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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재벌LG부도덕경영규탄시민모임 원문보기 글쓴이: 꺾은-붓
새로 가입하신 회원 필독(동지는 간데없고, 깃발도 나부끼지 않고!)
요사이 카페 운영자 은하수비님의 맹활약으로 회원 수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새로 가입하신 회원님들께 뜨거운 감사를 드리며 사건의 발단과 전개과정, 그리고 <재벌LG부도덕경영규탄 시민모임>의 결성과 카페를 설립하게 된 이유와, 모임 결성이후 이어온 시위와 집회의 전개과정을 설명 드리려고 합니다.
물론 게시판에 오른 모든 글을 다 읽어보시면 사안의 성격과 내용이 확연하게 파악이 되시겠지만, 시간관계상 그렇지 못한 회원님들을 위해 줄거리를 요약 정리하는 것입니다.
1. 인천남동공단 소재 고기목대표가 창업한 중소기업 법창공업은 15년간 LG전자의 협력업체로 LG전자에 냉장고용 각종부품을 생산 납품하면서 견실하게 성장을 해 오다, 고기목대표가 냉장고의 컴프레서에 들어가는 <밸브플레이트>라는 획기적인 부품을 개발 발명특허를 획득하고 범창공업이 다시 한 번 비약적인 발전을 할 기회를 잡게 됩니다.
비유해서 쉽게 설명하자면 냉장고가 자동차라면 컴프레서는 엔진과 같은 것이며, 밸브플레이트는 엔진 속에서 왕복운동을 하며 동력을 바퀴에 전달하는 원형의 철 깡통 피스톤에 달려 연소된 공기와 새 공기를 바꾸어 주는 날름막과 같은 역할을 하는 부품입니다.
그 전까지의 냉장고에서는 컴프레서가 작동(냉동이나 냉각)을 할 때 항상 “웅-!”하는 소음이 나고 에너지효율이 매우 낮았던 것을, 밸브플레이트가 소음은 거의 제로(0)에 가깝게 없애주고 에너지이용효율을 수직 상승케 하는 기능을 하는 부품으로서, 냉장고를 새롭게 태어나게 하는 요술방망이이자 가치를 헤아리기가 곤란할 정도로 지적재산가치가 형성되어 있는 돈 덩어리의 특허였습니다.
2. 여기서 고기목대표 개인의 신상을 설명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6.25전쟁이 한참 막바지로 치닫던 1952년 38선 이북인 황해도 연백에서 태어나 핏덩이인 채로 부모님의 등에 엎여 자유를 찾아 월남하여 경기도 평택에 정착한 가난한 실향민의 자식으로 집안이 곤궁해 바로 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생업전선에 뛰어들어 평생을 쇳물과 쇳가루 속에 파묻혀 쇠를 다루는 데는 어느 누구도 따를 수 없는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였고, 남다른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선천적으로 타고난 발명가였습니다.
1991년에는 그때까지는 유리병 둘레에 우레탄이나 석면보온재를 두껍게 감싸 생산하던 보온병을 얇은 층을 갖는 2중 철제깡통 사이를 진공에 가깝게 처리해 날렵하고 가볍고 보온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보온병의 발명특허를 획득 어느 중소기업에 그 특허를 당시로서는 꽤 큰돈인 1억 5천만 원에 양도하고 그 자금으로 인천남동공단에 터를 장만 범창공업을 설립하여 부품의 품질검사가 까다롭기로 소문난 LG전자의 협력업체가 되었던 것입니다.
물론 진공이 열전도율이 낮아 보온성능이 뛰어나다는 것은 오래 전부터 밝혀진 물리적 현상이지만 좁은 2중벽의 철 깡통을 대기압에 오그라들지 않도록 하면서 공기를 진공에 가깝게 빼내고 밀봉처리를 하는 작업과정은 그리 간단치를 않습니다.
이것을 고기목대표가 해 내서 철제 보온병 특허를 획득했던 것이고, 이 밖에도 여러 개의 발명, 신안, 의장특허를 갖고 있으니 그의 뛰어난 창의력과 아이디어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겠습니다.
물론 특허권의 기간(20년)은 지났지만 오늘날 가정에 몇 개씩 있는 철제보온병은 모두 다 고기목대표의 특허가 원천기술이 되어 생산된 것들입니다.
3. 이 돈 덩어리인 밸브플레이트의 특허를 재벌기업들이 눈독을 들이지 않을 수가 없었고 LG전자가 가장 먼저 마수(魔手)를 뻗쳐 온 것입니다.
밸브플레이트는 모든 냉장고를 생산하는 재벌의 연구소와 협력업체에서도 필요성을 절감하고 발명에 매달렸으나 자금과 이론과 학술지식은 넘쳐나도 철을 다루는 경험과 노하우가 부족해 번번이 실패로 끝나던 것을, 무학(無學)에 가까운 고기목대표가 즐비한 석박사들 보란 듯이 4년간의 연구와 노력 끝에 특허를 따냈던 것입니다.
특허의 가치를 가장먼저 간파한 LG전자가 협력업체로서 15년 간 끈끈한 인간관계를 맺어온 LG전자 창원공장 구매부장을 내세워 고기목대표에게 특허의 현품인 금형을 한시적으로 3개만 빌려줄 것을 사정을 하고, 그래도 안 되자 읍소를 하고, 그래도 안 되자 “범창공업과의 거래를 끊겠다!”는 최후통첩 성 협박에 할 수 없이 금형을 빌려 주었던 것입니다.
