌딩 ‘건축 붐’이 일고 있다.
6일 강원도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도내 21층 이상 준공된 고층 아파트는 총 16곳으로 총면적 115만4122㎡,총 세대수는 7682가구다. 지역별로는 원주가 10곳으로 가장 많고 춘천 3곳,속초,동해,삼척 각 1곳이다.
특히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와 지역개발 호재 등으로 도내 주요도시에 30층 이상 초고층 아파트가 진출하거나 진출을 앞두고 있다.
가장 높은 건물은 춘천 온의동 ‘롯데캐슬스카이클래스’로 39층이며 이달말 입주 예정이다.
영동지역에서는 오는 2018년 준공예정인 삼척 이편한세상 아파트가 35층으로 가장 높은 건물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 아파트는 삼척에 들어서는 첫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로 최근 삼척시 최초로 순위내 청약이 마감됐다.
속초에서는 29층 높이의 속초 아이파크 아파트가 2018년 들어선다. 전용면적 105㎡이하로 구성됐고 바닷가와 인접해 실입주자는 물론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등 지역개발호재로 들끓고 있는 원주도 초고층 아파트와 건축물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원주기업도시내 첫 아파트인 ‘롯데캐슬 더퍼스트’는 최고 30층으로 지난달 분양홍보관 오픈 당시 3일 만에 3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강원도민일보 2015.11.7 박성준 kwwin@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