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광선문은 고종황제 즉위 40주년을 기념하여 세웠던 석고단의
정문이었습니다.
그러한 광선문이 1923년 조선총독부도서관이 건립되면서
석고단의 정문에서 도서관의 정문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 이후 1927년 6월 경성부 남산정3정목 34번지에 위치하였던
동본원사 경성별원으로 이전하여 정문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광복이후 동본원사가 어떻게 없어졌는지 그 경위를 모르나
광선문이 1964년 성균관대 정문으로 사용되기 위하여 다시
이전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성대 정문으로 이전되기 전의 광선문이 당시 어디에
있다가 성대로 갔는지는 확인하지 못하였습니다.
저는 특히 광선문의 현판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성대로 광선문이 이전되면서 그 현판도 같이 간 것인지 아니면
현판은 별도로 처리하였는지 궁금한데 당시 현판의 행방은 어떻게
된 것인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한편 성대로 이전한 광선문의 현판은 대성문으로 변경되었으며,
그로부터 12년후에 완전히 철거되면서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운명을 맞게 됩니다.
이와 관련해 남산에 있었던 광선문이 무슨 이유로 성대 정문으로
사용하게 된 것이며, 또한 1976년에 완전히 철거하게 된 과정에
대하여 자세히 답변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9년 7월 4일(목) 박관우 역사작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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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시대 문화재 광선문과 관련하여 문의드립니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201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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