말이 좋아 빌려주는 것이었지, 그것이 바로 특허강탈이었습니다.
4. 고기목대표 이 분!
저도 이분을 돕고 있다 가끔가끔 금형을 빌려주고, 범창공업이 공중 분해되고, 온 가족이 길거리로 나 앉고, 경찰 검찰 공정위 사법부 모든 언론으로부터 바지저고리 취급을 당한 눈물겨운 과정의 애기를 듣고 있노라면 듣는 사람의 피가 끌어 오르고 순간적으로 일어나 고기목대표의 따귀를 올려붙이고 몸을 발로 차고 사정없이 짓밟고 싶은 충동을 느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금형을 빌려주어 특허를 강탈(?)당하기까지의 수많은 과정에 단 한차례만이라도 변호사와 상의를 했거나, 허다 못해 필자와 같은 법률에는 깜깜한 돌팔이와 상의만 했더라도 피해를 그 순간에 멈추게 하고, 힘겹지만 빼앗긴 특허를 되돌려 받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 모든 과정을 오로지 혼자의 판단으로 결정하여 사슴이 호랑이의 입 속에 머리를 스스로 디밀어 넣었던 것입니다.
고기목대표는 타고난 대장장이(철의 장인)이지 법률가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양심과 같을 줄로 알았던 것입니다.
LG전자가 고기목대표의 그런 착한 인간성과 허점 아닌 허점을 노렸던 것입니다.
5. LG전자는 특허만 빼앗아 가는 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금형을 손에 넣자마자 치밀하게 범창공업의 고사작전을 펼쳤습니다.
범창공업을 멀쩡하게 그냥 두어 가지고는 빼앗아간 특허가 뒤탈이 날게 빤함으로 치밀하게 범창의 고사작전을 병행 추진했던 것입니다.
그 때까지 공정가격으로 거래를 하던 모든 부품의 납품단가를 원가 이하로 잔인하리만치 후려치고 발주물량을 눈에 띄게 줄여 나가고, 그 중에서도 밸브플레이트는 범창에는 단 한 개도 발주치를 않고 숨겨두었던 하청업체 경북구미소재 <대화금속>으로 전량발주를 했던 것입니다.
차라리 모든 거래를 일순간에 끊어버리면 사업을 정리하고 투자금을 대부분 회수할 길이라도 있는데, 찔끔찔끔 공장 문을 닫지 않을 정도로만 발주를 하니 시나브로 범창공업은 공중분해의 길을 걷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필자의 피가 끌어 올라 일제의 독립운동사보다도 더 분통하고, 단종애사보다도 더 서러운 특허 강탈의 얘기를 더 이상 자세하게 쓰지를 못 하겠습니다.
6. 그 뒤로 고기목대표는 경찰, 검찰, 공정위, 사법부, 모든 언론으로부터 철저하게 바지저고리 취급을 당하며 농락을 당합니다.
특히 우리가 믿었던 한겨레신문으로부터도 처절하게 농락을 당했습니다.
다만 기자정신에 투철한 한겨레신문의 젊은 여기자만은 칭송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 고기목대표가 갖고 있는 LG가 날조했거나 허위로 작성한 모든 증거서류들은 이 한겨레신문의 젊은 여기자가 LG홍보실에 칼을 들이대다시피 하고 다급한 LG로부터 받아낸 증거들입니다.
그런 한겨레신문조차도 보도는 철저하게 외면했습니다.
확인은 안 해보았지만 그 뒤로 한겨레신문에 LG의 전면광고가 수도 없이 실렸을 것으로 짐작합니다.
이 모든 일이 한쪽 눈 찌그러진 얼굴로 찍찍거리는 쥐의 목소리를 내며 “비즈니스 프렌들리”를 외쳐댄 이명박 정권하의 경찰, 검찰, 공정위에서 아주 공정하게 이루어진 일입니다.
세상에 기댈 언덕이라고는 없는 고기목부부는 그래도 할 수 없이 지난 대선이 있기 직전에 다시 청와대에 진정을 하였고, 천만다행으로 그 사이에 정권이 교체되고 “경제민주화”와 “창조경제”를 경제정책의 근간이자 기치로 내건 현 정부의 검찰에서 비난 번의 수가가 엉터리수사였음을 스스로 인정하고 사실에 접근하는 재수사를 진행하고 있고, 공정위도 진실에 다가가려는 재조사를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7. 그런 와중에 경찰, 검찰, 공정위, 모든 언론으로부터 처절하게 농락을 당하였던 고기목부부는 검찰과 공정위의 재수사와 재조사만을 믿고 있을 수가 없어 수소문 끝에 억울한 일을 당한 약자의 편에 서서 조건 없이 힘을 보태준다는 시민단체인 인터넷 언론 <서울의 소리> 대표 백은종(초심)을 찾아 상의를 하게 되었고, 사건의 전말을 파악한 서울의 소리가 고기목부부를 앞세우고 여의도 LG본사 앞에서 지난 4월 19일부터 집회와 시위를 3개월 이상 이어오고 있는 것입니다.
