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치료의길이보인다도 건강관련하여 읽었다. 저자는 약사로 건강에 자신하다 간때문에 고생하면서 온갖 책을 읽어 얻은 정보를 환우와 나누고자 책을 만들었다고 한다. 알부민이 이 책에서 처음 흥미를 끈다. 간에서 만들어지는 알부민이 부족하면 삼투압조절이 부실해져서 혈액속의 수분이 신체로 빠져나가 부종이 생기거나 복수가 찬다. 인체의 방어는 1차 피부와 점막, 그리고 거기서 분비되는 체액과 점액으로 이물질의 침입을 막고, 혈관까지 침입하는 경우 2차로 대식세포인 마크로파지가 해결하는 무차별적인 방어를 하며, 3차는 식균된 이물질의 항원정보에 따라 간에서 만들어진 티세포가 임파선을 타고 담당한다.
티세포와 같이 만들어지는 비세포는 항체를 형성하며 혈류를 타고 세포외의 이물질을 처리한다. 티세포가 세포내에서 작용하는 것과 다른 점이다. 또한 한번 침입했던 항원에 대한 정보는 기억되어 동일한 항원에 대해서는 자동적으로 항체가 형성되어 이를 활용하여 예방백신이 가능하게 만든다. 흉선은 티세포가 자기세포와 비자기세포를 구분하게 하여 이물질만 격퇴하게 만들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차 지방으로 전환되어 60세경이 되면 기능이 거의 사라져서 만성질병이 생기는 등 노화가 촉진된다. 1
단백질의 100그램당 함유는 대두42, 흑두41, 파란김36, 등심30, 팥22, 돼지고기/녹두21, 소고기/강남콩20, 생선18, 닭고기/미역13, 계란12, 현미8, 백미7, 두부6, 우유3임을 알고 식단을 결정한다. 식이요법으로 콜레스테롤이 적고 단백질이 거의 40%에 달하는 콩을 매일 압력솥에 삶고 갈아 간식으로 마시고 수용성비타민 비와 시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을 권한다. 2 인체에 필요한 것은 열량의 근원인 탄수화물과 지방, 물을 제외한 신체의 75%를 차지하는 단백질, 그리고 이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미네랄과 비타민, 마지막으로 신체의 2/3를 차지하는 물이다.
단백질은 신체를 구성하지만 열량이 부족한 경우 분해되어 사용되기도 하며 탄수화물과 지방은 소화되어 당과 지방산으로 사용되고 남은 것이 일부는 글루코겐으로 전환되고 대부분은 지방으로 변환하여 저장하여 혈당이 낮아지는 경우 다시 당으로 분해하여 활용한다. 성인기준 지방과 단백질은 하루 60그램정도가 필요하고 나머지 열량은 탄수화물로 채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등심이라고 해도 100% 단백질은 아니어서 100그램의 등심을 섭취하면 단백질은 30그램정도가 되고 동물성과 식물성을 절반정도로 하는 것이 이상적이나 동물성은 30그램이상으로 하면 통풍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있다.
인체를 구성하는 물과 유기물을 형성하는 수소, 산소, 질소, 탄소를 제외한 모든 것을 미네랄(무기물)이라고 한다. 이는 체액을 약알카리성으로 유지하고 호르몬의 합성에 필수적이므로 중요하다. 미량이 필요하기에 음식물로부터 충분히 공급가능하지만 인스턴트 식품에 치중하면 모자라게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과도한 음주는 미네랄의 과도한 배출로 부족을 촉진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자연식품을 골고루 먹는 습관이 필요하다.
비타민은 수소, 산소, 탄소로 이루어진 유기물로 인체내 생성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신선한 채소나 과일의 충분한 섭취가 필요하다. 세포의 성장과 유지는 물론 체내 생화학에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수용성비타민은 저장과 조리과정에서 지용성보다 파괴되기 쉬우며 쉽게흡수되는 만큼 배설도 빨라 정기적인 섭취가 필요하다. 지용성비타민은 지방에 용해되어 창자벽으로 흡수되고 지방산 등에 의해 혈액으로 운반된다. 따라서 지방의 섭취가 필요하고 체내 축적되기 때문에 과다섭취는 금물이다.
비타민에이의 하루권장량은 4000단위인데 10배정도를 섭취하면 탈모와 두통이 발생하며, 디는 과잉시 신장결석이나 무기력증의 부작용이 있고, 이는 응혈작용이 억제될 수있으나 체내 저장기간이 짧아 알려진 큰 부작용은 없다. 로마의 멸망은 게르만족용병이 원인이라고 알려져있지만 사실은 내부에서 붕괴되었던 것처럼 질병의 표면적 원인은 병균이지만 실제적인 이유는 잘못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으로 저항력이 약해진 것이라고 할 수있다.
인체의 2/3는 물이다. 체익은 칼륨과 마그네슘이 존재하는 세포내액과 나트륨과 칼슘이 있는 세포외액으로 나뉘며 대표적으로 혈액, 림프액, 조작간액이 여기에 해당한다. 인체에 산소가 부족하면 특히 병적환경에 놓이면 체액중의 수산화이온을 이용하여 공급하게 되고 수소이온이 상대적으로 증가하여 산성이 된다. 따라서 평소 알카리성 식품인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과로와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생체리듬에 무리를 덜어주게 된다. 5
암은 비정상적인 세포의 증식으로 정의된다. 그래서 1단계는 세포의 기능을 내지 못해 사멸되어야 할 세포가 존재하거나 증식하는 것이고 2단계는 종양인근의 임파절에 퍼지는 수준이고 3단계는 임파계 전체로, 마지막으로 4단계는 혈관을 통해 온옴으로 퍼지는 것으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 치료방법은 화학요법, 수술, 방사선요법, 호르몬요법, 면역요법 등이 있으니 사망률에는 큰 차이가 없고 약 1/3의 환자가 효력을 보는 수준이다.
화학요법은 암세포의 증식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이용한 것이므로 역시 정상세포중 증식이 빠른 세포들도 파괴되어 빈혈, 위장장애, 탈모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고 면역체계에도 치명타를 입히곤 한다. 따라서 식이요법을 통해 면역력을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일본이민자에 대한 연구를 보면 1세는 위암비중이 높지만 2세이후로 갈 수록 위암보다는 백인과 같이 대장암 등의 비중이 높아서 식생활의 변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있다. 흡연이나 과도한 음주는 발암원인이므로 금연하고 술은 하루 한잔을 충분한 단백질과 야채를 안주로 하는 것이 좋고 매주 금주일을 정해서 간장에게도 휴일을 주어야 한다.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