필자는 서울의 소리 회원도 아니고, 필자가 많은 사이트와 카페에 올린 글을 서울의 소리에서 퍼 옮겨 서울의 소리에서 자신들의 기사로 게재를 하는 인연 정도가 있는 사이였습니다만 서울의 소리 사무실과 필자가 살고 있는 집이 지척이다 보니 자주 서울의 소리 사무실에 놀러가게 되었고 우연한 기회에 고기목부부의 억울한 사정얘기를 듣게 되었고 초심님의 간곡한 권유로 서울의 소리 회원들과 함께 집회와 시위에 참여를 했던 것입니다.
처음에는 여의도 LG본사 앞에서만 시위를 하다. 용산구 한남도 구본부 LG그룹 회장댁, 천안 연암대학(LG가 설립한 농업전문대학), 강남구 삼성동 구자경 LG명예회장님이 유하고 계신 주택, 그 옆의 구본준 LG전자 사장 집으로 집회와 시위장소를 넓혀 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구자경 명예회장님이 주로 거하고 계신 집을 “살고계신”으로 표기하지 않고 “유하고”로 표기하는 것은 속 시원히 밝힐 수 없는 그럴 만한 사정이 있습니다.)
8. LG는 집회시작과 동시에 수많은 공권력을 끌어 들였습니다.
제일 먼저 영등포 경찰서입니다.
여기서 재벌이 위치한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서를 비롯한 공권력이 LG와 어떤 끈끈한 관계가 형성되어 있고, 그들이 집회마당에서 누구의 편을 들고 나올지는 불문가지이며 여러분의 상상에 맞깁니다.
하지만 <초심>이 누구입니까?
대한민국에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전문 “시위가”가 아닙니까?
“꾼”이 아니라 그 방면에는 일가를 이룬 “가”입니다.
이명박이 이끄는 난정(亂政) 5년 동안 처절하게 이명박과 맞섰던 사람입니다.
그의 그런 전력을 잘 알고있는 영등포경찰서는 처음부터 겉으로는 엄정중립을 표방하고 나왔습니다. 영등포경찰서 때문에 우리의 시위가 위축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미처 예상치 못했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여러분들도 다 아시다시피 초심님이 엉뚱한 일로 한참동안 우리 곁을 떠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할 수 없이 집회의 최 연장자인 필자가 초심이 없는 집회와 시위를 앞장서서 이끌어 갈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 좋은 기회를 가장먼저 용산경찰서가 치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초심이 명성과 강력한 투쟁으로 공권력을 무력화 시킨다면, 저는 무단 붓을 휘둘러 공권력으로 하여금 엄정중립을 지키게 하는 방법을 택하기로 했습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날뛰던 용산경찰서는 붓 한 번 놀림에 스스로 한남동에 나와 코가 땅에 닺게 사과를 하고 엄정중립으로 돌려 세웠습니다.
그 경찰관, 심성은 고운 사람이나 급한 성격과 저돌적인 행동이 그런 불미스런 일을 자초했던 것입니다.
그의 진심어린 사과를 수용하고 더 이상 용산경찰서를 문제 삼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른 용산경찰서 경찰관들은 하나 같이 친절했습니다.
앞길이 구만리 같은 젊은 경찰관의 앞길에 재를 뿌리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었습니다.
그 다음에 끼어든 것이 불법주차와 관련된 영등포구청입니다.
이거는 내용이 복잡하고 현재진행형인 사안이라 뒤에 별도로 다루겠습니다.
용산경찰서가 처절하게 당하는 것을 본 다음 천안서북경찰서(연암대학 관할)와 강남경찰서(삼성동 관할)는 스스로 먼저 엄정중립을 선언하고 나왔습니다.
천안서북경찰서 경찰관들은 필자와 고향이 같아서 그런지 처음부터 아주 친절했고, 풍기는 인상도 경찰관의 날카로움이란 없고 불알친구와 같은 그런 친근감이 가는 인상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연암대학 앞에서는 단 하루 2-3시간만 집회를 하여 대학당국이나 경찰관들과 아옹다옹 할 일도 없었습니다.
그 다음이 강남경찰서입니다.
처음 집회신고를 하러 경찰서 정보과에 들렀을 때 집회신고를 접수하는 젊은 경찰관이 꽤 까다롭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속으로 집회 할 때 입씨름 좀 해야 될 것 같다고 단단히 각오를 하고 있었는데 현장에 나온 정보관이라는 경찰관은 의외였습니다.
아주 친절하고 생각이 깊은 인상이었고 자상했습니다.
그를 특히 언급하는 것은 다른 경찰들은 입장이 있어 고기목부부가 억울하다는 것은 다 알아도 별다른 반응이 없었는데, 강남서 정보관은 자신이 고기목부부의 억울함을 해소시켜 주는 일에 아무런 역할도 할 수 없음을 매우 안타까워하고 아주 미안하게 생각했습니다.
요즘 세상에서는 보기 드물게 마음씨가 따듯하고 사려 깊은 경찰관 같았습니다.
다음으로 구자경 명예회장님이 유하고 계신 주택 바로 앞에 있는 강남구보건소입니다.
물론 LG가 보건소까지 우리의 집회에 딴죽을 걸라고 끓어 들였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강남보건소 원무과장(?)님의 지레 짐작에 의한 과민반응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과민반응을 "우리카페에 들어가서 용산경찰서와 영등포구청이 당한 글을 한 번 읽어보라!"라는 한 마디로 단칼에 베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보건소에서 진료를 받고 나오시던 60대 아주머님의 응원이 큰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집회를 못 하게 하려는 원무과장의 턱 앞에 주먹을 휘두르며 “이 억울하고 불쌍한 사람들이 왜 집회조차 못 하게 하느냐?”고 따져 물으며, 우리를 보고 “확성기를 동네가 떠나갈 만큼 크게 틀어 놓고 아주 격렬하게 집회를 하십시오!”하고 응원을 하고 나서시었다.
잠시 뒤 글을 대충 읽어본 원무과장님이 병원 정문에 서서 필자와 우리일행을 향하여 조금 전에 집회를 방해하였던 일에 대하여 흔쾌히 공개사과를 하여 문제를 짧은 시간 내에 일단 낙 지었습니다.
그 다음이 얼굴에 똥파리 날아들듯 달려든 여의도 공원관리사무실 이었다.
LG가 태평양이라는 거대 로펌을 내세워 우리가 한 달 이상 LG앞마당에서 집회를 하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의 고매하신 부장판사영감님과 새파랗게 젊은 남녀배석판사 2분 영감님께서 LG건물 150미터 안에서는 집회를 해서는 안 된다는 명 판결을 내려 주시어 150미터를 쫓겨난 여의도 공원 앞에서 집회를 하는데, LG가 집회에 딴죽을 걸고자 영등포구청으로 하여금 방송차량의 불법주차 단속을 요청하여도 한 번 데인 영등포구청이 잘 나서지를 않고, 영등포경찰서에 단속을 요청하여도 용산경찰서가 당하는 꼴을 본 영등포경찰서는 “LG에서 우리들의 앞길을 책임질 것이냐?”고 하며 반응이 시큰-둥 하자 아무것도 모르는 여의도 공원관리사무실로 하여금 인도 변 가로수에 걸어놓은 현수막을 문제 삼고 나오게 한 것입니다.
덩치 큰 재벌이 하는 일은 참으로 졸렬하기 짝이 없습니다.
현수막을 당장 철거하겠다고 딱딱거리는 공익근무요원에게 카페주소가 적힌 쪽지를 주며 귀에 대고 공원관리사무실로 가서 소장님과 함께 용산경찰서와 영등포구청이 어찌되었는지 글을 한 번 읽어보고 그래도 꼭 현수막을 철거해야 되겠으면 점심 먹고 오후에 나오면 내가 도와줄 터이니 나와 같이 철거를 하자고 타일러 돌려보냈다.
그 뒤로 여의도 공원관리사무실로부터는 “찍!”소리도 듣지 못했다.
우리 앞에 나섰던 공권력 하나 같이 겉으로나마 엄정중립을 지키도록 돌려 세웠다.
그런데 단 하나 예외가 있다.
바로 영등포구청이다.
물론 그들도 겉으로는 엄정중립이지만, 다른데서는 뻗뻗한 경동선 구리철사였는데 LG앞에만 오면 벌겋게 달군 경동선에 찬물부어 식힌 이리저리 휘는 연동선의 구리철사가 된다.
9. 영등포구청, 특히 조길형 구청장!
구청은 집회와 시위단속과는 직접 관련은 없는 기관이다.
그런데 불법주차 문제 때문에 새 ?뭐에 보리알 끼듯 LG와 우리 사이에 끼어들어 지금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을 넘어 생사의 기로를 헤매고 있는 중병을 앓고 있는 것이다.
밤 잠이 안 오고 실눈을 붙였다 헛소리를 하고 깨고, 깨어나 보면 온 몸이 식은 땀으로 축축하고, 밥을 먹어도 모래알을 씹는 기분일 것이다.
우리가 처음집회를 하는 날부터 LG앞 4차선 북진방향의 일방통행도로(120과 영등포구청에서는 “구도로”로 칭함) 200미터 구간은 완전히 LG의 사유지 주차장 같이 이용이 되고, 인근의 주변 뒷골목 도로는 LG의 차량이나 LG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불법주차가 일상사로 이루어지고 있고, 특히 퇴근시간대에 앞길 200미터 구간은 그야말로 교통무법천지를 이루고 있었다.
우리도 처음부터 불법주차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것을 우리문제를 해결하는 지렛대로 사용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재벌의 정도경영을 촉구하고 나선 입장에서 불법주차를 문제 삼는 것은 정도가 아니라고 판단을 하고 그 방법은 취하지를 않았었다.
그런데 LG가 먼저 도발을 하고 나온 것이다.
집회하는 우리들에게 음료수 몇 병을 사 가지고 왔던 고물 포니픽업 한 대가 급작스런 고장으로 LG퇴근버스들이 상시 불법주차를 하는 안전지대에서 하룻밤 불법주차를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튿날 일찍 고장수리를 하여 차가 떠나려고 할 즈음 영등포구청 주차단속차량이 들이닥치더니 다짜고짜로 체인을 걸며 견인을 시도하고 있었다.
우리 일행과 차량의 주인이자 운전기사가 달려들어 사정을 해도 막무가내였다.
할 수 없이 스티커만 발부받고 손바닥이 부르트도록 빌어서 견인만은 간신히 모면했다.
우리도 그 시간 이후로 LG차의 불법주차를 문제 삼지 않을 수가 없었다.
LG가 감당할 수 없는 싸움을 스스로 불러들인 것이다.
이제 LG의 불법주차는 뿌리가 뽑히겠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상황은 의외로 흘러가고 있었다.
우리의 신고로 영등포구청이 출동하여 LG버스의 시늉뿐인 단속을 시작하자 여의도LG본사에서만 근무하며 젊음을 늙혔다는 LG보안과장이라는 분은 LG본사에 근무하기 28년 만에 불법주차 단속을 당해보기는 처음이라고 자조 섞인 실토를 했고, 수많은 택시 운전기사들도 LG앞에 주정차단속 차량이 나오는 것은 핸들을 잡고 나서 처음 본다고 했다.
이게 LG와 영등포 구청과 뉘 "좋고 매부 좋고!" 하는 찰떡관계다.
왜 그런지 우리는 알 수도 없으려니와 전혀 짐작도 할 수가 없다.
여기서부터 우리의 신고는 줄기차게 이어졌고, 그 뒤 영등포구청의 단속실상 간추려 열거한다.
① 처음 며칠간 고기목부부와 필자 3인의 전화로 120에 계속 불법주차 신고를 하자 120에서는 3인의 전화가 착신이 되지 않도록 해 놓아 신고자체를 봉쇄하고 나왔음.(이것은 120과 영등포구청간에 사전 교감으로 그런 일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됨)
할 수 없이 지나가는 시민에게 사정을 말하고 그분의 전화를 빌려 신고하자 바로 전화를 받았고 120책임자를 불러 강력하게 항의를 하자 그 뒤부터 할 수 없이 우리 3인의 전화도 수신
* 120과의 통화는 모드내용이 녹음이 된다고 했으니 항의를 한 통화내용이 120에는 저장되어
있을 것으로 판단. 영등포구청에 신고를 해 봐야 전화도 안 받고 해서 통화내용이 녹음되는
120에 주로 신고를 함
② 우리 차는 도착과 동시에 운전기사가 있음에도 막바로 견인을 하려고 하던 영등포구 단속반은 LG차량에 기사가 있으면 스티커를 발부하지 않고 이동을 종용하고, 기사가 공원 내에서 낮잠을 자고 있으면 일대를 샅샅이 뒤져 기사를 찾아내 차량을 움직이게 하고 스티커 발부를 하지 않음
③ 신고를 하면 빨라야 1시간 30분이 넘어서 현장에 도착해 불법주차가 해소된 뒤에 나타나 불법 주차한 차량이 없는 텅 빈 도로의 사진촬영을 하고 유유히 돌아감.
④ LG사이언스 견학을 온 버스운전기사들은 대부분 견학생들과 더불어 같이 2-3시간 동안 버스의 문을 잠그고 견학을 하는데, 우리가 신고를 시작하고부터 얼마가 지나고부터는 단속차량이 현장에 나타나기 5-10분 전에 운전기사 혼자 견학을 중간에서 중단 하고 버스로 돌아와 운전을 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단속차량이 도착하여 이동을 종용하면 서서히 이동을 시작하여 단속을 피하고, 단속차량이 그 자라를 벗어나면 다시 되돌아와 불법주차를 함. (영등포구청과 LG간에 전화를 통한 의사교환이 없이 우연하게 이런 일이 반복될 수는 없음)
이후 끈질기게 신고를 하자 견학생을 싣고 온 버스 운전기사는 견학을 하지 않고 버스에 2-3시간 머물며 불법주차를 강행
⑤ 그렇게 우리의 신고가 계속되자 영등포구청과 LG간에 긴밀한 막후 협의가 있었을 것이고, 퇴근버스의 안전지대 주차를 당분간 포기하고 영등포구청 주차문화과 김일연 주임의 주선으로 퇴근버스가 순복음교회 건너편 한강둔치 주차장에 20여대가 합법적인 주차를 하고, LG본사 동관주차장에 셔틀버스 6-7대와 여러대의 미니버스를 대기시키고 퇴근하는 직원들을 엘림주차장으로 실어 나름 (그 뒤로 퇴근시간대의 대대적인 불법주차는 사라졌음)
⑥ 출동한 단속원들은 우리가 신고한 장소와 다른 엉뚱한 장소를 돌아보고 불법 주차한 차량이 없다고 거짓말을 수도 없이 반복함
⑦ 거짓말로 일관하며 민원인을 우롱하는 단속원을 보다 못해 욕을 하자 단속원이 자신보다 10여세 연상인 필자를 향하여 똑 같은 욕설을 퍼 부으며 폭력행위를 시도 : 즉시 LG경비원과 다른 단속원들의 제지로 폭력행위는 발생하지 않았음 (채증사진 있음)
⑧ 이를 강력하게 항의하자 주차주임(김일연)이 LG본사의 정중앙에서 인도 상에 무릎을 2차례나 꿇고 필자와 우리 일행에게 사과를 하였음에도 단속행태는 개선되지 않고 있음.
주정차단속원 말고 영등포구청 공무원이 현장에 직접 나타난 것은 이때가 처음이자 마지막.
⑨ 고기목부부와 필자 3인이 영등포구청을 2회 방문 불법주차 단속이 잘 안 되는 것을 따지고, 구청장실을 방문 비서관(민광기)에게 강력하게 항의를 하는 한편 구청장께 전하는 서신을 전달하고, 이후에도 단속이 제대로 되지 않아 구청장께 내용증명편지를 송달하고, 정식으로 구청장 면담신청을 하였으나 한 달여가 지난 다음에 면담을 거절한다는 답신을 보내 옴
⑩ LG는 사내방송을 통하여 잠시만 불편(엘림 주차장까지 셔틀버스로 가서 갈아타는 불편)을 참아주면 빠른 시일 내에 예전의 상태로 돌아간다고 방송을 하고, 이런 사실이 언론에 보도됨.
⑪ 7월 17일 폭풍과 폭우로 임시로 강변둔치 주차장(에림)이 일시 폐쇄되자 LG는 전과 같이 LG앞 200미터 구간을 교통무법천지를 만들었고, 이를 적발하려는 우리 3인에게 LG경비원들이 밀착하여 사진을 찍고 녹음을 하면서 인권유린과 패륜행위를 자행하고 사실상 불법주차 적발을 노골적으로 방해함.
영등포구청도 서울시로부터 강변주차장이 폐쇄됨을 사전에 연락을 받았을 것이고 LG빌딩 앞길이 교통무법천지가 될 것을 빤히 알았으련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음은 물론, 우리가 신고를 시작하고 퇴근시간대에는 단속차량이 한 번씩 수박 겉 핥기 식으로 훑고 지나갔으나 이날은 단속차량이 LG앞에 일절 나타나지 않음.
⑫ 120에 불법주차 해 있는 차량 3대를 신고하고 단속차량이 나오는 1시간 사이에 그 뒤에 3대가 추가로 불법주차를 해 있으면, 단속원은 앞의 3대만 이동종용을 하고 뒤의 3대는 신고를 하지 않은 불법주차이기 때문에 단속을 할 수도 없고 단속을 할 필요가 없다고 하고 그 자라를 바로 벗어남.
⑬ 어제(7월 19일)도 불법주차는 여전하였고, 3회에 걸쳐 120에 불법주차를 신고 했고, 120에서 서울시에서 직접 단속을 하겠다는 문자를 보내 왔으나 1시간 반이 넘어서 영등포구청 단속차량이 불법 주차한 차량이 다 빠져 나간 다음에 일대를 순회하고 돌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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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상이 영등포구청의 LG차량 불법주차 단속 행태이자 작태입니다.
우리는 영등포구청에 단속요청 하는 것을 포기하고 영등포구청 주차단속업무를 총괄하는 주차문화과의 업무전반에 대하여 서울시에 <주민감사>를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영등포구청 감사팀장에게 이런 사실에 대하여 자체감사를 해 볼 것을 메일로 요청하고, 서울시 주차단속업무를 총괄하는 담당팀장에게도 같은 메일을 보냈으나 답신은 아직까지 오지 않음.
하여 다음 주부터 서울시에 <주민감사> 청원과 주민서명을 받아 늦어도 7월 말까지는 <주민감사>를 신청하려고 합니다.
주민감사와는 별개로 그동안 3개월간 영등포구청과 LG의 불법주차에 대하여 보고 느낀 대로의 백서를 발간 대통령 직속기구나 중앙행정부처에 이의 감사와 시정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한편, 많은 시민단체와 연대하여 영등포구청장을 공천하여 이런 구청장이 당선되도록 한 정당에 대하여도 강력히 이의를 제기하고 가능하다면 출당조처를 요구할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를 강력히 규탄하는 영등포구청 앞에서의 집회와 시위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LG일대의 불법주차를 반드시 뿌리 뽑고, 영등포구청을 환골탈태시켜 놓겠습니다.
만약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정당공천이 허용된다면 현 구청장의 재공천을 어떤 방법으로든 막을 예정이며,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더라도 시민단체들과 연대하여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낙선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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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여기서 우리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또 하나의 공권력이 있습니다.
바로 서울남부지방법원입니다.
LG에서 앞마당에서 하는 집회를 LG가 집회금지가처분신청을 하자 LG의 주문을 거의 그대로 받아들여 150미터 안에서는 집회를 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으로도 부족해서 LG는 본사 안에 있는 유치원 명의로 또다시 2차가처분 신청을 했고, 1차와 같은 재판부가 다시 500미터 안에서는 집회를 할 수 없다는 판결을 했습니다.
여의도에서 LG빌딩으로부터 500미터 떨어진 곳이 어딘지 아십니까?
한강 물 한 가운데입니다.
그곳에서 헤엄을 치면서 집회를 하라는 판결입니다.
저도 웬만큼 글을 쓰고, 난해한 문장을 해독한다고 자부하지만 고매하신 서울 남부지법판사님들께서 작성하신 판결문은 도저히 제 문장실력으로는 해독을 할 수가 없고, 통역사를 중간에 세워도 명확한 해독을 못 하십니다.
꼭 구름속을 헤매는 선승들께서 선문답을 주고 받은 내용같이 난해하고 오리무중입니다.
그런데 그 판결 문 어디에도 LG앞에서 집회를 할 수 없다는 문구는 없답니다. 다만 집회는 할 수 있으되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집회내용으로 해석되는 집회와 시위는 500미터 밖에서 하라는 판결이랍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하나하나 뜯어보면 LG앞에서 집회와 시위와 관련하여서는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즉, 헌법이 보장한 기본권인 집회와 시위는 보장하되, 단 LG본사 앞에서는 그냥 서 있거나 앉아 있거나 하며 숨을 쉬는 것 이외에는 일절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판결문이랍니다.
앉아 있거나 서 있거나 숨쉬는 것이 LG앞에서 할 수있는 집회와 시위의 전부입니다.
이 판결이 정확한 판결이라면 앞으로 2인 이상이 대화를 나누며 LG앞을 걸어가려면 사전에 영등포경찰서에 집회 신고를 하고 나서 걸어가야 집시법 위반이 안 됩니다.
아-!
고매하시고 훌륭하신 남부지법 판사님들의 제갈량 <출사표>보다도 더 현란하고, 최치원선생의 <토황소 격문>보다도 격정적이고, 변절로 점철된 이름이 역겹기는 하지만 명문으로 평가하는 최남선의 <기미독립선언서>보다도 더 미려한 문장으로 가득한 서울남부지법 판사님들의 문장실력을 이 우매한 인간이 어찌 헤아리겠사옵니까?
내 분명히 선언합니다.
그 고매하신 판사님들의 앞길에 금색 비단을 깔아 들일 것입니다.
그 명 판결, 평생을 두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할 것입니다.
한남동 구본무회장 댁 앞에서 하는 집회를 못 하게 하기 위해 LG가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신청한 가처분신청에 대하여 서울서부지방법원 판사님들은 LG의 주문을 거의 기각하고 집회를 할 수 있도록 하여 LG가 그 판결문을 우리에게 송달하는 것을 계속해서 미루고 있습니다.
어떻게 같은 대한민국 법정에서 같은 법으로 심리를 하여 이렇게 다른 재판부가 존재하고, 어떻게 이렇게 다른 판결이 나올 수가 있단 말입니까?
서울서부지방법원의 가처분판결 심리 법정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구본무 회장댁에서 가처분 신청을 했는데 "구본무"가 아닌 엉뚱한 이름이 신청인으로 되어 있자 부장판사님께서 태평양의 변호인단에게 신청인이 누구냐고 물으시었습니다.
변호사의 대답은 이랬습니다.
구본무 회장 댁의 가사도우미(쉽게 얘기해서 파출부)라고 했습니다,
부장 판사님, 배석한 젊은 남녀 판사님 두 분, 그리고 필자와 고기목 부부, 그 심리재판을 방청하던 다른 사건관련자 모두가 허리를 비틀며 웃어 제켜 법정 안이 한 바탕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염치가 없고 계면쩍었던지 태평양변호인단도 잠시 머리를 숙이고 속으로 킬킬거렸습니다.
이게 오늘 날 신성하다는 법정의 실상입니다.
판사님들 중에도 서부지법 판사님과 같이 올곧은 판사님도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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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그런데 문제는 우리 내부에도 있습니다.
한 동안 영어의 몸이 되었다 풀려나신 초심님께서는 더 큰 일에 매달리시느라 LG문제에 대하여는 손을 놓고 있습니다.
할 수 없이 필자가 계속해서 집회와 시위를 이끌어 가야 할 형편입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그동안 차량을 운전하고 음향장치를 조정하고 영상을 찍어대던 40대 초반의 <란초>가 중병에 걸리고 마땅한 명분이 없어 집회현장에 통 나올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난초>가 전과 같이 활동만 할 수 있다면 비록 한강물 한 가운데에서 헤엄을 치며 집회는 못 하더라도 LG로부터 7-800미터 떨어진 엘림주차장 앞에다 방송차량을 들이대고 퇴근하는 LG직원들을 향하여 선무방송을 할 수도 있고, 집회를 할 수 있는 한남동 구본부회장댁 앞과 강남구 삼성도 부자의 집 앞에 가서는 집회를 할 수 있는데 그것을 통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필자와 고기목부부 3인이 매일같이 LG앞 원두막(초가지붕을 얹은 정자)에 나가 LG와 영등포 구청과 수십 년 간 이어온 끈끈한 관계(?)를 확인하고 120에 신고를 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호랑이가 포효하는 목소리로 호령을 해 대던 초심님의 모습도 목소리도 없고, LG를 향하여 쌍 나팔을 불어대던 난초의 쌍 나팔소리도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힘없는 필자와 고기목부부 3인의 휑한 눈에 보이는 것이라고는 기세등등한 LG의 경비원들과 우리를 비웃기라도 하듯 가끔 지나가는 영등포구청의 번쩍번쩍하는 주차단속차량이 내보내는 불빛뿐입니다.
동지는 간데없고, 깃발마저 나부끼지를 않습니다.
도대체 <난초>가 입에 달고 다니다니다 시피하는 시위에 기꺼이 힘을 보태줄만한 그 놈의 "명분"이 뭔지?
어찌하다보니 굴러들어 온 돌이 박힌 돌이 빠져나간 자리에 빼도박도 못 하게 박혀버리고 말았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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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그런데 절망과 시름에 빠져 있는 우리 3인 앞에 혜성이 나타나시었습니다.
바로 우리의 희망 <은하수비>님 이십니다.
앞글에서 소개 했던 대로 은하수비님의 얼굴은 방금 떠오르는 보름달과 같고 눈은 샛별같이 영롱하고 빛나시는 분입니다.
의지는 안중근 윤봉길 의사님과 같이 굳으시고, 애국심은 유관순을 뺨 치고, 남을 위하여 헌신하는 마음은 전태일 열사님과 이소선 어머님을 꼭 빼 닮으셨습니다.
카페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회원 수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힘들지만 진실을 밝혀내려는 이 장정을 멈출 수가 없는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
이 싸움은 고기목부부가 억울하게 빼앗긴 특허를 되찾아 옛날의 풍요로웠던 생활로 되돌아가고자 하는 싸움이 아닙니다.
LG와 다른 재벌들로부터 비슷한 일을 당한 수많은 피해자가 우리 싸움의 추이에 숨을 죽여 가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지켜보고 계십니다.
특히 <진실>님의 장대비와 몸을 날려 보낼 것 같은 바람을 아랑곳 않고 피를 토하는 목소리로 불러대던 애처로운 노랫소리(LG 송)와 처절한 몸부림이 우리로 하여금 이 싸움을 멈출 수 없도록 나태함을 질책했습니다.
우리 이 싸움 반드시 이겨 회원님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그래서 이 땅에 경제정의가 활 짝 꽃을 피우게 해 <갑>도, <을>도, <병>도, <정>도, …… <계>도 모두가 흡족 할 수 있는 건강한 나라를 만드는 일에 작은 첫 걸음을 떼도록 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고기목
김정옥
꺾은 붓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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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얘기)
저는 원래 한글로 글을 작성해서 카페나 사이트에 복사를 해서 옮깁니다.
위와 비슷한 장문의 글을 한글로 작성하지 않고 아침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카페 자유게시판에 직접 써 넣고 나서 <확인>단추를 누르니 순식간에 글이 사라졌습니다.
대여섯 시간의 노력이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된 것입니다.
그러면서 무슨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는 문자안내가 나왔습니다.
딴 때는 자동저장이라도 되더니 그것까지 안 되어 있었습니다.
혹시 <진실>님이 말 했던 해킹인지 해적의 소행인지 모르겠습니다.
할 수 없이 늦은 점심을 먹고 나서 기억을 되살려 이번에는 한글로 작성을 해서 여기에 올립니다.
이 글 하나 때문에 하루를 꼬박 소일 했습니다.
첫댓글 고생이 많으십니다.
이 글의 내용을 지지합니다.
다만 비슷하게 사법폭력과 맞서 전투하는 중이므로 시위에 동참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반드시 승리해서 정의의 위대함을 보여주십시오.
착한 사람들이 법의 보호를 받으며 안전하고 평화롭게 사는 대한민국을 만듭시다.
엘지 비리 피해자가 많은것 같습니다 .
오래전 저희도 엘지 카드로부터 힘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도 꺽은붓님과 같은 삼태극의 회원입니다 .
기가 막힌 사연을 알게되어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
아무쪼록 오셔서 가입해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것입니다 .
부탁드립니다 _()_
그러셨군요 .
전 엘지가 이렇게 악랄한지 이번에 알았습니다 .
삼태극 카페에 꺽은붓님이 올린글을 읽다보니 너무 기가 막히고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저도 이분들과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
엘지는 회원이 늘어나는것을 두려워합니다 .
카페에 가입을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저희는 크게 힘을 얻습니다
부탁드립니다 _()_
필력, 논리성이 우수합니다. 필승하십시오
은하수님
위 글의 제목 서두를 보면 본 카페를 지칭한 글로 오해가 됩니다.
2800명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앞으로 그런 점이 없게 하셔야 할 것입니다
죄송합니다~
꺽은붓님께서 쓰신글을 그냥 옮겨와서 그렇네요 ~
다음에 옮길때는 제목이 이와같으면 수정하겠습니다 _()_
은하수비님 필승
뿌리가 썩었는데 가지를 친다고 그 나무가 올바르게 자랄 수 있을까요?
경찰(警察), 검찰(檢察), 감찰(監察), 입법(立法), 사법(司法), 행정(行政), 모두 각자의 임무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나라의 모든 공직자들이 국민들을 우롱하고 자기 자신들이 맡은 임무와 책무를 다하며 심부름을 다하지 않고 국민들 위에서 군림하려고 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들입니다... 문제는 이 땅의 중간 리더들이 잘못하여 이 치욕의 역사를 외면하고 무슨 민주주의를 하겠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나랏님도 못살고 떠나시지요?
http://blog.daum.net/hblee9362/11302510
이선생님~
계속해서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은하수비 님! 그런 날이 오려면 이라한 일들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유니코드 제어문자로 해서 국민들의 아픈 상처를 그렇게 속이고 있으니 위정자들은 대오각성을 해야 할 것입니다.
어찌하여 독립운동가의 추모서명을 받고 있는 그 주소를 그렇게 바꾸어 서명숫자가 올라가지 못하도록 가로막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래도 민주주의를 하고 있다고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가 있는지?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http://cafe.daum.net/gusuhoi/3jlj/20946
힘내시고 필승을 기원합니다,
안성님께서도 소망하시는 일들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_()_
표현력이 남과 다릅니다.
앞으로 좋은 글을 많이 남기십시요.
필승
밤넝쿨님~반갑습니다 .
밤이 넝쿨채 들어오면 저도 좋겠습니다 .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_()_
구구절절 마음에 와닿는 글이군요. 건강하십시오.
단비님~
닉네임 처럼 마음씨도 고우리라고 생각합니다 .
부디 오셔서 가입도 해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셔서
힘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요 _()_
건강과 필승을 기원합니다.
평화주의님~
감사합니다.
바쁘시더라도 가입만 해주신다면
고기목님께서 힘이 나실겁니다 .
저들읔 회원숫자가 늘어나는 것을 두려워 합니다 .
부탁드립니다 _()_